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64년 만에 초등학생이 된 사연은?

이재정 교육감이 64년 만에 초등학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0일 연천 전곡초등학교에서 6학년 3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담임 선생님의 전학생 소개와 함께 등장한 이 교육감은 “초등학교 수업을 받는 것이 64년 만이어서 매우 설렌다”며 첫인사를 했다. 이 교육감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우리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수업시간에서 ‘올림픽 사진을 보고 자기 생각 말하기’, ‘올림픽 가치 사전 만들기’등 모둠 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나에게 평창올림픽은 ‘놀라운 꿈’이다”라고 발표했으며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학생들과 통일, 평화, 올림픽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통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연천은 통일 한국의 심장이며, 여러분은 그 심장을 뛰게 할 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곡초등학교는 북한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어 군인 자녀들이 많으며, 남북 관계에 관심이 높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연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트랙형 인사 제도, 근무여건 개선, 교육복지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현숙기자

과학고 떨어져도 자사고 지원 가능하다…‘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올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외고·국제고·자사고 등이 처음으로 후기고로 바뀐다. 이로써 과학고를 떨어져도 자사고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 시행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중학교 내신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경기북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와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다. 전기학교의 입학전형은 8월13일부터 12월4일까지이고, 후기학교의 입학전형은 12월10일부터 2019년 1월30일까지다. 지난해까지는 특성화고를 비롯해 특수목적고·자사고 전체가 전기고였지만, 올해부터는 특수목적고 중에서 외고·국제고·자사고가 후기고로 바뀌면서 일반고와 동시에 고입전형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해 탈락한 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예전과 달리 올해는 과학고는 전기고, 자사고는 후기고로 구분되면서 과학고 불합격 후에도 자사고 지원이 가능해 올해 과학고 입시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의 내신 성적 반영이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였으나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변경됐다. 또 외고와 국제고의 1단계 전형방법이 변경돼 올해부터는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2, 3학년 영어 성적 모두 성취평가 수준(A, B, C, D, E)을 적용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와 사회 교과의 성취평가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이밖에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제출자료 중 교사추천서를 제외해 중학교 담임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해당 고등학교의 입시업무를 간소화했다. 기타 자세한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나 ‘고입 내신 성적 반영 지침’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숙기자

경기도 교육공무직원 “도교육청, 꼼수계약서 철회하라” 촉구…투쟁 돌입 예고

경기도 교육공무직원들이 경기도교육청이 ‘꼼수 근로계약서’ 체결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29일 오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0월 도교육청과 진행한 임금교섭에서 임금체계가 연봉제에서 월급제로 바뀌는 굉장히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며 “임금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근로계약서 재작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근무시간과 근무장소, 근무내용 등 협의하지 않은 내용까지 포함해 사인하라는 어이없는 공문이 내려왔다”고 주장했다.이어 “계약 거부시 ‘별도의 조치’를 운운하며 조합원들에게 위압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14년 동안 유지됐던 연봉제가 월급제로 바뀌면서 안그래도 혼란스럽고 불안한 학교현장을 안정시키지 않고 노동조합과 대화로 풀지 않고 있는 도교육청을 강력 규탄한다”고 도교육청에 변경근로계약서의 철회를 요구했다. 또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을 우롱하는 꼼수계약서가 철회될 때까지 집단행동 및 거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변경근로계약서에는 근로기준법과 관련 규정 내용이 더욱 명확하게 명시된 것으로 계약서에 동의한다고 해서 근로자들이 받는 불이익은 없다”라며 “경기도 학교현장 노동자가 소속된 3개 노조 중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측을 제외한 나머지 2개 노조는 계약서에 동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공무직원은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실무사, 전산실무사, 영양사 등으로 일반적으로 무기계약직원과 기간제계약직원으로 구분된다. 강현숙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의정부여중 방문…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의정부여중을 방문해 3학년 5반 반장 선거를 참관하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4년 전 의정부여중 학생들이 제안한 9시 등교를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해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육감은 의정부여중 학생들의 반장 선거를 지켜본 후 “반장에 선출된 학생을 다 같이 축하해주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면서 “반장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실 벽에 붙어 있는 신영복 선생의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이라는 글을 소개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힘을 모으고 동행하면 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의정부여중 학생들이 9시 등교를 만든 주인공”라면서 “통일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요즘, 의정부여중 학생들이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에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의정부여중 방문에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들러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선호기자

“영재 발굴한다”… 가천대 ‘2019 브릿지 전형 신입생’ 선발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2019학년도 브릿지(Bridge) 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장기관찰전형이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여 명(학년별 20~40명)을 모집한다. 모집 지원자는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과제를 수행한다. 이 기간에 면접대상자를 선정해 관찰수업대상자를 뽑는다. 과학영재교육원은 6월~9월 실시되는 관찰수업과 더불어 8월에 예정된 관찰캠프(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브릿지 전형 이수생 전원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일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영재를 발굴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도교육청, 4월 7일 검정고시 시행…7천360명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월7일 ‘2018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00명, 중졸 1천564명, 고졸 5천196명 등 총 7천360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 경기 남부지역은 초졸 404명, 중졸 1천112명, 고졸 3천693명이 지원했고, 경기 북부지역은 초졸 196명, 중졸 452명, 고졸 1천503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별 시험 장소는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남부지역 응시자는 수원에 소재한 대평중, 숙지고, 장안고, 망포중, 매탄고, 산남중, 태장고, 화홍고, 권선고 등 9교, 경기 북부지역 응시자는 의정부에 소재한 금오중, 민락중, 회룡중, 송양고 등 4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소년원생 및 재소자는 고봉중ㆍ고등학교, 안양교도소, 소망교도소에 설치된 자체 시험장에서 치른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여권, 청소년증 등),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원서접수 시 부착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각 시험장교에 설치된 시험본부에 제출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는 5월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인사ㆍ채용ㆍ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숙기자

경기교육청, 자사고·외고·국제고도 일반고와 동시 선발

경기도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외고·국제고 학생 선발이 올해 처음으로 일반고와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29일 발표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는 8월~12월 초 학생을 뽑는 전기고에 포함됐으나 이제 12월~이듬해 2월 초 전형을 진행하는 일반고와 같이 후기고로 분류된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경기북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집업계열, 대안계열)와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고는 일반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등이다. 자사고 등이 학생선발을 먼저 했을 때는 탈락학생을 일반고 학생 배정에 참여시키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고와 동시 선발로 변경됨에 따라 앞으로는 이런 배정은 불가능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외고·국제고 탈락학생은 추가모집에 나서는 자사고·외고·국제고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고와 국제고 경우엔 1단계 전형 방법도 바뀐다. 기존 전형에서는 중학교 영어 성적을 반영할 때 2학년 성취평가 수준(A, B, C, D, E)과 3학년 내신(9등급)을 반영했지만, 이제는 3학년 때도 성취평가 수준을 적용한다. 자사고는 내신 성적 반영이 3학년 2학기 1차 지필 평가까지였으나, 이제 3학년 2학기 학기 말 성적까지로 바뀐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올해 8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후기고는 12월 10일부터 이듬해 1월 30일까지다. 경기도에는 외고 8곳, 자사고 2곳, 국제고 3곳이 있다. 연합뉴스

단국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선정, ‘미래 대학’ 문 연다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돼 4년간 4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AI 캠퍼스 구축, 디자인싱킹 교육, SW중심대학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단국대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양성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융합지식’과 ‘4C(비판적 사고, 소통, 창의,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교과목 혁신을 추진한다. 장호성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I-다산 LINC+사업단(단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의 지원 하에 기계공학과ㆍ건축공학과ㆍ토목환경공학과가 사업단(단장 임성한)을 구성했다. 단국대는 기존 공학관에 첨단기술을 학습하고 ‘4D(디지털도구 활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싱킹, 의사결정 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습실 ‘4D 스튜디오’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지원 시스템인 ‘D-뱅크’를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사물인터넷), 로봇, 스마트 모바일의 개념을 익히고 관련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디자인 마이 라이프’, ‘디자인 마이 프로페션’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에 상관없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의 성장 과정에 따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선도적인 대학교육의 노하우를 재직자 교육에 연결하여 신산업 분야의 평생 교육 체계 발전도 도모한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지성의 상아탑인 대학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 단국대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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