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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이 지고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떠올랐다. 2020년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 쥐의 해’라고 한다. 쥐는 빠르고 영민하며 부지런한 동물이다. 또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기도 한다. 지진이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를 미리 알아채는 뛰어난 생존력으로 각종 실험과 연구의 피실험체가 돼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소방 국가직 원년을 맞은 2020년에는 소방 조직도 이런 쥐처럼 부지런히 뛰어야 할 몇 가지 각오가 필요하다.첫째,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의 본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기 위한 아

오피니언 | 채태병 기자 | 2020-01-2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1-17

“겨울철 화재 예방!” 매년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뻔한 이야기(?)를 소방서장이 한다는 것은 진부함과 지루함을 넘어 거부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인터넷 어딘가에서 떠도는 최불암 시리즈를 들고와 엊그제 들은 최신유머라도 되는 것 마냥 자기 혼자 신나 떠드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염려가 됩니다.하지만 뻔함을 넘어 뻔뻔함으로 비추어져도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리라 믿으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유용한 몇 가지를 독자들에게 알려드리니 반드시 지켜서 겨울철 화재를 예방

오피니언 | 서은석 | 2020-01-17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축제를 계획했던 지자체들은 줄줄이 축제를 연기, 포기하고 있으며, 가까스로 진행했던 축제들도 애초 성공적인 운영과는 거리가 멀어 울상이다.얼마 전 제주도는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을 입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TV를 통해 나오기도 했고 화천 산천어 축제는 축제 개장을 한 달 가까이 뒤로 연기해 놓고 있다.이상 기온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아열대 지역인 베트남에 눈이 내리고 5개월여 간 계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과 가뭄이 그 원인으로 밝혀졌다.이러한 기상 이변에

오피니언 | 이견행 | 2020-01-17

현실 속에서 인간은 경쟁하면서도 때로는 포용하고 협동할 줄 아는 양면을 가진 사회적 존재이다. 한 때, 극단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다 실패한 이념의 역사가 있었다. 국가의 시장개입을 반대한 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대에 부자는 지나친 부를 축적하고 노동자와 빈자들은 더욱 처참한 생활고에 빠져들곤 했다. 이에 도전하여 극단적 평등을 내세우며, 부의 완전한 균등분배를 요청하는 도전적 이념들이 대립하기도 했다.이러한 극단의 역사를 넘어 개인적 자유와 집단적 평등을 수정하며 ‘정의(正義)’를 추구하는 시대에 우리가 서 있게 된 것이다. 그런

오피니언 | 염종현 | 2020-01-17

전국 230만 ‘농민 대표’를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본 후보 등록이 진행 중이지만, 이미 이번에 처음 도입된 예비후보 등록(13명)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대혼전의 양상으로 치닫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전국적으로 후보가 난립한 데다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도 이번 선거를 앞두고 대폭 물갈이됐기 때문에 표심의 향배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임기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직은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

오피니언 | 김규태 경제부장 | 2020-01-17

1995년 4월, 이건희 회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 정치는 4류, 관료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라는 폭탄 발언을 날렸다. 규제 혁신에 미진한 당시 정치권을 직격한 것이다. 이 발언은 YS 정권의 심기를 건드렸고, 삼성은 적지 않은 후폭풍을 감내해야 했다. 25년이 지났다. 정치, 행정, 기업은 얼마나 바뀌었나.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우리 기업들은 세계 1류로 성장했다. 행정은 정치에 예속돼 있으나 그래도 2류 정도 점수를 줄 수 있다. 문제는 정치다. 4류는커녕 랭킹을 매기기도 어렵다. 국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17

4ㆍ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공약 경쟁이 시작됐다. 총선 D-90일인 15일 여야는 1호 공약을 발표하며 민심을 자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신비 절감’ 카드를 꺼냈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을 뒤집는 ‘정권 심판’ 공약을 내놨다. 정의당은 청년에게 기초자산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던졌다.1호 공약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다. 국가 미래를 설계한다는 비전도 없고, 철학이나 고민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도 선심성ㆍ표(票)퓰리즘 공약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들만의 쇼로 끝나는게 아닌가 우

사설 | 경기일보 | 2020-01-17

1983년 대한민국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나가던 그때 전 국민의 뇌리에 박힌 순간이 있다.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인 레이건 대통령이 비행기 앞에서 오른쪽 손을 흔들며 웃고, 낸시 레이건 여사는 그 옆에서 어린 동양인 아이 2명의 눈높이에 맞춰 허리를 숙인채 손을 잡고 있다.낸시 여사와 손을 잡은 리본 달린 원피스의 여자 아이와 두꺼운 점퍼의 남자 아이는 고마움과 수줍음에 어쩔 줄 모른다.1983년 11월 레이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을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날 공항의 장면이다.낸시 여사는 방한 당시 국제자선기구 기프트오브라이프 인

오피니언 | 인천본사 김경희 사회차장 | 2020-01-17

The company president sent a message to the manager, asking him to give a tour to a colleague ------- the manufacturing plant.(A) visit(B) visits(C) visited(D) visiting정답 (D)해석 그 회장은 관리자에게 제조 공장을 방문하는 동료에게 안내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해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구별하여 채우기 문제빈칸 앞의 명사(a colleague)를 꾸밀 수 있는 것은 형용사이므로 형용사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