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연승을 거두며 중국과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16세 이하) 지역예선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7조 예선 2차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몽골을 13대0으로 대파하고 2승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28)으로 중국(+31)과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3골이 뒤져 마지막 중국전에서 지거나 비길 경우 예선 탈락할 수도 있는 불안감을 남겼다. 송한복을 최종 수비수로 남기고 선수 전원이 공격에 가담한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호(4골)의 첫 골을 시작으로 소나기골을 퍼부었다. 한국은 남궁웅, 권집(이상 2골), 한재웅(1골) 등이 연속골을 터뜨렸으나 중국과의 골득실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힘을 앞세우며 브루나이를 몰아 붙여 12대0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놓고 중국과 격돌한다./연합
고양시와 과천시가 ‘축구 꿈나무 큰 잔치’인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2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고양시는 25일 수원 연초제조창구장에서 시·군대항전으로 벌어진 대회 첫날 1부 경기에서 시흥시를 2대1로 꺾은 뒤 8강전에서 안양시를 접전끝에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 용인시를 2대1로 누른 의정부시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또 2부의 과천시는 구운초등학교구장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포천군을 1대0으로 제친 뒤 준준결승전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가평군을 5대0으로 완파, 김포시를 3대0으로 제압한 화성군과 준결승전서 맞붙는다. 한편 1부의 파주시는 홈 그라운드의 수원시와 8강전에서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 이천시를 역시 승부차기 끝에 따돌린 성남시와 준결승전에서 일전을 벌이게 됐다. 이밖에 2부 준준결승전서는 구리시가 의왕시와 광주군을 5대0, 2대0으로 연파하고 4강에 올라 역시 안성시와 오산시를 4대0, 3대0으로 일축한 지난해 우승팀 동두천시와 결승행을 다툰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2002수원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축구 꿈나무 큰 잔치’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 개회식이 신창기 경기일보사장과 이해재 경기도 수원월드컵추진위 집행위원장, 심재덕 수원시장을 비롯, 시·군생활체육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31개 시·군 대표선수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출전선수 모두에게 기념트로피인 ‘모형 FIFA컵’과 각 팀에게는 수원 삼성축구단이 증정한 사인볼과 팬북이 주어졌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이춘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효원의 도시인 수원에서 21세기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잔치인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를 개최케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선수 여러분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수원 세류초의 이재진 선수는 선수대표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시·군선수들은 개회식에 앞서 월드컵수원경기장 건설현장을 견학했고 식후에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전을 관전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한국과 유고 축구 국가대표팀간 2차전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유럽 선수권대회를 앞둔 유고 국가대표축구팀은 25일 중국대표팀과 평가전에 이어 28일 잠실서 한국대표팀과 1차전을 벌인 뒤 30일 성남에서 2차 평가전을 치른다. 보스코프 감독을 비롯한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유고 국가대표팀은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해 10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축구의 강호이며, 선수 대부분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명 프로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허정무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박강조(일화), 김도균(현대), 고종수(삼성) 등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제5회 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가 31개 시·군대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일부터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을 비롯, 4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수원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6년 창설한 어린이축구대회는 1,2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도내 초등학교 축구팀 또는 동호인팀이 시·군을 대표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부에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안산시를 비롯 15개 시가 출전하며, 2부는 역시 전년도 1위인 동두천시를 포함 16개 시·군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하루전인 24일 오후 5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되며 개회식에 앞서 시·군 참가 선수단은 수원시 우만동 소재 2002년월드컵 수원경기장 건설현장과 광교 반딧불이 화장실을 견학한다. 또 개회식에 이어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오후 7시부터 벌어지는 프로축구 2000 삼성디지털 K-리그 1라운드 4차전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관전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막강 미드필드진을 앞세운 부천 SK가 프로축구 정규리그인 2000 삼성디지털 K-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달 끝난 2000 대한화재컵대회에서 패권을 차지, 새 천년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SK는 이번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2강’으로 꼽히던 지난 시즌 전관왕인 수원 삼성을 적지에서 5대1로 대파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SK는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히는 든든한 미드필드진과 최전방 공격수들의 활약, 수비진 등 좀처럼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안정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 SK는 해결사 곽경근을 비롯,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이성재, 대한화재컵 득점왕인 이원식 등 포워드진의 득점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용병 샤리와 노장 윤정춘, 이을용, 최거룩 등이 구축하는 미드필드진은 14일 경기에서 천재 미드필더 고종수가 이끄는 삼성을 완전 압도했다. 여기에 SK는 이임생, 강철 동갑내기 쌍두마차가 지키는 수비진도 좀처럼 상대 공격에 빈틈을 주지않는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고, 골넣는 골키퍼 이용발의 활약도 돋보인다. 뿐만아니라 SK는 전경준, 조진호 등 교체멤버 또한 풍부해 축구 전문가들은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SK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 SK는 삼성과의 개막전에서도 주전과 교체멤버에서 고른 득점을 보여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K-리그 우승 후보로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젊은 사령탑 조윤환 감독(39)이 이끄는 SK가 개막전의 상승세를 몰아 정상까지 내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한국축구의 ‘젊은피’ 박지성(19·명지대 2)이 일본프로축구(J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대표팀 막내 박지성은 15일 오후 명지대 본관에서 J리그 교토 퍼플상가의 기무라 단장과 만나 앞으로 1년간 연봉 5천만엔에 입단 계약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지성은 6월24일 이치하라 제프 유나이티드와의 J리그 후기 개막전에 데뷔할 예정이다. 175cm, 70kg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박지성은 81년생 동갑내기 이천수(고려대), 최태욱(안양)과 함께 한국축구의 앞날을 밝힐 차세대 스타로 지난해 초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된지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연합
박강조(성남 일화)가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허정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는 28일(잠실)과 30일(성남) 열릴 유고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24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했다. 올해 국내무대에 데뷔한 박강조는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다키가와다고교를 졸업한 뒤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2년간 활동한경력이 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박강조에 대해서는 국내 무대 검증이 되지않아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뛰어난 드리블 기술과 패싱력이 인정돼 대표팀에 발탁했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개막전 V축포의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어간다’ 1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는 2000년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을 수원 삼성과 부천 SK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 최종 우승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에 의해 10개구단 가운데 2강으로 꼽히고 있는 삼성과 SK의 맞대결은 두팀 모두 물러설수 없는 대충돌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전관왕으로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으로서는 올 시즌 수퍼컵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지만 대한화재컵 조별리그에서 4강에 오르지도 못한데다 아시아클럽컵에서 4위에 머물러 자존심이 크게 손상된 상태여서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명예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이에 맞서는 SK는 대한화재컵 우승으로 3년 무관의 설움을 말끔히 씻은데다 삼성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지긴 했지만 대한화재컵서 2전승을 기록, 그 어느때 보다도 개막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에 차있다. 양팀간 역대 전적에서는 11승4무6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이 우위. 삼성은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1패를 기록, SK의 천적으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올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패해 이번 개막전은 삼성으로서는 설욕의 기회다. 삼성은 이날 개막전에 J리그서 복귀한 박건하를 비롯, 서정원, 고종수, 데니스 등을 앞세워 첫승을 노리고 있으나 황선홍과 맞트레이드 된 샤샤가 뛸 수 없는데다 수비수인 이기형과 김영선 등도 5월말께나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반면 SK는 김기동, 윤정춘, 샤리, 이을용으로 짜여진 미드필더진이 안정감을 보이고있는데다 대한화재컵서 득점왕에 오른 이원식과 지난해 신인왕 이성재, ‘해결사’ 곽경근으로 짜여진 포워드진도 삼성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다만 SK는 수비의 핵인 강철, 이임생 등 노장들이 개인기가 뛰어난 데니스, 고종수 등 삼성 공격수들을 묶을지가 관심이다. 여기에 지장 김호 감독(56)과 패기의 조윤환 감독(36)의 지략 대결도 흥미를 모으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일본프로축구(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가 최근 국내 프로축구 수원 삼성으로 황선홍과 임대 맞트레이드된 ‘유고 특급’ 샤샤(28)가 11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입국했다. 이날 샤샤는 수원 숙소로 이동, 선수단과 재회했다. 샤샤는 98년 부산 대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뒤 그해 18경기에 나서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이 창단 3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고, 지난해 정규리그서는 18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나 대우와의 챔피언전에서 핸들링 골든골로 여론의 질타를 받다 지난 1월 가시와로 이적했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