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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집권당 홍영표 원내대표까지 들러리를 내세우며 기자회견을 했지만, 사과는커녕 오만방자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도대체 뭘 믿고 저러는지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목포 근대 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에 이어 6차례나 반려됐던 손 의원 아버지의 독립유공자 선정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국회에 부른 후 선정된 점, 국립중앙박물관에 나전칠기 미술품 구입 종용에 반발한 학예연구실장이 전격 교체되는 등 부정청탁과 직권남용 투성이다.대통령 영부인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결국 손 의원이 자초한 꼴이다. 세간에는 ‘내가 숙명여고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23 20:33

지난 2016년 인천의 총인구가 300만을 넘어서면서 공개적으로는 300만 도시를 선언하고 다양한 축하행사를 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95만을 기록하면서 2021년에 3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하여 실·국을 1개 늘리는 등 300만 예우를 미리 했다. 그러나 공식통계에서 제외되는 외국인 10만 명을 제외하면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천인구는 295만 4천 642명이다. 예측이 빗나가면서 300만 공식 도시는 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기 달성을 위한 도시개발 등과 같은 무리수를 두는 모습이 안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21 20:44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송영길 의원은 지난 11일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당내 논쟁의 불을 지폈다.신한울 3·4기 건설 백지화 문제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신규 원전 건설 전면 백지화를 골자로 한 탈원전 로드맵을 의결하면서 내린 사안이다. 그러나 사업 백지화는 수조원의 매몰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반대론이 비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송영길 의원의 발언은 여권 의원으로서 매우 신선하고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짚은 발언이었다.하지만 이후 청와대는 ‘원전 문제는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16 20:3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불필요한 논쟁에서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새로 개설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에서 청원이 성립된 1호 안건이 청장의 사퇴요구 건이다. 8가지의 사유를 들어서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 내용이 청라지역의 개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를 인사문제로 확대 비화한 것이다.시민청원의 도입 취지에 맞춰 시장이 직접 답변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혀 그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8가지의 퇴진 사유에 대한 실무자들의 답변 준비가 한창이다. 이로 인해 경제자유구역청은 본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14 20:53

한·일 양국 간에 위안부 재단 해산, 강제징용 판결 이행과 일본 초계기에 대한 우리 군함의 레이더 조준 공방을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주일대사를 지낸 공로명 전 외교통상부장관은 지금의 한·일 관계는 역대 최대의 위기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한·일 관계는 위기의 연속이었으나 지금처럼 구조적이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은 아니었다.한·미 관계도 상당히 미묘한데 한·일 관계까지 무너지면 국가 외교 프레임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이렇게 위태로운 건 처음이다. 강경화 장관은 존재감이 없어지고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09 20:52

인천시는 지난 3일 2022년까지 고용률 71.2%, 실업률 3.9% 달성, 일자리 55만 개를 목표로 하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공시했다. 행정부시장 주재 일자리대책 추진상황보고회 개최와 신설된 일자리경제본부장 중심으로 TF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실시하였다. 향후 올해 초 발족예정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3일 공시한 로드맵은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의 구현을 위한 시스템 혁신, 지속 가능한 일자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07 20:38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의 불법 사찰 의혹 등에 대해 예상대로 대부분을 부인했다.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며 이번 사건을 ‘삼인성호(三人成虎)에 비유했다. 의혹 제기 자체를 허구로 몰아간 것이다.김태우 수사관이 지휘계통을 통해 보고한 문건 목록에는 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찰 증거가 널려 있다. 청와대는 지시한 적도 없고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주장한다. 검찰에 고발됐으나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국 늘 그랬듯이 여론과 시간이 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1-02 20:57

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인천특별시대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시민청원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정 철학을 지향·반영하고자 도입한 직접 소통의 수단 중 하나인 청와대 ‘국민청원제도’를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활용한 것이다.2018년 12월28일 기준으로 약 121건을 넘는 글이 올라와 하루 평균 4.7건을 기록하며 지난 27일자로 3천 명의 지지를 얻어 첫 청원이 성립되는 사례를 낳았으나 청원의 본질을 넘어 주민의 갈등으로 변질하는 모습이다. 이에 시민청원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12-31 19:26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이란 긴 제목의 행사가 어제 오전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렸다. 당초 남북은 10월 하순부터 경의선, 11월 초부터 동해선 철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고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속도조절’을 강조하면서 어려움을 겪다 지난 24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협의 절차가 완료돼 열리게 된 것이다. 사실 말이 ‘연결’이지 우리가 새로 철도를 깔아주는 ‘신설’이다. 착공식은 하지만 유엔 제재 때문에 진짜 공사는 할 수도 없는 현실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12-26 21:01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시정목표로 일자리·복지·원도심 발전 등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모든 시정에 시민을 강조한다. ‘모든 정책은 시민을 통해 나온다’는 철학을 중심으로 민관 협치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선거구호로만 외치며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지 않아서 정치적인 몸짓으로 오해받을 수 있었는데 일부를 실천하고 있어 다행이다. 초심이 흔들리지 말고 차분히 앞을 보며 시민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8-12-2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