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가 본 삶과 죽음”…남양주시, 유성호 교수 초청 특강

남양주시가 8일부터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2026년 도시인문학 특강’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13일 별내동 별빛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마련됐다. 다양한 법의학 사례를 통해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호 교수는 27년간 법의학자로 활동하며 3천건 이상의 부검을 진행한 국내 대표 법의학 전문가다.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죽음을 마주하며 진실을 밝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삶의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연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시 평생학습 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다산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기·모욕 혐의’ 정유라 1심 집유…법원 “편취금 적지 않아”

법원이 사기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30)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형 집행을 유예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하석찬 판사는 7일 정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기 및 모욕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가로 챈 금액이 적지 않고 모욕 피해자 역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사기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져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지인에게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며 약 7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피해자를 비방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한 바 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나, 두 달 뒤 열린 첫 공판부터 연이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지난 2월 구속돼 수감됐다. 그러나 이날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석방됐다.

혈압·혈당 무료 체크까지…남양주, 건강증진 캠페인 운영

남양주시가 진건건강생활지원센터 이전을 기념해 주민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혈압·혈당 측정부터 치매 예방 안내까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진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건·퇴계원 권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진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 방문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또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조기검진 사업 안내를 비롯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홍보, 건강생활 실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을회관이 건강센터로”…남양주 금곡데이케어센터 한달간 시범 운영

남양주시가 마을회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공간 조성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6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장마을회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금곡데이케어센터’를 조성하고 한 달간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곡데이케어센터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 내부에는 지역사회 후원으로 마련한 마사지기와 혈압·혈당 측정기, 인바디 측정기 등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뿐 아니라 여가와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설과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별도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마을회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인 복지 공간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과 운영상 보완점을 점검한 뒤, 프로그램을 정비해 오는 6월 중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사진부터 E-스포츠까지”…남양주, 장애인가족 행복주간 운영

남양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가족 행사를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족 주간행사 ‘우리, 모두, 행복한 가족’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시간 속 우리 가족’을 비롯해 즉석 네컷사진 촬영, 가족 심리체험 부스 ‘우리가족 마음읽기’, 풍선 이벤트, E-스포츠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남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지원을 통해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가 민간 위탁 운영 중인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HPV 9가 백신’ 지원 맞손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과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2지역 및 광남로타리클럽, 협력병원 4개소가 지난달 30일 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HPV 4가 백신 외에 9가 백신 접종을 추가 지원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질병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2지역(미금, 다산, 남양주, 수동, 백합, 화도) 및 광남로타리클럽과 협력병원 4개소(스프링의원, 엘병원, 혜성병원, NDB남양주백병원)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2지역 및 광남로타리클럽은 보조금 신청 및 재원 지원, 사업 총괄과 관리·점검을 담당한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보조금 집행과 대상자 발굴·선정, 협력병원 관리 및 접종 전 과정 운영을 맡는다. 특히 지역별 협력병원 4개소를 통해 예방접종 시행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및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민축구단, 금곡역서 ‘행복한 짜장차’ 배식 봉사 구슬땀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민축구단(대표이사 문한경)이 지난달 30일 금곡역 광장에서 남양주 구세군 ‘행복한 짜장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한경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단 직원,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직접 배식과 현장 지원에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복한 짜장차’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짜장면을 제공하는 이동식 급식 봉사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성장하는 시민구단으로서 나눔과 봉사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민축구단은 경기장 환경정화 활동과 장애인축구협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오늘은 어린이가 주인공”…남양주시 어린이축제 3만여명 참여 ‘성황’

지난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6회 남양주 어린이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남양주시는 전날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과 공연, 기념식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 자유롭게 뛰놀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놀이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권리와 행복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게임마당, 놀이마당, 유아마당, 민속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이벤트마당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야외무대 공연과 기념식,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현장은 시민들의 발길로 종일 활기를 띠었다. 게임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기구가 운영됐으며, 놀이마당에서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체험이 진행됐다. 유아마당의 동물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 민속놀이마당의 세계 각국 전통놀이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마당에서는 경찰·군부대·소방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먹거리마당도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야외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마술쇼, 트롯 공연, 관현악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열린 군악대 퍼레이드와 K팝 댄스 공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 3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 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설동욱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