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할아버지, 동화책 읽어주세요”

이재정 교육감이 2일 하남 미담유치원에서 원아 및 교직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동화 할아버지로 깜짝 등장해 원아들에게 동화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를 생생하게 읽어 주었다. 동화 구연에 이어 “북극곰이 왜 낙타에게 냉장고를 보내달라고 했을까?”라고 질문하자 유아들은 “북극이 더워져서요.”, “얼음이 다 녹아서요.”등 답을 했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환경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교직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구성과 시설 점검이 필요하다”며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시설, 화장실, 외부 창문 등 교육 환경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상 유아교육을 비롯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원 처우 개선, 교육과 보육의 분리 등 유아 교육의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단설유치원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래 유아교육을 꿈꿔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모든 유치원이 협력해 유아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미담유치원 방문에 앞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들러 직원들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현장 지원 역량 강화,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현숙기자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비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역차별”…경기 자사고·외고 반발

현재 도내 중학교 3학년생들이 자사고ㆍ외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우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배정한다는 경기도교육청의 입학전형(본보 3월30일 6면)이 학교선택권을 제한하는 ‘역차별’이라며 도내 자사고와 사립 외고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해 탈락한 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서는 추가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는 후기고로 분류돼 일반고와 함께 12월~이듬해 2월 초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이는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할 경우 추가모집에 나서는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재지원하거나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용인지역 학생들이 자사고인 용인한국외대부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경우 용인이 아닌 화성, 오산, 파주, 김포 등 도내 19개 시ㆍ군 비평준화지역의 미달 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하든지 아니면 재수를 해야 한다. 용인시에 미달 학교가 있더라도 입학할 수 없다. 이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체 무슨 죄가 있냐”며 “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는 이유만으로 통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원하지도 않는 비평준화지역 미달 학교 추가모집에나 지원하든지 재수를 하라는 것은 이해할 수도 없는 처사”라며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도내 A외고 한 관계자는 “이번 도교육청의 결정은 단순히 자사고에 지원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자사고 말살정책’의 일환일 뿐이다”며 “원하는 학교 선택을 포기하게 하는 가혹한 폭력이자,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와 동시 입학전형은 기존 자사고 등이 먼저 학생을 뽑아 우수 인재를 독점하면서 학교간 서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한 대통령 국정과제로 결정된 사항으로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조치”라며 “도내 비평준화 지역은 평준화 지역과 다 인접해 있어 통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의 선발 시기를 전기에서 후기로 바꿔 일반고와 같은 날짜에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일반고의 이중지원도 금지한 것과 관련해 민족사관학원, 상산학원, 자사고 지망학생, 학부모 등은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강현숙기자

삼육보건대학교, 2018년 제1차 일곱빛 진심나눔봉사 전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2018년 제1차 일곱빛 진심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일곱빛터전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며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3회에 걸쳐 내과진료, 구강검사, 얼굴마사지, 헤어컷의 전공관련 위주의 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스케일링, 가죽공예, 아이돌봄, 물리치료를 추가했다. 특히 물리치료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한 물리치료학과 이용우 교수팀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삼육보건대학교 일곱빛 나눔봉사활동은 삼육보건대학교 교직원 및 일곱빛봉사회와 농아인협회 37명과 중고등학생 34명, 대학생 31명이 총 102명이 참석해 각자 맡은 일들을 담당하며 농아인 42명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기획처장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어 그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 지속하게 된다”며 “지난해보다 봉사활동이 체계화되어 더 많은 봉사자가 기쁨을 맛보며 이를 지속하므로 대학의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서정대 경기북부 소방인력 산실로 자리매김

서정대학교가 경기북부지역에서 소방공무원을 최다 배출해 소방전문 인력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와 응급구조과는 특화된 맞춤교육으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소방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해 7명을 포함해 2013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응급구조과도 201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부터 2017년까지 졸업생 39명이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다. 두 학과는 서정대학교를 경기북부 최고의 소방인력 양성 대학으로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응급구조과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자랑하며 최다 연속 국시 100% 합격의 아성을 쌓고 있다. 최근 들어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이 강조되면서 응급구조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인력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응급구조과는 최고의 능력을 갖춘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해 캐나다 LSK instructor,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BLS(Basic Life Support) 과정 등 국제기준의 응급구조교육을 시행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소방인력 배출에 있어 응급구조과와 쌍벽을 이루는 소방안전관리과도 자격시험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시험에 8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행된 소방설비산업기사 시험에도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자격증 취득이 필수인 학과 특성상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방학 중 자격증시험 대비 특강과 전공별 심화교육을 하고, 엘리트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응급구조과와 소방안전관리과는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이라는 대학의 교육방침에 가장 부합하고 있는 학과”라며 “두 학과 졸업생들은 인명구조의 사명감으로 소방공무원을 비롯 다양한 소방·응급구조 관련 전문분야에 진출해 청년취업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교육청, 4~7월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9개 학교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수업사례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 강화 및 감성 함양에 필요한 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워크숍은 ▲예술교과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타 교과 융합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 프로젝트 운영 등 세 영역에서 총 29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별 내용은 연극, 과학, 서예, 재즈음악, 현악기 제작, 역사, 필리핀 전통춤, 낙하산 제작, 스피드스택스 컵, 자유 글쓰기, 사물놀이, 사진, 풀피리, 명화 활용, 영화 속 과학, 뮤지컬, 그림책 등 흥미로운 소재를 예술교육과 연관시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각 강좌는 주제별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참가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적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을 위한 현장 적용 방법과 수업 설계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경기도학생교육원, 4~12월 ‘찾아가는 수련교육 과정’ 운영

경기도학생교육원은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존중하는 ‘2018 찾아가는 수련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총 22기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경기도 중등 22개 학교 학생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역량과 소통기반 협력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 리더십 과정 ▲문제해결학습(PBL)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과정 등이다. 청소년 리더십 과정은 청소년 리더의 자질·꿈·비전 찾기로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통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량을 기른다. 문제해결학습(PBL)은 학습 동기유발, 학습역량 키우기, 관계 형성 등의 과정으로 팀 빌딩, 조난 상황 해결, 교육놀이활동(레크리에이션)으로 협동능력, 사고능력, 소통공감능력을 길러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한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과정은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이동섭 원장은 “이번 수련교육 과정은 안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특히 현장의 요구에 따라 수요자가 원하는 곳을 찾아 교육함으로써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삼육대학교, ‘2018 서울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운영

삼육대학교는 서울시민에게 식물과 정원 가꾸기에 대한 지식과 실습과정을 제공하고자 ‘2018 서울시민정원사 양성교육(봉사ㆍ실습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식물ㆍ정원에 대한 다양한 실습과 폭넓은 ‘녹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녹화운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삼육대는 2014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5년째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지난달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주 4시간씩 30주간 열린다. 강사로는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류병열ㆍ김경남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나서며, 계절별 화단 조성과 관리 등 식물ㆍ정원에 대한 다양한 실습ㆍ심화교육이 이뤄진다. 30주간의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말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마무리된다. 김성익 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분들은 작품과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 행복을 매순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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