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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한국이 전 세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희생정신으로 무장하여 대구로 향하는 자원봉사 의료진들, 서로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와 기부행렬, 자가격리하는 시민들, 대형마트에서 사재기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차분히 대처하는 국민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러 대륙으로 퍼지면서 검사를 무료로, 빠르게 해주는 한국이 제일 안전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바이러스 위기 속에 의료시스템과 시민의식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브랜드 파워가 되고 있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검사방식인 ‘드라이버 스루’는 찬사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경기도는 선제적이었고 모범적이

오피니언 | 최승현 | 2020-03-18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3-18

‘국정 장악능력은 떨어져 남은 2년 반을 표류할 것이다. 무능 정부에 대한 시민저항이 한동안 한국 정치와 대의민주주의의 기반을 더 악화시킬 것이다. 대형교회가 몰락하기 시작할 것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줄어들어 교통체증을 가속할 것이며 공연, 찜질방, 영화관, 단체 여행 등의 사업이 퇴조할 것이다.’위 내용은 카이스트의 이병태 교수가 코로나 19사태가 가져 올 우리 삶의 변화를 14개 항목에 걸쳐 SNS에 올라온 일부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의 위생적인 생활이 향상되는가 하면 무인점포의 증가, 스마트 행

오피니언 | 변평섭 | 2020-03-18

현대 인류문명은 고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드론과 무인 자율주행차, 인간 유전인자 복제, SNS 시대의 무한 정보공유, 스마트 기술의 진보, 등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인류 문명은 고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국경을 닫아 버리고, 세계 항공편이 정지되는 작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기업경영은 물론 각 가정에서의 기본적인 생활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누구로부터, 어디서나, 어떤 조직에서

오피니언 | 이상일 | 2020-03-18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안산시 수암동에 있는 안산읍성과 관아지는 수암봉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는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았다. 전형적인 평지산성으로,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자연지세를 이용하여 쌓은 성은 직사각형 모양이고 각 모서리가 약간 둥글게 처리되었다. 성의 둘레는 772m이고, 서쪽과 북쪽은 바깥쪽이 매우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어 주요 방어 지역이었을 듯하다. 성의 남쪽에 문터가 있고 북서쪽 꼭대기의 편평한 터는 장대(주변보다 높게 쌓아올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3-18

정조 때 만든 저수지 만석거(1795년)와 축만제(1799년)가 공식적으로 옛 이름을 되찾았다. 수원시의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만석을 얻는 저수지요, 만년을 가는 왕실을 기원하며 정조 임금이 명명하였지만 백성에게 만석거와 축만제는 뜻도 어렵고 읽기도 어려웠다. 더욱이 일상적 삶에 와 닿지 않으니 사람들은 교구정(영화정)이 있는 방죽이라는 뜻에서 ‘교구정 방죽’으로 부르다가 ‘조기정 방죽’을 거쳐 ‘조개죽 방죽’까지 갔다. 1914년 일형면과 의왕면이 일왕면이 되면서 일제강점기부터 ‘일왕저수지’로 불렀다. 항미정과 짝하여 ‘서호’

오피니언 | 한동민 | 2020-03-18

작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이다. 3월 15일 오전 9시 기준 환자는 총14만4천283명에 사망자 5천665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역감염으로 분류된 국가는 총77개 국가에 이르며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였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

오피니언 | 이경호 | 2020-03-18

대구 신천지 사태가 불거지던 지난달 22일. 수원에서 첫 ‘대구발 확진자’가 나왔다. 67세 남성으로 수원 딸네 집에 들른 길이었다. 당시까지완 다른 경로에 시가 발칵 뒤집혔다. 확진자의 경로가 공개됐다. ‘해운대 국밥집’이 있었다. 수원시는 즉시 식당을 폐쇄했다. 식당 주인 할머니도 격리됐다. 유스호스텔에 갇혀 지낸 14일이다. 이후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한동안 문을 열지 못했다. 잘못도 없이 피해 본 20여일간이다. ▶13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식당을 찾았다. 공무원 등과 함께 국밥과 수육을 주문했다. 조용히 식사를 마치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3-18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교회 3곳에서만 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종교 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했음에도 예배를 강행하더니 이를 무시한 대가는 컸다. 종교집회를 둘러싼 비난이 일고 있다.경기도는 17일 수원 생명샘교회 10명, 부천 생명수교회 16명, 성남 은혜의 강 교회 54명 등 교회 3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9일부터 목사 부부와 신도가 감염된 데 어어 16일 한

사설 | 경기일보 | 2020-03-18

우선, 대학들이 한심하다.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수천~수만명이 일시에 학교 서버에 접속한다. 접속 시간도 최소 1시간에서 최대 서너 시간씩이다. 기존 용량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접속이다. 그런데도 준비가 없었다. 그러다가 문제가 터졌다. 온라인 강의 첫날 거의 모든 대학교에서 난리가 났다. 학생은 학생대로 수업을 듣지 못해 발을 굴렀다. 교수는 교수대로 해결책을 못 찾아 우왕좌왕했다.출결석 체크가 불가능했다. 온라인 강의의 출결은 접속 현황으로 한다. 접속하지 않은 학생은 결석으로 처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