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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8-04 20:20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질병과 가까워진다. 괴테의 명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일상에는 제약이 가해지고 이 탓에 마음과 육체가 고통스럽고, 정신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수록 자연과 공존하며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바이오필리아 효과’라는 말이 있다. 생명과 좋아함의 합성어로,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연을 좋아하며 생명사랑의 유전적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이 주장하고 하버드대학교의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발전시킨 이론이다. 인간이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인지능력이 향상

오피니언 | 변병설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원장 | 2021-08-04 19:58

어느 TV 드라마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던 남편이 아내에게 들킨 후에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 몸 가지고 내 마음대로 했어.”이런 태도는 다른 사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내 돈 가지고 내 마음대로 쓰는데 웬 말이 많아.”이런 자세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태도가 이웃에게 미치는 영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사는 것을 보여준다.내가 하는 말과 내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영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가장 사랑하며 돌봐야 할 가족에게 너무 무례하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오피니언 | 안용호 기흥지구촌교회 목사 | 2021-08-04 19:58

건평돈대는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에 있는 성곽시설로, 1999년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토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 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을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해 포를 설치해 두는 시설물이다.건평돈대는 정포보 소속의 돈대로서, 6조(六朝)에 올리는 조운의 감시소 역할과 국토방위의 임무를 겸했다고 한다. 조선 숙종 5년(1679) 윤이제가 강화유수로 있을 때,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이 돈대를 설치했다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8-04 19:58

도쿄올림픽 2020이 한창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탓에 ‘역사상 가장 주목 받지도, 사랑받지도 못한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함께 안고 말이다. 통상 4년의 준비라고 하지만 올해 올림픽은 리우에 이어 5년만에 열리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의 스포츠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위해 피ㆍ땀ㆍ눈물을 흘려왔다. 환희의 순간도, 좌절과 절망의 순간도 느끼겠지만 그래도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자부심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대한민국만 빼고 말이다.▶대한민국은 1948년 7월29일, 태극기를 앞세워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제14회

오피니언 | 김규태 사회부장 | 2021-08-04 19:44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가 1천725명 늘었다.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나왔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까지 확인되자 방역당국의 걱정이 더 커졌다. 2명은 모두 백신을 맞은 돌파감염자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고,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현재 우리나라 4차 대유행은 델타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4 19:44

언론중재법 개정에 대한 여론조사라는 게 뿌려졌다.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구체적 내용은 이렇다. 법안 찬성 국민이 56.5%다. ‘매우 찬성한다’가 38.9%, ‘어느 정도 찬성한다’가 17.6%다. 반대는 35.5%다. ‘매우 반대’(20.0%)와 ‘어느 정도 반대’(15.4%)를 합한 수치다. 한 방송사가 의뢰했고, 리얼미터가 조사했다. 언론 중재법 논란 속 첫 관련 여론조사다. 그만큼 국민 판단의 척도라 여겨졌다.인정하기 어렵다. 첫 번째 이유는 기본 정보 부족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무작위 국민 500명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4 19:44

벼슬길에는 뜻이 없었다. 스펙은 초라하진 않았다. 집권층인 노론(老論) 출신이었다. 압록강을 건널 때가 불혹(不惑)이었다. 바야흐로 18세기 후반이었다. 이국(異國)은 낯설었다. 모든 게 기이했다. 벽안(碧眼)의 얼굴들도 흔하게 눈에 띄었다. 작은 나라에서 온 선비에게는 그렇게 보였겠다.▶사신단이었던 친척 형의 개인 비서 자격으로 중국행에 가세했다. 하지만 자유로웠다. 격식을 갖춰야 할 위치에 있지 않아서였다. 눈에 보이는 문물을 끊임없이 눈에 담았다. 밤마다 뒷골목을 누비게 한 동력은 호기심이었다. 중국의 겉과 속이 오롯이 스테레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8-03 21:00

왜 손에 쥔 내 떡은 형편없이 초라하거나 작아 보이고, 남이 가진 떡은 커 보이고 맛있어 보이며 더구나 화려해 보이기까지 할까? 사촌이면 아주 가까운 가족이며 형제이지만 그가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니 누구 탓일까. 거기에 ‘못 먹는 감을 찔러나 보자’까지 간다면 그야말로 질투와 비교의식의 극치가 아니던가.필자는 ‘사회적으로 분노의 수준을 줄이고 더욱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를 보면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며 아집 중심적 인간인 줄 알 수 있다. 상대 잘못은 한 손가락질 만큼이고 접힌

오피니언 |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 2021-08-03 21:00

얼마전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노조가 죽어야 한국경제가 산다고 일갈했다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도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 노조활동이 허용된 지도 35년 정도나 되는데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들은 노사간 협상에서는 극단적인 파업이란 칼을 빼 휘두르기 때문에 사측은 100전 100패 한다.본인은 1975년에 일본에 연수차 갔었는데 일본에서는 봄이면 으레 춘투(春投)라고 하는 노조의 연례적인 임금인상 투쟁이 벌어진다. 지하철이 파업해 연구소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져 난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경

오피니언 | 정재철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 2021-08-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