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18일부터 일본 와카야마에서 한 달간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KT는 올해 정규시즌을 6위로 마친 가운데, 이번 캠프는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점검은 물론 유망주 발굴과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직접 지휘하고, 선수별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한다. 특히 독립구단 연합팀과 사회인 연합팀과의 연습 경기가 계획돼 있고,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대만으로 이동해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투수 김동현, 박건우, 내야수 오서진을 비롯해 2026년 신인인 투수 박지훈,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 등이 이번 캠프를 통해 경쟁력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야구
임창만 기자
2025-10-1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