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공무원노조, 화분 던져 직원 다치게 한 민원인 경찰에 고발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시청 직원에게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 민원인 A씨를 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지난 3년 간 정당한 민원 업무를 수행하던 시청 직원들에게 반복적인 욕설, 폭언, 협박을 이어왔으며 A씨가 던진 화분이 깨져 튄 파편으로 인해 시청 직원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피해 조합원의 진술, 의료 진단서, 현장 자료 등을 종합해 구리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 절차를 착수했다. 노조는 재발 방지를 위해 ▲법률 지원 체계 강화 ▲조합원 대상 심리 상담 지원 확대 ▲2차 피해 방지 보호 체계 마련 등 다각적 보호 대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A씨와 관계된 유사한 다른 사건도 있어서 병합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을 지속 검토하고 피해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 등 적극적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흉기 든 강도에 상처 낸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

자기 집에 들어와 강도행각을 벌이던 30대 남성을 제압하면서 상해를 가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또 강도행각을 막는 과정에서 나나 모녀가 A씨에게 상처를 입힌 것과 관련,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들고 나나의 집에 들어갔고, 나나와 그의 어머니는 이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한 턱 부위에 열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피의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한 결과, 정당방위 요건에 부합한다고 봤다. 형법 제21조 제1항은 '현재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성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고,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피해자들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구속된 지 이틀이 지난 18일에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알리지 않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 청구로 인해 구속 기한도 연장돼 경찰은 A씨를 오는 24일 구속 송치하게 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처를 입히고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미리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남성에 비해 왜소한 체격인 A씨는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가했고, 어머니의 비명을 들은 나나가 방에서 나와 이를 막으려 나서면서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나나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제압 과정에서 다쳐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나 역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직업이 없었고 이른바 사생팬이거나 특정 연예인의 집을 노린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나 모녀도 A씨와 일면식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아무도 없을 줄 알고 들어갔다.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최종 보고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 속 도시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해결 방안을 실험·검증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구리시는 올해 3월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리빙랩을 운영하며 시민참여단으로부터 총 1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이 중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 등 우수 과제 2건을 선정해 실증 사업으로 추진했다.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는 복지센터에 시범 설치돼 신체활동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이며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는 어두컴컴했던 보행 구간의 안전성과 야간 경관을 크게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리빙랩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형 리빙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우 나나 자택서 강도행각 30대 구속…“연예인 집인줄 몰랐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구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의 어머니가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맨손으로 A씨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턱부위에 열상을 입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나나 소속사 측도 나나의 어머니가 제압 과정에서 다쳐 치료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나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직업이 없었고 나나의 사생팬이거나 특정 연예인의 집을 노린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들도 A씨와 일면식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알지 못했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 가정한 지진 재난 대응 훈련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정한 지진 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토론 훈련으로 야간 강진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재난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가상으로 설정한 도상 훈련(테이블탑 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장 역할을 맡는 엄진섭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협업 기능별 12개 실무반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임무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평일 야간 시간대에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해 건축물 붕괴, 화재, 정전, 매몰자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협업 기능별 주요 대처 상황 보고 ▲관계 기관 협업 사항 논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시는 훈련을 통해 구리시는 야간 강진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보고 체계 점검, 건축물 붕괴·화재 등 복합 재난 대응 절차 숙지, 대규모 주민 대피 및 구호 지원 체계 확인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검토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최근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부서가 역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