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를 잇다…과천시, 시승격 40주년 특별전 개최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지역의 역사적인 흐름을 되짚고 시민들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5월부터 11월까지 추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옛날 옛날 과천은’을 주제로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선 과천의 옛 지도와 지역과 관련된 주요 인물 초상화, 과천연감 자료 등 과거의 기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료 나열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흥미로운 지역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과 어르신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 콘텐츠도 제공해 문화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 준비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2월에는 테마전에 활용할 자료 조사와 수집이 이뤄지고 3~4월에는 주요 전시 콘텐츠 선정과 전시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고 5월 전시 개막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공동체 기억을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문화단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과천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 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대된다”며 “특히 대규모 개발 이야기만이 아니라 과천의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문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과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온라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세대와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과천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설 연휴 감염병 차단 박차…대상포진·결핵 검진 홍보 병행

과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설명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과천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둔 12일 과천시 노인복지관 갈현 분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명절 기간 이동과 모임이 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결핵 증상과 검진,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과 국가 예방접종 참여도 함께 홍보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1월 5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건수는 709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과천시에서도 지난해 12월 노로바이러스 집단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으로도 전파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환자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 소실 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수칙 실천과 예방접종,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집단 발생 우려 시에는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지속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