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전세 사기 발붙일 곳 없다”

구리시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이달 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HF·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면서 연 소득 기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인 구리 거주자이다. 다만, 등록임대 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임차인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액 ▲청년이 아닌 임차인은 보증료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보조금24 또는 HUG 안심 전세 포탈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리시청 건축과에 방문하여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080세대 음악을 통해 공감하다…구리문화기획예술공연 성료

구리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기획프로젝트 ‘구리문화기획예술공연’이 13일 구리유채꽃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리지역 예술인인 김인배, 김기섭, 김일화씨 등 3명이 공동 기획했다. 공연은 총 100분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획자 세 사람을 포함해 시니어밴드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1970~80년대 음악을 중심으로 ‘옛 추억의 콩쿠르 재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민주권 구리회의 소속 이성범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승남 회원 등 6인이 무대에 올라 김광석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는 등 당시 음악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과 풍부한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기획자 세 사람이 직접 토크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연환경가, 소방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등 세 팀을 무대 위로 초청했다. 이들은 자신의 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각자에게 의미 있는 ‘추억의 노래’를 직접 불러 관객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무대에서 완성된 주민자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배씨는 “구리지역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가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 일방적 감차 계획 용납 불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차 계획에 대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일방적인 추진으로 받아드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 의장은 14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철도공사가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차 계획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 내용은 일부 열차 결함으로 운행불가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차량 일부가 암사역에서 회차하는 등 배차 간격의 조정이 골자다. 이에 대해 신 의장은 별내선 이용하는 구리와 남양주 시민의 불편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느닷없이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별내선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4만 명이 넘는 구리시민이 이용하는 별내선의 출퇴근 시간 대혼잡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별내선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구리·남양주시가 건설사업비용을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라며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운행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결코 받아드릴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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