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총장 장동일)는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활동 정책과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수교육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협력 및 지원, 청소년과 협성대 재학생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청소년활동 및 협성대 발전을 위한 상호 추진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동일 총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기관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포함해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5월부터 무기계약 전환 대상 학교비정규직을 교육장 직고용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27일 다음달 초 교육실무직원 운영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실무직원(학교비정규직)의 고용 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제정안은 무기계약 전환 대상자 교육장 직고용을 골자로 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 후 법제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공포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00명 중 15명이 비만이며,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초중고교 758개교 학생 8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신체발달상황을 보면 학생들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비만도는 14.3%에서 14.7%로 소폭 증가했다. 비만도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건강검진결과를 분석에서는 절반이 넘는 56%의 학생이 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이 나쁜 학생은 10년 전보다 14% 가량 증가했다.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부정교합 등 대표적인 구강질환도 10년 새 1.8%가 증가, 61.4%의 학생이 앓고 있었다. 여기에 이비인후 질환 유병률은 7.2%로 전년(6.4%)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건강조사 결과에서는 매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초등학생이 56.9%, 중학생 63.5%, 고등학생 67.7%로 점차 높아졌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여부를 두고 빚어졌던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의 고래싸움에 퇴임 교육장 2명만 피해를 입게 됐다. 당초 도교육청내ㆍ외부의 예상과 달리 특별징계위 회부 대상자들이 교장 중임 및 전문직 최근 인사에서 별다른 영향이 없었던 반면 퇴직 교육장들은 정부의 훈ㆍ포장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 2월 말 퇴직교원 중 정부포상을 받게 되는 4천320여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수십년간 교직에 근무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의미하는 각종 훈ㆍ포장 대상 명단에서 이번에 퇴임하는 안성ㆍ안산 교육장 2명이 제외됐다. 최근 발표된 도교육청 전문직 및 관리직 인사에서 징계의결 요구 대상자들이 교육장으로 발령되거나 중임교장으로 교과부의 승인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결과적으로 도교육청과 교과부의 갈등은 조건부 기재와 교장 임명 제청으로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지만 2명의 교육장만이 손해를 본 셈이다. 앞서 교과부는 특별징계 요구 대상자는 훈포장 심사에서 제외된다는 방침을 밝히며 2명의 교육장이 빈손으로 퇴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정부포상은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문제가 없었던 퇴직교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모든 교원이 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문경고 조치를 받았다 할지라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육전문직 881명에 대한 정기 인사(본보 26일자 1면)를 단행한 가운데 교육장 및 주요보직에 지나치게 특정지역 출신 인사가 대거 발탁,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김상곤 교육감이 동향 출신 행정직 공무원을 주요 요직에 포진시킨데 이어 교육직까지 배치, 사실상 3선 도전을 위한 인사라는 지적이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초중등을 합쳐 6명의 교육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A지역 교육장의 경우 당초 유망하게 거론됐던 경북 출신의 B씨가 밀린 채 전남 광주출신의 C씨가 발탁됐다. C씨의 발탁으로 본청 과장 출신인 B씨는 당초 공모교장이 가 있던 D지역의 교육장으로 앉게 된데다 C씨는 직속기관 부장 출신이어서 직원들의 입방아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모교육장 자리인 E지역 역시 전주교대 출신의 인사가 임명됐으며 직속기관 부장 출신의 전남대 출신 F씨는 곧바로 원장으로 임용되기도 했다. 따라서 상당수 교육장을 비롯해 도교육청의 교원인사과장, 인사담당 장학관, 인사담당 장학사 등 교육직 주요 보직이 사실상 특정지역 출신 인사로 채워지게 된 셈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북부청 인사담당을 했던 G씨(충청지역 출신)와 H씨(목포 출신)의 경우 G씨는 학교 교장으로 돌아간 반면, H씨는 지난해 9월 북부 한 지역교육장으로 발령, 구설수를 탄 바 있다. 결국 교육감, 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도교육청 최고위직을 비롯해 행정직 요직에 이어 교육직까지 모두 특정지역 인사가 포진하게 됐다. 도교육청 한 교육직원은 그동안 특정지역 편중 인사 논란이 교육직에까지 퍼지게 될 줄 몰랐다면서 이번 인사는 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사실상 선거 채비로밖에 볼수 없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개인의 근무능력을 평가, 공평하게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편중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scp@kyeonggi.com
경기지역 학교비정규직 1천400여명이 계약해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 매서운 해고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통합당 노동대책위원회와 국회 교과위 간사를 역임하고 있는 유기홍 의원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여 간 학교비정규직 계약해지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2월 기준 전국 6천475명의 학교비정규직이 계약해지가 결정됐다. 이 중 경기도내에서만 1천462명이 계약해지를 당해 전국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위인 서울(761명)의 2배에 달하는 것이며, 광주(27명)ㆍ전남(58명) 등 교육감의 직접고용이 시행 중인 교육청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수준이다. 도내 학교비정규직 중 계약만료 대상자는 기간제 근로자가 89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350여명은 무기계약대상자, 220여명은 무기계약자지만 계약해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람은 10여명에 불과한 반면 정원감소나 계약기간 만료, 사업요건 변경 및 종료 등 학교의 사정으로 계약해지를 맞게 된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700여명이나 됐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교과 혁신에 주력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특성화고 수업선진화 혁신팀 35교 106팀을 지정, 교육과정 융합 배움 중심수업을 위한 특성화고 수업선진화 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전문교과는 농생명 산업, 공업, 상업 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에 관한 교과 등이다. 이 같은 전문교과는 계열성과 통합성이 부족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 수업선진화 사업은 교사들이 학과별로 전문교과와 보통교과 연계, 전문교과 간 연계를 1~3년 동안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학생들은 개발한 수업 모형으로 교과 내용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고 수업선진화 사업의 106개 혁신팀은 교내에서 학과별 또는 학과 통합으로 팀당 2~4명의 교원이 포함됐다. 혁신팀은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통합 맞춤형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진행 상황 및 교수-학습 효과 등 운영 실태를 연 4회 컨설팅받는다. 도교육청은 혁신팀에게 운영경비 200만~3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업선진화 추진단을 구성해 수업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연수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6일 오후 군포 e비즈니스고 강당에서 혁신팀 대표와 특성화고 수석교사 등 120여 명과 함께 2013 특성화고 수업혁신팀 워크숍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수업혁신으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사들의 노력으로 교육수요자의 수업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창의지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팀 운영결과는 오는 12월 전시회에서 공유하며, 개발한 수업모형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특성화고에 전파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25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 및 고용에 앞장서는 PIRT(대표이사 김학수)를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물류고등학교(교장 안익철) 학생교사학부모 등 10여 명과 함께 한 이번 현장방문에서 김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은 현장을 둘러보고, 실습 후 취업한 경기물류고 졸업생과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PIRT는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시스템으로 직장 초기 적응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멘토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현장실습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이뤄지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IRT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1개월 OJT 인턴십 과정을 실시한 후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을 하고, 실습생 개별적으로 멘토 직무교육도 병행하는 산학협력 기업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지역교육장을 비롯해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881명을 대상으로 한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던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관련,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징계위원회에 회부됐던 간부 및 교육장, 교장 등이 별탈없이 영전 또는 교장중임에 성공, 경기도교육청의 뚝심(?)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결국 김상곤 교육감의 의지대로 학폭기재 거부를 끝까지 믿고 따라준 고위 인사들이 지역교육청 수장에 대거 포진, 이번 인사가 최근 김 교육감 측근들이 밝힌 3선 도전 의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우선 이번 인사를 통해 6개 지역교육청의 수장이 바뀌게 됐다 . 고양교육장은 김택윤 북부청사 과학직업과장(56), 군포의왕교육장은 정재용 늘푸른중학교장(59여), 여주교육장으로는 김명란 화성오산교육청 교수학습국장(60여)이 발탁됐다. 또 안산교육장으로 곽진현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과정지원부장(58)이, 이천교육장에는 김윤식 동양초 교장(59)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안성교육장으로는 학폭 기재 관련 주무 부서로 특별징계위에 회부됐던 김영신 교수학습지원과장(56여)이 영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특별징계위에 함께 올랐던 교육장 4명도 교과부의 임용제청을 받아 중임 교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일반징계위 회부 대상자인 교장 2명도 지역교육청 과장으로 전보됐다. 당초 징계 의결 요구 대상자들이 승진이나 전직, 중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오히려 영전으로 이어지면서 특별징계위 결정이 무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교장의 임용은 교과부의 재량사안이므로 특별징계위의 결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경기도교육청의 요구안대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개강을 앞둔 경기도내 일부 대학에서 배치고사 성격의 영어시험을 실시, 성적순에 따라 신입생들의 필수교양과목 수업을 배정하면서 수업선택권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아주대학교는 입학식에서 신입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필수교양과목인 영어1 수업의 배치고사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문법과 독해 등을 평가한 배치고사 성적에 따라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학기 동안 고급 또는 일반영어 수업을 듣게 된다. 또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는 오는 4월 29일~5월 16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영어능력평가 시험(FLEX)을 실시, 2학기에 진행되는 필수교양과목인 실용영어2 수업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미 1학기 영어 교양수업의 반배정은 수능성적 순으로 나눠 학생들에게 통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개학을 앞둔 지난 6~21일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필수교양 과목인 영어1 학력테스트를 벌였다. 경희대는 온라인상에서 모의 토익 형식으로 이뤄진 시험 성적에 따라 학생들을 분류해 초중고급 수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부에서는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수강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주대 P씨(25)는 대학이 학문을 배우는 곳이 아닌 졸업장을 따기 위한 취업 사관학교로 변질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맞춤형 수업보단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