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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대한민국을 2021년 올해에 선진국 그룹에 포함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직은 선진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OECD 37개 국가 중 35등이다. 왜 우리나라 국민은 자신을 선진국의 국민으로 자랑스러워 하지 못하는 것일까?일찍이 서유럽 중에서도 민주주의를 싹 틔운 선진국은 프랑스이다. 프랑스는 민중이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최초의 혁명으로 근대의 여명을 연 시민혁명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가 일찍이 선진국의 그룹에

오피니언 | 조상훈 만방샘 목장교회 목사 | 2021-10-06 19:49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사)인천민예총이 함께 주관한 ‘민선7기 인천광역시정부 문화예술 분야 예산정책 토론회’가 최근 열렸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올해 7개 특별ㆍ광역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의 비교였다. 평균 2.06% 대비 인천은 1.24%이고, 서울시를 제외한 6개 광역시 중 최하위라는 것. 비율만이 아니라 총액으로도 약 1천 억원으로 울산시를 제외하고 가장 적으며 부산시의 절반도 안된다.인천시 문화예술 예산의 고질적인 취약성만 탓할 게 아니다. 몇 년간 0.7%대에 있다가 2017년에 0.99%, 2018년 처음으로 1.

오피니언 | 한상정 인천대 불어불문학과•문화대학원 교수 | 2021-10-06 19:17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리모델링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공에서 완성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리모델링을 해도 좋은지에 대한 기초적 판단에도 많은 시간이 든다. 장비와 기술이 몰라보게 첨단화됐다. 관련 분야 전문 업체들도 엄청나게 늘었다. 그런데도 이 시간은 여전하다. 리모델링 자문 결과 기다리다가 청춘 다 간다는 얘기가 괜한 소리가 아니다. 재건축 평가 시한과 함께 대표적으로 혁신해야 할 부분이다.경기도가 혁신에 나섰다. 소요되는 시간을 확 당겼다. 지금까지 9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걸 1개월 만에 끝낼 수

사설 | 경기일보 | 2021-10-06 19:17

경기도 남부와 북부는 여러 면에서 격차가 크다. 산업부문에서도 그렇다. 경기도 전산업 총사업체수는 2019년 기준 93만4천349개다. 남부에 69만6천568개(74.6%)가 밀집돼 있고, 북부에 23만7천781개(25.4%)가 소재한다. 규모면에서도 북부지역은 1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21만8천129개로 91.7%에 달한다.남부지역 제조업체의 주요 업종은 금속, 기계장비, 전자부품, 전기장비가 51.6%를 차지해 4차 산업혁명의 하드웨어 관련 산업과 소ㆍ부ㆍ장 관련 산업이 많다. 반면 북부지역의 주요 업종은 섬유제조, 고무ㆍ플

사설 | 경기일보 | 2021-10-06 19:17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의 고사는 당나라 멸망 후 5대10국 시대를 다룬 ‘오대사(五代史)’ 왕언장전에 나오는 얘기다. 왕언장은 당애제(唐哀帝)를 폐하고 스스로 후량의 태조가 된 주전충의 부하 장수다. 그는 용장으로 100근이 넘는 2개의 철창을 회초리처럼 휘둘러서 왕철창(王鐵槍)이라 불렀다. 그가 국호를 후당으로 바꾼 진나라의 침공에 초토사(변란이 일어난 지방에 파견한 무관직)로 출전했으나 크게 패해 파면됐다. 이후 후당의 재침공으로 등용됐으나 포로가 되

오피니언 | 김창학 정치부 부국장 | 2021-10-06 19:17

약속(約束)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누군가가 무언가를 할 것인지, 아니면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미리 정하는 행위를 말하며, 딱히 손가락을 걸지 않아도, 문서로 인증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우리는 그것을 약속이라 한다. 또한 찰스 라이트 밀스(Charles Wright Mills)의 사회학과 사회에서의 약속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사상적 인상(ideological impression)이나 책무(commitment)이자, 번영의 답례로써 우리가 사회에 행하는 책무다.’라고 말하고 있다.약속(約束)과 관련해서 영국에는

오피니언 |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 | 2021-10-06 15:48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가 열렸었다. 이때에 각국 참여자들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핵심 내용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제한 목표를 1.5도로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 국제사회는 이를 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변화와 행동’을 위한 결전을 벌이고 있다. 지구적 위기탈출과 인류의 지속기능성을 높여야 하다는 절박함에서다.인류의 해법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뉜다. 맞서 문제를 해결할 것(대응)이냐, 상황에 맞춰 살 것(적응)이냐

오피니언 | 지영일 가톨릭환경연대 대외협력위원장 | 2021-10-05 21:10

10월31일 핼러윈데이는 죽은 자의 유령이 인간 세계를 찾아오는 날이다. 사람들은 유령만큼 기괴한 의상을 입어 유령으로부터 자신을 감추려 했다. 핼러윈의 코스튬 전통은 그렇게 시작됐다.미국 소매연합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의 46%가 핼러윈 의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온갖 영웅과 공주님과 만화 주인공이 돼 으쓱한 어린이들은 물론, 마녀나 뱀파이어, 유령, 해적에 빙의된 성인들도 손바닥 비비며 대기 중인 것이다. 허나 요즘 핼러윈 코스튬은 뻔한 캐릭터보다는 새롭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로 그 해의 이슈와 화제를 풍자하는 것이 트렌드다.코로나

오피니언 | 최주미 디지털 콘텐트 에디터ㆍ미국 거주 | 2021-10-05 20:41

‘청성사’는 통일 신라 말기의 학자인 최치원(崔致遠, 857년-?)을 모신 사당이다.최치원은 869년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과거 시험에 합격했다. 879년 중국 당나라 말기의 농민반란 주모자인 황소에 의해 ‘황소의 난’(黃巢-亂)이 일어나자, 이를 정벌하기 위한 토황소격문을 지어 적을 물리쳤던 명문장가였다.청성사는 크게 사당과 삼문으로 구성돼 있다. 사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를 가진 초익공(初翼工;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 같은 데 짜 맞춰 댄 새 날개 모양의 목재) 형식의 건물로 겹처마의 맞배지붕을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10-05 19:35

지난 10월2일은 노인의 날이었다. 통계청이 9월29일 발표한 ‘2021 고령자통계’를 보면 올해 기준 노인인구는 853만7천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1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불과 3년 뒤인 2025년에는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2051년에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0%를 초과할 전망이다.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고용률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노인고용률은 34.1%로 2019년 대비 1.2%p 상승했다. 노인 근로는 노인빈곤과도 연결돼 있다.우리나라에서 노인고용률이 높은

오피니언 |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 2021-10-05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