“직접 설계한 건축물이 눈앞에 완성되는 순간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가평 청평고등학교가 한옥 건축을 수업 안으로 끌어들이며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청평고에서 ‘미래 건설인재 양성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및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업에는 청평고 건축디자인과 3학년생 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동형 목조주택 제작 과정에서 설계와 자재 가공, 시공, 마감 등 건축 전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단순 실습을 넘어 실제 건설현장에서 요구되는 공정 이해와 협업 능력을 함께 익혔다. 수업에는 건축시공기능장과 산업체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공구 사용법과 자재 특성, 구조 안전, 작업 순서 등을 지도하며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한옥 상량식이었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골조가 완성되는 단계에서 마룻대를 올리는 전통 의식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구조물 위에 상량을 하며 한옥 건축의 의미와 작업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건설 분야 숙련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지역 특성화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통 건축기술과 현대적 시공 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함께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평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 경험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2026년 특성화고 연계 청년건설인력 양성과정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완성된 구조물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보여주는 교육 결과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직업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산업체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10일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2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28일 발표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응시원서 현장 접수가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25일(목)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먼저 마감한다. 현장 접수자의 시험 장소는 접수한 교육지원청별 관할 시험지구에 따라 지정된다. 반면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장소는 7월 31일(금)에 안내할 예정이다.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1일(화)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28일(금)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부득이하게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검정고시에 응시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속 재단 비위를 고발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천 사립고 교사 A씨(경기일보 22일자 7면 단독 등 연속보도) 사건 관련 고강도 감사를 예고한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단체와 감사 시기, 방식을 구체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학교 전수조사를 병행, 사학 재단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된 폐쇄성과 인사권 독점으로 인한 교사 피해를 살펴볼 계획이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와 이천 지역 B 사립고, 재단에 대한 감사 방식을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전교조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정부와 도교육청의 특별 감사를 요구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재단 측에 A씨 사건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대상 자료는 A씨 폭로 내용과 전후 학교 및 재단 측의 인사 조치, A씨에 대한 고발 내용 등이며, 도교육청은 자료 검토를 거쳐 현장 감사에 나서 당시 고발자 보복, 부조리 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현장 감사는 학생 수업권 등을 고려해 방학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립 학교 전수 조사를 전격 실시, 공립학교 대비 느슨한 교육 당국의 감시와 견제 영향에 부당한 처우에도 침묵을 강요받는 교사가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조사에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조사 방식과 설문 문항 구성은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 단체 간 협의를 거쳐 설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언론 보도와 교원 단체에서 제기한 의혹은 물론, 해당 사학 재단과 사립 학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감사할 계획”이라며 “감사, 전수 조사 방향성과 과정은 교원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수립한 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단독] 학교 비리 폭로 후 괴롭힘 호소한 50대 교사 숨진 채 발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21580607
6.3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된 안민석 당선인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처럼 여유롭지만 마음이 한가하지 못하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를 언급했다. 안 당선인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참교육’ 시리즈를 보고 있다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극중 교권보호국 소속 교사가 “학교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개판입니다”라고 말한 대사를 소개했다. 이어 “어른들의 예상보다 학교가 많이 무너져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접 확인하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 당선인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교사, 학부모, 경기도민들과 함께 슬로깅을 하며 ‘경기교육 대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한 바 있다.
대진대학교가 글쓰기와 발표, AI 활용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참여형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기초 역량과 실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진대 상생교양대학은 최근 ‘2026학년도 1학기 교양교육 스펙 업(Spec Up)’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교양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교양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총장배 글쓰기 공모전과 총장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 이어 올해 디지털 콘텐츠 흐름을 반영한 총장배 AI 숏폼 공모전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 접수에는 모두 357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글쓰기 공모전 186명, AI 숏폼 공모전 57명,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27명 등이 지원해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는 분야별 특성에 맞춰 진행됐다. 글쓰기와 AI 숏폼 분야는 예선과 본선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평가했으며, 프레젠테이션 분야는 지난달 20일 현장 본선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발표 역량을 겨뤘다. 최종 선발된 우수 학생 46명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 발표력,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장석환 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역량과 열정을 통해 대진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야말로 대학 시절 쌓아야 할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과천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평가 시스템을 배우고, 학생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기 위한 서·논술형 평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열린 수업나눔 한마당의 열기를 이어,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일선 학교 현장의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중등 학생평가 직무연수(2기)’를 집중 운영한다. 총 7차시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교과별 소그룹 실습을 결합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4일 첫 회기인 AI 윤리교육을 시작으로, 8일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규민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미래 사회교육과 AI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9일과 11일에는 부림중학교로 자리를 옮겨 교과별 맞춤형 실습이 이어진다. 교사들은 ‘수업과 연계한 논술형 평가 실천하기’와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실제 적용’을 주제로 세부적인 문항 제작법을 익힌다. 특히 현장 요구가 높은 논술형 평가 문항 설계와 AI 서·논술형 채점 기준표(루브릭) 작성법을 직접 실습하며 평가의 공정성과 변별력을 높이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게 된다. 김선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일선 교육 현장의 평가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대 변화에 맞춘 미래형 평가 체제를 안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년 전 꿈 많았던 소년의 글을 다 커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현중학교 졸업생들이 졸업식 날 봉인했던 타임캡슐 ‘꿈단지’를 개봉하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덕현중은 시청각실에서 ‘덕현중학교 1기 졸업생 꿈단지 개봉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0년 전 청운의 꿈을 품고 교문을 나섰던 중학생들이 어느덧 사회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모교를 찾았다. 1기 졸업생 회장 전태현씨의 매끄럽고 활기찬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만난 동창들과 당시 초대 김은순 교장과 교사, 교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은순 초대 교장은 회고사에서 “개교 당시 도서관에 빗물이 넘쳐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달려가 옷을 적시며 책을 옮겼던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20년이 지난 오늘, 모두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돼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께 자리한 교사들 역시 20년 전 제자들의 앳된 모습을 추억하며 연신 이야기꽃을 피웠다. 현재 교장인 강지완 교장은 축사를 직접 노래로 만들어 모두를 감격하게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꿈단지’ 개봉이었다. 단지가 열리자 식장은 순식간에 감동과 감격의 도가니로 변했다. 20년 전 철없던 시절, 미래의 자신에게 보냈던 편지를 꺼내든 졸업생들이 ‘3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 그리고 마침내 마주하게 된 ‘20년 후의 나’에게 쓴 편지를 차례차례 낭독하자 곳곳에서 울컥하는 눈물과 탄성이 터져 나왔다. 가장 열정적이며 순수한 꿈을 꿨던 시절을 공유한 덕현중 1기 졸업생들이 함께 연 꿈단지는 단순히 과거의 추억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었다. 반도체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는 A씨도 편지를 읽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20년 전 기억도 잘 나지 않던 시절에 썼던 꿈들이, 지금 돌아보니 모두 ‘꿈의 연장선’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과거의 내가 보낸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의 미래도 더 당당하게 걸어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양대 에리카 홍승호 교수가 미국토목학회 수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힐가드 수리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한양대 에리카에 따르면 공학대 건설환경공학과 홍승호 교수가 지난 4월 28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개최된 ‘2026 World Environmental & Water Resources Congress’에서 미국토목학회가 수여하는 힐가드 수리학상을 수상했다. 힐가드 수리학상은 미국토목학회가 발행하는 수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적·기술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국제 학술상으로, 이는 전 세계 수리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을 차지한 홍 교수의 논문은 ‘Interaction between pier scour and other components of scour under clear-water conditions’으로, 홍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극한 홍수 시 교량의 붕괴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세굴(scour) 메커니즘’을 다양한 수리학적 변수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석했다. 이는 독창적인 학술적 가치는 물론 실제 방재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홍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해 온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수리학 분야의 발전 그리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글로벌 차원의 국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극한 홍수 시 수공 구조물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홍 교수는 2015년부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쌓았다. 이후 2021년부터는 한양대 에리카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 기후 변화를 고려한 ▲수공 구조물의 안전도 평가 ▲인공지능(AI) 활용 홍수 예보 ▲수리 실험 및 수치 모의 등 첨단 수리학 분야의 연구를 이끌고 있다.
안양과천 지역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열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미래 사회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안양과천미리내 국제교류협력 월드메이커스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유학교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펼쳐지며, 초등 4개 과정과 중등 1개 과정에 지역 내 초·중학생 90여명이 참여한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교류 및 다문화 교육과 긴밀히 연계해, 청소년들이 여러 국가의 문화를 몸소 겪으며 상호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철저히 현장 및 체험 중심으로 짜였다. 초등 과정은 ▲주한외국인과 함께하는 생생한 문화교실 ▲주한외사관 방문 및 현직 외교관과의 만남 등 현장 탐방 ▲세계 전통 요리 실습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돼 흥미를 높였다. 중등 과정은 한층 심화된 세계시민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모의 UN 기초 교육 ▲글로벌 국제회의 진행 프로세스 학습 ▲모의 UN DAY 개최 등이 진행된다. 중학생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다국적 의사소통 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르게 된다. 김선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협력 월드메이커스 공유학교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세계시민으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다채로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넓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지원사업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예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관리 부담, 시설 노후화, 출입 통제 문제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운동장 주말 상시개방 청소지원 ▲체육관 개방시설 환경개선 ▲교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먼저 운동장 주말 상시개방 청소 지원사업은 운동장 상시개방에 참여하는 지역 내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는 주말 시설 개방 이후 쓰레기 처리와 환경정비 등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교육지원청은 부천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청소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별 운영비를 지원해 현장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체육관 개방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이용이 많은 체육관의 낡은 시설 개선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개방 협약 학교 중 현장 점검을 거쳐 체육관 바닥 샌딩 및 도색 등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 학생과 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도 추진한다. 상시 개방 학교의 경우 외부인 출입 관리와 보안 문제가 학교 현장의 부담으로 작용해 온 만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개방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의 관리 부담은 줄이고 지역사회 활용도는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학교시설 개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운영 결과를 분석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