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9시 등교 일방적 시행, 공청회 열어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9시 등교 시행에 앞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없었다며 관련 공청회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총은 15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9시 등교 시행에 대한 학교별 학생학부모 여론수렴 결과조차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에 국민 공청회를 개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앞서 교총은 9시 등교의 일방적전면적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 1일 학교별 학생학부모 의견(찬반 비율 등) 수렴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등교시간 결정은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장이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므로 학교별 등교 실태조사는 학교의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돼 조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지난 8월14일 각급 학교에 보낸 건강한 성장, 활기찬 학습을 위한 9시 등교 추진 계획 공문을 통해 학교별 등교실태 조사 및 의견수렴(8.1830) 후속 일정을 제시했지만 결과를 조사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답변에 따라 교총은 국가사회적 큰 변화를 주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생학부모의 여론수렴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등교시간에 대한 국민 공청회 개최 등 국가사회적 합의 도출을 정부에 재촉구하는 한편 국정감사를 통한 교육정책 바로잡기를 국회에 요청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 1일 집계한 통계를 보면 전체 2천250개 초중고 가운데 1일부터 9시 등교 시행 학교는 90.1% 2천28곳(초 96.7, 중 94.5, 고 67.0%)이며, 이달 중 시행 예정 학교를 포함하면 93.6% 2천107곳(초 98.2, 중 96.2, 고 78.0%)에 달한다. 이지현기자

道, 학교내 안전사고 보상건수 5년간 증가율 85.96% ‘전국 최고’

경기지역 학교 내 안전사고 보상건수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안전사고 보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는 1만9천792건의 안전사고 보상이 이뤄졌다. 학교급별로는 초교에서 6천846건, 중학교 6천196건, 고교 5천37건, 유치원 1천621건 등의 안전사고 보상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 보상건수는 지난 2009년 1만643건, 2010년 1만2천104건, 2011년 1만3천693건, 2012년 1만6천695건 등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5년간 증가율이 85.96%에 달하는 수치다. 이같은 경기지역 학교내 안전사고 보상건수와 증가율은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보상 금액 역시 5년 전 44억4천여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87억2천여만원으로 96.36%나 늘어났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보상건수도 2012년 17건 3천235만원에서 지난해 37건 5천457만원으로 늘었고, 올해도 4월 기준으로 13건 1천646만원이 지급됐다. 안 의원은 학교 안전사고 증가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3년간 ‘고입 특별전형’ 운영

현재 중학생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특별전형을 통해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 자사고 등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희생자 유가족 고입 특별전형 지침을 마련, 올해부터 2017학년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특별전형 대상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희생자(사망자 또는 실종자) 형제자매자녀(손자녀 포함) 가운데 지난 4월16일 현재 중학교 재학생으로 도내 고교에 지원하는 학생이다. 우선 외고국제고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학교에서는 학교장 전형을 통해 해당 학생들이 사회통합전형 1순위(기회균등) 대상자의 학교장 추천 학생 항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산동산고, 경기외고(의왕), 청심국제고(가평) 등 도내 8개 외고와 3개 국제고, 2개 자사고 등 13개 학교는 올해 신입학 전형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앞으로 3년간 사회통합 전형 1순위 자격을 부여한다. 또 자율형공립고를 포함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는 교육감 전형을 적용, 특별전형대상자가 안산학군의 구역 내 끝지망 고교에 배정받을 경우 바로 앞지망 학교로 재배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서는 정원외 전형(모집정원의 1%)을 신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중 올 1학기부터 영향을 받았을 중학생들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배려 방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경기도교육청, 7천789억 추경예산 편성

경기도교육청이 7천789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 당초 본예산에 담지 못했던 인건비와 누리과정 사업비를 편성했다. 11일 도교육청은 본예산보다 7천789억원 증액된 12조574억원의 2014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청과 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종전 미전출금을 포함, 3천417억원을 확보했고 자구노력으로 기존 사업비를 831억원을 감축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확보해 필수 경비 편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세출에는 약 1개월분 교직원 인건비 미편성분 3천654억원과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 미편성분 653억원,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 부족분 278억원 등 부족분 전액이 편성됐다. 추가 확보한 인건비는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건비 2천676억원,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 730억원, 8월말 교원 명예퇴직수당 부족분 244억원, 하반기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4억원 등이다. 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무연수가 1년 늘어날 때마다 7천원이던 인상 폭을 2만원으로 증액, 장기근무가산금 증액분 115억원을 편성하는 한편 초등 돌봄교실 운영비도 75억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지현기자

경복대학교, 직업기초능력 등 담은 ‘OPEN이러닝강좌’ 확대, 수강 학생 대상 발표대회 개최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발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복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3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OPEN이러닝강좌 자율수강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경복대가 재학생들을 위해 무료 개설한 OPEN이러닝강좌 수강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과 의사소통능력 및 직무적응력 배양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표대회는 학생 10명이 발표자로 참가한 가운데, 자신의 브랜드 가치 높이는 노하우,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의사전달 기법, 기본 비즈니스 매너와 직무교육 등의 강좌에 대한 PPT 자료를 작성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김이현(건설환경디자인과), 정순오(친환경건축과), 강민희(유아교육과)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된 교수학습개발센터 운영위원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수상자 3명을 선발해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OPEN이러닝 강좌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직장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소양과 비즈니스매너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전공능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이나 기초소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졸업 후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련 비교과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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