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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위기 상황은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우리 경제·사회 전반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큰 어려움 속에 있다. 하지만 바로 지금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혁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 우체국콜센터, 전자우편서비스 등의 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ICT 기술을 접목한 우편서비스의 혁신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준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오피니언 | 민재석 | 2020-09-17 21:23

지난 2018년 6월21일 법무부·행안부 장관은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0년 1월13일 국회에서 ‘경찰의 1차적 수사권 보장’과 ‘검·경간 상호협력관계’를 명시한 ‘형사소송법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일단락됐다.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8ㆍ15 광복 이후 장장 75년 동안 꿈적 않던 자물쇠가 이제 정말 풀리는가보다 했다.그러나 법무부는 ‘형사소송법 대통령령안’을 단독으로 만들어 지난 8월7일 전격 발표했다. 이는 ‘양자간 협의’라고 하는 대원칙과 법제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수사

오피니언 | 함혜현 | 2020-09-16 20:49

조금만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추석 명절이 되면 가까운 친지와 주변 사람들에 감사의 정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다. 우리 민족의 오래된 미풍양속인 명절 선물로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신토불이 농축수산물이 제격이다. 농어민들이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확한 농축수산물을 구매해 농어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 추석을 맞는 농어민들의 마음은 편할 리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길게 이어진 역대급 장마, 태풍 마이삭ㆍ하이선이 전국을 강

오피니언 | 김봉균 | 2020-09-15 20:42

“띵동”, 코로나19 여파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출근 전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주고 싶은 엄마에게 새벽 식재료 배달은 정말 획기적인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반가운 벨소리에 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온라인마트 장바구니가 고스란히 구현돼 있다는 것은 항상 신기한 경험이다.하지만 경찰서비스도 클릭만 하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우리 경찰의 임무 성격이 ‘치안서비스’이고 시민이 ‘고객’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경찰의 임무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기존 지역경찰의 순찰방식이 치안통계에 의한

오피니언 | 고미정 | 2020-09-14 20:28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온 가족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이들도 살펴봐야 할 때다. 취약계층 복지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성이 높은 것이다.코로나19 재난을 맞아 장애인 복지정책도 보완할 점이 많지만 장애 학부모를 위한 교육복지 정책은 여전히 사각지대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의 장애인 학생은 2만2천191명이다. 경기도 내 8만5천378명의 교원들 중 장애인 교원은 971명이다. 그러나 경기도 학부모 중 장애를 가진 ‘장애인 학부모’에 대한 통계자료는 찾

오피니언 | 방재율 | 2020-09-13 20:09

‘경의(敬義)’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인 ‘주역’의 64괘 중 2번째인 ‘곤괘(坤卦)’의 문언(文言)에서 “무릇 군자는 경(敬)으로써 안을 곧게 하고, 의(義)로써 바깥을 반듯하게 한다”(君子 敬以直內 義以方外)라고 한 구절에서 유래한다.16세기를 대표하는 학자 남명 조식(曺植) 선생의 학문과 실천의 지표도 ‘경(敬)’과 ‘의(義)’였다. 그에게 있어 ‘경’과 ‘의’가 지닌 의미는 하늘의 해와 달과 같다. 어느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될 만고불변의 진리로 너무나도 위대하고 장엄한 것이었다.조식(曺植) 선생은 “‘경’으로 마음을

오피니언 | 장현국 | 2020-09-10 20:06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은 북아프리카의 패권을 두고 나치 독일, 이탈리아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우리에게 지상 최대의 전차전으로 잘 알려진 ‘엘 알라메인 전투’는 치열한 공방 끝에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며 제2차 세계대전 승패의 저울이 기우는 분수령이 된다. 당시 영국의 수상인 윈스턴 처칠은 전투에서 승리한 뒤 “지금 이 순간은 끝이 아닙니다. ‘끝의 시작’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은 ‘시작의 끝’일 것입니다”라고 연설했다. 그렇다. 슬프게도 우리는 코로나와의 긴 사투에서 ‘시작의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받

오피니언 | 홍장표 | 2020-09-10 18:54

지난 4월, 우리 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급 차량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구급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관내 10여개 지점에서 아주대병원ㆍ성빈센트병원까지 통행 시간을 측정한 결과, 1㎞를 이동할 때 평균 통행 시간은 평소보다 56% 단축됐다.중증외상환자ㆍ급성심근경색환자와 같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

오피니언 | 염태영 | 2020-09-08 21:18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코로나19는 인류와 영원히 함께 갈 것이라는 예언들 속에서, 함정에 빠진 기분으로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때에 먹고 사는 일이 문제지 예술이 무슨 배부른 타령인가 하는 타박과, 절로 고개를 드는 자괴감 속에서도 예술인들과 그 언저리의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상황이 이러할진데 미술계라고 해서 별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 같진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채널에서는 그림 좀 그린다는 연예인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애매한 작품들을 모호하게 설명하며 렌탈을 권유 중이고

오피니언 | 이윤희 | 2020-09-07 20:37

정부가 수도권에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최근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조작됐다’, ‘특정교회 신도는 무조건 양성 판정을 내린다’와 같이 코로나19 검사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는 거짓 주장이 급속도로 퍼졌었다. 이에 치료 중인 환자가 도망을 가고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는 등 방역 당국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달 15일 이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서 같은 달 16일에서 29일 사이 감염 재생산지수는 1.5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 수치는

오피니언 | 김동민 | 2020-09-0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