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담임제, 학생 ‘극단적 선택’ 막을 수 있나?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자살 예방책 가운데 하나로 현재 담임제도를 개선, 2년 이상 담임을 맡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담임교사와 마찰을 빚는 학생들의 경우 2년 담임제가 오히려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제도 시행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오전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학생자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이 이뤄지려면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필요하지만, 자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별도의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담임교사를 1년간만 맡는데 초등학교 3~4학년처럼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에는 2년 이상 맡도록 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은 담임제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외국 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방안을 연구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학생자살 예방 대책 중 하나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살 예방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고입 내신성적서 성적우수상·개근상 빠진다”

경기지역 고등학교 입시 내신성적 산출 시 교과성적 수상실적과 출결 관련 수상실적이 배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내신성적 반영지침(예고안)을 발표, 수상실적과 수상인원 기준의 일부 내용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우수상, 지혜상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교과성적 수상실적과 개근상, 정근상 등 출결 관련 수상실적이 내신성적 산출 과정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교과성적과 출결 관련 수상실적 점수가 내신성적 산출 항목 중 하나인 교과활동상황 및 출결상황 점수와 중복된다는 문제를 반영해 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상실적은 교과성적ㆍ출결 관련 상장을 제외한 교내상만 인정되고, 총 4점(수상 1건당 0.5점)을 넘을 수 없게 된다. 대신 교내 수상 기회를 늘리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학년 재적인원의 5%에 대해 수여할 수 있는 선행상, 효행상, 봉사상, 예절상, 모범상 등 행동발달 관련 표창장을 20% 이내에서 수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번 변경안은 오는 2018학년도 고입을 앞둔 중학교 1학년생부터 적용되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교 중 추천입학제(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 등의 입시에 적용된다. 송우일기자

경동대, 글로벌 리더 최고위과정 입학식 개최

경동대학교는 지난 2일 양주 Metropol 캠퍼스 선덕관 3층 합동강의실에서 양주시 최초 개설된 최고위 프로그램인 글로컬 리더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전성용 총장과 현삼식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황영희 의장 등 내외빈 30여명과 교육생 4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로컬 리더(Glocalization Leader) 최고위 과정은 정규교육과 비정규 교육으로 이원화해 1년 동안 운영된다. 정규교육은 국제화, 지역화를 위한 리더의 사고 전환과 혁신적 경영 지식을 배양함은 물론 현안문제 도출과 미래전략 수립, 현실적인 범위 하에서 추진 능력을 갖춘 행동하는 리더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16개 주제별 강좌로 진행된다. 비정규 교육은 현장탐방, 친목도모, 지식공유를 위한 현장중심 프로그램으로 불특정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경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대학 동문 자격이 부여되며, 수료 후에도 대학시설 이용, 대학 행사 초청과 더불어 평생교육원 특강의 기회를 부여한다. 경동대 전성용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리더들이 시대변화의 흐름을 익히고 창조적 리더십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면 양주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시민들의 삶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수도권 교육감 “누리과정 예산 정부가 책임져야”

전북에서 누리과정 예산지원이 중단되는 등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교육감들이 정부와 국회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부는 누리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는 커녕 이미 약속됐던 사항마저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정부가 책임져야 함에도 시도교육청에 강제로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교육부가 지난달 25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목적예비비 5천46억원과 정부 보증 지방채 8천억원 등 1조3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전국의 누리과정 미편성액은 1조7천657억원으로 4천600억원 이상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는 3천749억원, 서울 1천249억원, 인천 573억원, 광주 332억원 등이 부족함에도 교육부는 부족분을 각 교육청 자체 예산 조정과 교육청 부담 지방채 발행 등으로 메우는 예산편성 계획안을 제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들은 △4월 임시국회를 통한 대책 마련 △원아 수에 따른 목적예비비지방채 배분 △교육감들과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 간 면담 등을 요구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감 일동은 정부 방침의 무책임성에 대한 강한 이의 제기와 함께 특단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비 결제일인 4월 말 이전까지는 모든 교육청으로부터 계획안을 제출받을 계획이며 각 교육청에 내릴 지원금 규모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수철 송우일기자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출범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학교, 교육청이 연대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본격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2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단장 유기만) 출범식 및 교육자원봉사센터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청이 교육을 중심으로 연대해 협력하는 교육체제이다. 출범식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각 교육자원봉사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핵심 정책(꿈의 학교, 교육자원봉사센터, 교육협동조합, 학부모지원, 공통사업) 설명, 25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는 교육자원봉사센터 발대식, 센터장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은 센터장들에게 학생들이 모자를 씌워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는 뮤지컬 학교, 만화학교, 꿈의 국제학교, 메이크업 학교 등 내용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며 수많은 꿈의 학교가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꿈의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자라나는 마을 속에 있는 학교 밖의 학교라며 시, 뮤지컬, 메이크업에서 인문학, 의회민주주의까지 학생들이 배우고 경험하기 원하는 모든 교육이 실현되는 꿈의 학교가 장차 경기도 모든 마을마다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매점뿐만 아니라 통학버스, 교복, 친환경 음식재료 등 각 분야에서 교육협동조합이 설립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자원봉사센터와 꿈의 학교를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김창학기자

가천대 도시재생 및 방재연구센터, 한국리모델링협회와 MOU체결

가천대학교 부설 도시재생 및 방재연구센터(센터장 최기봉)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이병찬)와 지난 1일 가천관 대회의실에서 노후 주거시설에 대한 도시재생 기술지원 및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한 교류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수직증축을 위한 정보교류 및 핵심기술개발, 안전성 확보 등 리모델링 관련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커리큘럼 공동개발, 현장실습 등을 통해 리모델링 분야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가천대 부설 도시재생 및 방재 연구센터는 도시계획학과, 건축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설비소방공학과, 조경학과 등 도시재생 관련학과와 산업환경대학원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시설에 대한 도시재생 기술지원 및 재난 취약성 분석 사례 자문과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최기봉 도시재생 및 방재연구센터장(공과대학장)은 리모델링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구조안전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성남시,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등과도 다각적인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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