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모든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구역 지정’ 추진

최근 아동 유괴 시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1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초등학교장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고 지자체가 경찰과 협의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교통사고 예방이 목적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달리 아동 대상 범죄를 막고자 2008년 도입됐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 도시공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경계(담장)에서 반경 500m 이내 구역을 지정해 순찰,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범죄 예방활동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많은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서 이번에 전체적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돼 CCTV가 설치되면 지자체의 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해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사건과 관련, 임태희 교육감은 “등하굣길 안전을 재점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남시 내년 개교 미사5중 신설 순항…이현재 시장 ‘1호 결재’

내년 초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하남의 가칭 미사5중학교 신설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현재 시장의 취임 후 첫 결재 사무로 교명은 한홀중학교로 확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최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과 해당 학교 공사현장을 찾아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대표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현안을 주고받는 등 내년 초 개교에 차질 없는 공정 추진을 주문했다. 이 시장과 미사5중과의 인연은 각별하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미사강변신도시 과밀학급 문제가 부각되자 미사5중 신설에 즉각 화답하고 학교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공원부지를 무상 임대 제공하는 결단을 내렸다. 물론 여기에는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동의가 선행됐으며 이를 위한 시장 1호 결재로 별도의 과밀학급 해소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활동을 직접 챙겼다. 설계 단계부터 학교시설 개방안을 설계에도 반영,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 진입로 개설 지원은 물론이고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블록포장, 공원등 12개 및 폐쇄회로TV 6대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 지원에 만전을 기해 왔다. 미사5중은 부지면적 1만5천㎡,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846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5중이 쾌적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원을 학교 부지로 바꾼 것은 전례 없는 결단으로 바로 이는 우리 하남을 교육 신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적기에 개교해 학생들이 교육에 전념하고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중국 3대 명문 복단대 객좌교수 위촉

(재)넥스트챌린지는 김영록 대표가 북경대·칭화대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복단대(푸단대, Fudan University) 객좌교수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육성과 관점의 틀을 깨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 선 혁신가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한양대 창업대학원 IAB 교수이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넥스트챌린지를 6년만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성장시켰다. 여기에 해마다 80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구글·인텔·탈레스·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총괄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김 대표는 9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단순한 경영자에 머물지 않고 창업 생태계의 본질을 성찰하고 있다. ‘변종의 늑대’, ‘진격의 늑대’, ‘미지의 늑대’로 이어지는 ‘늑대 시리즈’는 누적 10만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이 아닌 혁신의 도구로 정의했다.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복단대는 중국의 명문을 넘어 세계적 지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 의학, 인문사회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약리학과 임상의학,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중국 안에서 1위를 기록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객좌교수 위촉은 학문적 교류를 넘어 한국과 중국이 미래 스타트업과 테크(TECH)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갈 지혜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계 안팎에서는 혁신 교육 모델과 스타트업 DNA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나 새로운 지식·기술·문화를 융합하는 창조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단대와의 협력은 양국의 창업 생태계 성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미래적 도전에 함께 응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5조6천억’ 경기교육청 금고지기에 NH농협 재지정

전국 시도교육청 중 예산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교육청의 차기 금고지기로 NH농협은행이 재지정됐다. 농협은행은 2022년 1월부터 금고 업무를 시작, 올해 12월31일 기간 만료가 예정됐는데, 이번 재지정으로 내년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금고 업무를 재차 수행할 예정이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우리은행과의 접전 끝에 도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1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8월 도교육청은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내고 차기 금고 선정 작업에 나섰다. 이후 도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는 각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 등 지표로 평가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차기 금고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교육비특별회계 및 기금 등 세입·세출금 출납 및 보관 ▲운용자금 예치 및 관리 ▲지방채 및 일시차입금 사무 ▲교육전자금융 시스템 업무 등을 수행한다. 도교육청 자금 규모는 2024 회계연도 기준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약 25조6천125억원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대인 것은 물론, 지자체를 포함해도 서울시와 경기도 다음으로 큰 규모다.

인하대, 중국 하남공업대학과 합작판학기구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확대

인하대학교가 중국 하남공업대학과 중외합작 판학기구 운영에 나서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을 확대했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 판학기구인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을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중외합작 판학 사업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 대학이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020년 12월 중국 하남공업대학과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에 합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했다. 인하대와 하남공업대학은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을 학부 과정 ‘4+0 복수 학위 제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공학·공간정보공학·화학공학 등 3개 전공으로 이뤄진다. 인하대는 오는 2026년 9월 첫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는 전공 교수진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학생들은 현지의 수험제도를 거쳐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에 입학하며, 오는 2037년까지 해마다 270명의 학생이 입학한다. 인하대는 세계 대학들과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중외합작 판학기구 승인은 현지 학생들에게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을 전파하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복수 학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하남공업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학부모연합회, 포항공대 비전캠프 오리엔테이션 성료

하남시 학부모단체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한 2박3일 포항공대 비전캠프가 일찌감치 설레임과 기대로 성공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총회장 최대인)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인공지능전문가와 함께 하는 ‘포항공대 인공지능 2박3일 AI 비전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상세 설명 등 캠프 전 다양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2박3일 동안 학생들이 지켜야 할 안전 주의 사항 전달에 이어 캠프 전체 책임자이며 인솔교사인 최대인 총회장이 직접 2박3일 동안 진행될 전체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인솔교사 이영미 학부모연합회 총무가 준비물과 현장 활동 주의사항 및 숙소 사용에 관한 전반적 숙지 사항을 고지했다. 최대인 총회장은 “이번 비전캠프는 하남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는 오는 23일, 2박3일 일정으로 포항공대와 포항제철을 탐방하는 ‘인공지능 최고전문가와 함께 하는 포항공대 2박3일 청소년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한국UNESCO경기도협회,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시상식

한국UNESCO경기도협회가 13일 오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40회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UNESCO경기도협회 양재경 회장을 비롯해 협회이사, 수상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한국UNESCO협회연맹 이선주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회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이념인 세계 평화, 인류 복지 증진 및 자연 사랑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한국UNESCO협회연맹회장상(2명), 경기도교육감상(2명), 수원교육장상(2명), 화성오산교육장상(2명) 등과 한국UNESCO경기도협회장상인 평화복지상 32명 등 40편을 선정했다. 한국UNESCO경기도협회 양재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나라의 문화교류와 협력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길”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UNESCO협회연맹 이선주 사무총장은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이 40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발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은 한국UNESCO경기도협회가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열고 있다. 이 교류전은 한·일 양국의 학생들에게 작품들을 공유하게 하여 두 나라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선을 증진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 수상작 40편과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에서 선정한 40편 등 총 80점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전시실(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이 작품들은 국내 전시회가 끝나면 일본UNESCO나바리시협회로 보내져, 오는 11월 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일본 나바리복지종합센터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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