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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교사가 학교 안 수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며 겪은 경험과 성찰을 담아낸 (세상의아침 刊)가 출간됐다.저자인 윤영실 교사는 인천에서 30년 간 교직생활을 한 인물로 이번 신간 안에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희극인 학교의 현실을 낱낱이 드러냈다. 윤 작가는 서문에서 “나는 특정 교과를 잘하는 아이에게 그 분야의 진로를 선택할 것을 강요하는 입시제도를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집-학교-학원-집’ 태엽을 감아 놓으면 꼭 그만큼만 움직이는 현실의 십대들에게 왜 꿈이 없냐고 묻는 것은 가혹한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19-12-04 10:10

독일은 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이듬해 통일되기 전만해도 우리나라와 함께 유이한 분단국가였다. 그 점에서 독일의 과거는 우리에겐 현재이자 미래라 할 수 있다.베를린 장벽 붕괴 30년이 지난 지금 독일과 베를린을 조명한 신간 (창비 刊)이 출간됐다.베를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체제의 최전선으로서 40년을 보냈다. 당시 동독 영토 한가운데 떠 있는 섬 같았던 서베를린은 동서독의 갈등 원인이기도 했지만 양측 정부로 하여금 교류를 모색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했다. 저자인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교수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19-11-27 10:33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상가 4명이 모였다. 리처드 도킨스와 대니얼 데닛,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네 기사’라고 불리는 이들은 2007년 워싱턴DC에서 무신론자로서 현대 무신론에 시동을 걸 대담을 했다. 이들 4명의 무신론자는 ‘우주를 만든 초자연적 창조자가 있는가’부터 ‘성경과 코란이 모든 것을 아는 자의 산물이란 증거가 무엇인가’ 등 무신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김영사 作)은 과학과 종교에 대한 이들 4명의 학자의 대담 내용을 엮었다.이들은 무신론이란 토대를 공유하면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11-27 10:04

(흐름출판 作)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메러디스 메이가 자신의 유년 시절을 그린 회고록이다. 불화를 겪던 부모는 그녀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 이혼을 한다. 어린 메러디스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외가에서 살게 된다. 세 식구가 기거할 외가의 한 방에 들어서며 아이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인식한다. “방 안으로 한 발 내딛자마자 내 세상이 잔뜩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저자는 폭력적인 가정환경에 놓였던 소녀가 어떻게 독립적이고 정상적인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섬세한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11-27 09:56

대한민국 인구의 미래와 그에 맞춘 소비 분야 해법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책은 정부·기업·가계 모두 인구변화 앞에선 눈과 귀를 닫는데 그 이유가 인구변화가 만만찮게 복잡·다난한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구변화에 대해선 퇴로도 물러설 근거는 없고, 맞서는 논리만 있고 타협조차 힘들어 결연한 대응이 최선이라고 전제한다.저자에 따르면 인구변화가 대형악재는 맞지만, 누구에겐 절호의 미래 활로일 수 있다. 준비하면 기회는 배신하지 않고 노력하면 행운마저 비켜서지 않는다. 시간은 별로 없다. 한국은 진작 위기 경고가 시작됐다. 다소 여유

출판·도서 | 민현배 기자 | 2019-11-21 15:10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관통한 작가의 삶과 기억은 생생한 기록이 된다. 담담한 문체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가 송인관씨가 세 번째 수필집 (천우 作)을 펴냈다. 여든을 넘긴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50편의 수필에 살아 숨 쉰다.수필집은 총 4부로 구성했다. 제1부 ‘철쭉꽃 부부’는 광복과 6ㆍ25를 겪은 어린 시절이 수놓는다. 어제와 오늘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담겼다. 제2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세월의 흐름에서 작가가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공감할 수 있다. 제3부 ‘소이부답( 笑而不答)’은 계절의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11-20 11:22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왕실이 지구 상에 있었지만 대다수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처럼 역사 속에 파묻혀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 잉글랜드의 튜더ㆍ스튜어트 왕조 등 역사에 남은 왕실도 제법 있는 편이다.왕실을 주제이자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들이 살아남고자 치열하게 보낸 시간의 흔적을 담은 (책밥 刊)가 출간됐다.여느 역사 서적처럼 이번 신간도 수많은 질문들로 시작한다. ▲전형적인 왕실 국가였던 중국이나 러시아의 왕실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같은 유럽 내에서도 아직

출판·도서 | 권재민 기자 | 2019-11-20 11:14

낡은 옷을 벗어라 / 법정스님 著 / 불교신문사 刊‘무소유’의 가르침으로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 했던 우리시대의 큰 스승이었던 법정스님(1932∼2010)의 원고 68편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원적 10주기 추모집으로 출간됐다. 이번 신간에는 법정스님이 출가한 후 사상적 흐름을 추적해 볼 수 있는 주옥같은 글들이 가득하다. 출가 초기 시절 역경사업을 하며 쓴 설화를 비롯해 문학적 감수성이 넘치는 시,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불교의 낡고, 해묵고,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칼날같이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논단과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11-20 11:14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인 앤드루스의 방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역사 소설이 나왔다. 전경일 작가의 (다빈치북스 作)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인 미국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은 1912년 조선에 체류한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는 제국주의 시대의 고래잡이와 조선인의 피폐한 삶과 저항 의지를 이방인의 관점에서 그려냈다. 특징은 고래잡이와 일제에 병합된 조선의 상황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상상과 실제가 공존하는 완벽한 세계를 구현해 낸다.일제강점기 초반인 1912년 미국 자연사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11-20 10:21

이 책은 건강에 대해 당신이 미처 몰랐던,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정보를 다룬다. 현대 의학이 정말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인지, 환자가 현대 의학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우리가 질병에 걸리는 이유, 병이 발생하는 원인, 수많은 약을 처방하는 내막, 현대 의학의 한계 등을 낱낱이 살펴보고 현대 의학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기능의학에 대해 살펴본다. 잘못된 영양 상식과 비타민에 대한 상반된 견해, 처방약의 허와 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소의 비밀 등에 대해 상식에 반하는 놀라운 얘기들을 들려준다.건강을

출판·도서 | 민현배 기자 | 2019-11-1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