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설 맞아 복지소외계층 5천800가구에 겨울이불 전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전국 약 260개 관공서를 통해 한부모·홀몸어르신·다문화·청소년가장·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겨울이불 5천800여 채(2억5천만 원)를 전달한다. 지난 11일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을 방문해 겨울이불 30채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한파 속에서 어려운 일상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준비했다”며 “모든 가정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고호 권선구청장은 “매번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는 ‘세계 사회 정의의 날(2월 20일)’을 기념한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 일환이다. 수원,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 지역에서만 약 1천700가구를 지원한다. 캠페인은 기후위기, 경제난,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취약계층, 소규소 식량생산자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복지소외계층 1만800여 가구에 이불과 식료품 세트를 전했다. 평소에도 이웃을 위한 ‘전 세계 유월절사랑 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환경보호 활동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도 솔선하고 있다. 수원화성, 수원역,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의왕역 등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수원·안양·군포·의왕 시장 등으로부터 70회가량 수상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개최하는 ‘가정과 이웃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도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131개국에서 240만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신임 보좌주교 서품식 거행

천주교 수원교구는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곽진상(제르마노) 신임 보좌주교의 서품식을 거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열린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이용훈(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주교와 한국천주교회 주교단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주교 서품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곽진상 신부가 주교로 서품을 받으시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주어진 중대한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보편교회와 우리 수원교구가 하느님의 새로운 부르심 앞에 다시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교의 직무에 대해 언급하며 “주교로 서품받는 이는 무엇보다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또 자신의 삶으로 전해야 한다"며 "가난한 이들, 상처받은 이들,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 하느님의 위로를 전하는 사명은 오늘 새로 서품받는 주교님께 특별히 맡겨진 직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곽 주교는 답사를 통해 ‘교구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하며 “주님께서 불러주신 나의 소명을 곰곰이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면서 교구 복음화와 보편교회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Let's go, 수원 새빛, 함께 걸어요' 준비 박차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4월5일 부활절을 맞아 ‘Let’s go! 수원 새빛, 함께 걸어요’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대축제는 매년 실내 체육관에서 대규모 연합예배를 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원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야외 퍼레이드 및 문화 축제가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부활절 당일 오후3시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신도들은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하고 오후 4시부터 교회를 시작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팔달문과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 광장이 최종 목적지다. 퍼레이드에는 수원시 내 100여 교회, 1만2천명의 신도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부 연합예배에서는 수원시 내 교회 성가대 1천500명이 연합으로 찬양하며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한다. 2부 퍼레이드는 삼일중고등학교, 매향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젊은 세대가 부활의 의미를 이해하고 함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수원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앞서 예배에서 노래한 연합성가대와 성악가 존노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종교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을 펼친다. 행사 준비위원장인 안동찬 목사는 “이번 퍼레이드는 수원시는 물론, 도 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부활절 야외 축제로 이번을 계기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꾸준히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다음 세대와 세상에 부활절의 참 기쁨을 알리기 위한 퍼레이드가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수원시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시민들의 삶 속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러브유, ‘2026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026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어머니 마음’으로 마련한 겨울이불 약 1천900채(8천만 원 상당)를 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 약 60개 지역 관공서에 기탁한다. 전달된 물품은 홀몸어르신, 다문화, 청소년가장, 장애인 가정 등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경기지역에는 성남,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김포, 파주 등 지역에 겨울이불 200채를 지원한다. 지난 3일엔 위러브유 관계자들이 성남시청을 찾아 물품을 전했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항상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먼저 찾아와 주시는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물품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위러브유 회원 김숙향씨(58)는 “추운 날씨지만 어머니 사랑을 담아 준비한 이불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명절마다 일상에 요긴하게 쓰일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해 복지 취약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경기를 포함해 전국 3천200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나눴으며 이에 앞서 2023년부터는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유학생 들을 초청해 명절음식을 나누고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며 정다운 명절 추억을 만들고 있다. 연말에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지원사업’을 벌여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도 살핀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청을 찾아 온열매트 132개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이와 함께 인류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성남 야탑역, 용인 신갈천, 동두천 소요산, 여주 여주역 등지에서 개최했다. 또 성남과 이천, 고양, 남양주, 포천 등 경기 각지에서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온기 나눔에 앞장섰다. 한편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30년 가까이 복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표 연례 복지행사인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해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해외 기후재난 피해 10개국 등을 지원했다. 이를 비롯해 환경보전,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복지활동을 1만900회 이상 시행했다. 이러한 이타적인 행보에 각국 정부와 기관은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1천건이 넘는 상을 수여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누구도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이웃들의 곁에서 함께하며 밝은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 수원서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 개최

2026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에서 ‘가정과 이웃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를 개최하며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열고 행복의 메시지를 지역 주민 등에게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약 960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말이 부드러우면 마음도 열린다’는 말처럼 우리가 나누는 따뜻한 말은 서로의 마음과 가정 그리고 이웃의 내일을 희망차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60주년을 맞은 2024년 11월 1일을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날’로 제정하고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진심 어린 따뜻한 말로 수많은 위기와 갈등에 놓인 지구촌에 평화가 깃들길 바라는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131개국 240만여 명이 감사, 배려, 양보 등 9가지 분야의 언어를 사용하며 자신은 물론 주변을 행복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행복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시작됐다. 발표자들은 “언어는 관계 형성의 핵심 요인이지만 때로는 소통의 부재와 상처 주는 말로 고립과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주변 사람들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 배려와 이해, 포용이 담긴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덕분이에요’ ‘잘하고 있어요’ 등 9가지 분야에서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가진 효과를 연구 결과와 심리학 이론, 사회 실험 등을 들어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IT 기업 구글이 진행한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 연구에 따르면 실수를 포용하는 말을 나누며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팀일수록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들은 “인사, 감사, 포용, 응원 등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주고받을 때 뇌에서 ‘모성애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이는 어머니와 자녀가 교감할 때 나오는 행복 물질로, 우리가 따뜻한 말을 건네는 순간 우리 뇌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것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상황별 소통법 실습 시간에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관객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말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들과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겠다는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캠페인송을 부르며 세미나를 마쳤다. 남편과 사춘기 자녀들과 함께 왔다는 김미견씨(42세)는 “매일 보는 가족이지만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때가 많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실천해서 행복한 가정과 직장,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너무 뜻깊고 의미있는 세미나였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시회,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문화나눔 활동과 더불어 환경정화, 기후변화대응, 이웃돕기, 재난구호, 헌혈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매년 설·추석이면 식료품·생필품·난방용품 등을 전하며 이웃의 명절나기를 도와 왔으며, 올 설에도 다문화·홀몸어르신·조손·청소년가장 가정 등을 위해 수원을 비롯한 전국 관공서에 포근한 겨울이불을 기탁할 예정이다.

교황도 감동한 ‘70년 나눔’...레오14세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성심당”

레오 14세 교황이 대전의 명물이자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으로 꼽히는 성심당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의 서명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성심당에 전달했다. 교황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의 유서 깊은 제과점 성심당에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이 지난 세월 동안 '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에 입각하여 형제애와 연대적 도움을 증진하고자 시민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이루어 낸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낸다"면서 "여러분들이 이 훌륭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시기를 격려합니다"라고 적었다. 임영진 대표와 김미진 이사를 비롯해 성심당 식구들은 감동과 기쁨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광장 노천 찐빵집으로 시작했다. 성심당 창업주 고 임길순씨는 "아이들은 성당 종소리를 듣고 자라야 한다"는 믿음으로 성당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값이면 더 큰 빵을 만들었고, 남은 빵은 매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왔다. 성심(聖心)이라는 상호에 맞게 일상에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지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런 공로로 임영진 대표가 2015년 교황청으로부터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기사 훈장'을, 임 대표의 부인인 김미진 이사가 2019년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성심당 성장의 바탕엔 유흥식 추기경과의 오랜 인연도 빼놓을 수 없다. 유 추기경은 1983년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대전 대흥동 성당에 부임했다. 성당 맞은편에 성심당이 있었다. 유 추기경은 빵집 앞 성당 신부 시절부터 대전 교구장을 거쳐 교황청 장관에 이르기까지 성심당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성심당은 나눔 경제를 실천하며 성장한 성심당은 2020년대 들어 급성장하면서 국내 단일 빵집으로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연다.

천주교 수원교구 보좌 주교로 곽진상 신부 임명

수원교구 곽진상(서판교본당 주임) 신부가 수원교구의 새 보좌 주교로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20일 오후 8시께 (로마 현지시각 12시) "레오 14세 교황께서 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신부를 수원교구의 보좌 주교와 포르마 명의 주교로 임명하셨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명 소식은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도 실렸다. 1964년 수원에서 태어난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1987년 2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2월에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93년 2월 2일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중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분당성요한본당·조원동 주교좌본당에서 보좌로 사목한 후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실천신학(교리교육학) 석사 학위와 조직신학(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5년 9월부터 수원교구 범계본당 주임을 지낸 후 2006년 9월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2023년 6월부터는 서판교본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교구는 이번 새 보좌 주교 임명으로 문희종(교구 총대리) 주교와 함께 다시 2인 보좌 주교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2월 이성효 주교가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되며 생긴 사목적 공백을 메움으로써 96만 교구민을 위한 사목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교회법상 보좌 주교는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며 교구 전체의 통치를 돕는 직무를 수행하며, 교구 내 주요 의사결정과 사목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새 주교의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은 총 42명(현직 24명, 원로 18명)으로 늘어났다. 추기경 2명, 대주교 7명, 주교 33명이다. 곽 주교임명자의 서품식 일정은 추후 수원교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제1회 한국 달마축제' 30일 강원도 원주 귀래 용화사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중국의 선(禪) 문화 교류를 위한 ‘제1회 한국 달마축제’가 불기 2569년(2025년) 30일 귀래 용화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 달마연구회 창립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본찰과 대한불교 달마연구회, 원주 용화사 등이 공동 주최하며 선(禪) 수행과 달마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부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달마 선행승 선발대회’와 달마그리기 행사, 보살수계식 법회 등이 진행된다. ‘달마 선행승 선발대회’는 선풍 달마의 정신을 수행으로 실천하고 있는 행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 시민과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달마그리기 행사’ 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가 예술을 통해 달마 사상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보살수계식 법회도 이날 봉행된다. 수계비는 5만원이며 개인 또는 사찰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용화사 관계자는 “수계식은 신심을 새롭게 다지고 달마 수행정신을 삶에 실천하는 중요한 의식이 될 것이다” 며 “이와 함께 달마 작품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입상작과 좌상 각 1점씩을 선정하며, 출품 작가들은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필수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 작품들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마축제는 (사)세계평화연합법인회, (사)세계통원현,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 (사)한국민속예술연구원, 월간 ‘선으로 가는 길’ 등 문화·예술·불교 관련 12개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중국 소림사 달마 연구회와의 교류도 추진되고 있어, 양국 간 불교문화 협력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달마연구회 측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니라 동아시아 선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첫 달마축제가 새로운 종교·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국내외 달마 연구활동을 함께할 회원도 신규 모집 중이다. 행사와 참가 접수는 귀래 용화사에서만 가능하며 이번 축제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달마대사의 수행정신을 되새기고, 선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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