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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3월이지만 새 학기의 시작은 예년과는 매우 달라 보인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입학하는 어린 아이들부터 초ㆍ중ㆍ고 학생들까지 가슴 설레며 기다려왔던 3월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안타깝게도 설렘과 희망보다는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시작되고 있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학일이 3차례 연기되면서 4월 개학이 현실이 됐다. 4월 개학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 모두에게 학업 중단 그 이상의 충격과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일제히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추가 개

오피니언 | 윤미근 | 2020-03-27

코로나19에 맞서고자 세계 각국이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열 정비에 나섰다. 이러한 재앙 앞에 사람들은 자꾸 누군가를 탓하기에 연연했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모두 성찰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런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마음속에 용서하는 말이 맴돈다. 용서의 마음을 품지 않으면 성찰도 되지 않고 늘 남 탓으로 돌리면서 자기 위안을 삼으며 살려고 한다. 만약 사람과 빈번한 갈등이 일어나는 것도 내 삶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하지 못해서 아닐까? 자기완성을 위해서, 아니면 종교인으로 구원과 해탈을 바란다면, 우리 안에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오피니언 | 김옥성 | 2020-03-27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힘을 합해서 함께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힘이 나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러한 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셔주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종교계, 기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식당 주인 등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거나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구입해 우리 주변의 사회취약계층과 대구ㆍ경북지역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욱이 국가보훈처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생존 애국지사와 중상이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

오피니언 | 정병천 | 2020-03-27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의원의 세비를 반납하거나 삭감해 고통분담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국민적 동의를 얻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 위기에 처한 국민을 위해 국회의원의 월급 반납 또는 삭감을 건의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금 시점에서 국회의원들 스스로 월급을 삭감하거나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은 수많은 동의를 얻어 18일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서더니 26일 현재 37만6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국민청원이 화제가 되면서 ‘아름다운 반납

오피니언 | ​​​​​​​이관식 지역사회부 부장 | 2020-03-27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게 지금의 방역 행정이다. 시간, 분 단위로 확진자가 늘어난다. 확진자 발생 때마다 행정력이 달려간다. 거소 주변을 소독하고,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고, 연관 시설을 폐쇄하고, 시민에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 모든 절차에 조금의 오류도 있어선 안 된다. 책임자는 이 모든 순간에 결심을 해야 한다. 급변하는 여건에 따라 순발력 있는 대안을 내는 것도 책임자의 몫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토론이 아니라 현장이다.실상이 그렇지 못하다. 정세균 총리가 주재하는 회의가 대표적이다. 매일 아침 8시 30분에 화상 회의를 연

사설 | 경기일보 | 2020-03-27

‘n번방’ 성 착취물 유포 사건의 조주빈 일당이 저지른 범죄 행위는 사회복무요원(예 공익근무요원)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구청에 근무한 사회복무요원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조주빈에게 제공, 조씨가 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하며 자기 뜻대로 움직였다. 박사방의 ‘직원’으로 가담한 사회복무요원들이 범죄의 핵심이었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조주빈 일당은 범행에 나설 때 불법으로 신원 조회를 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구하려 애썼다. 조씨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공개하

사설 | 경기일보 | 2020-03-27

2002년은 대한민국이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억한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드컵 열기에 휩싸여 있던 그 해 6월 29일 서해에서는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던진 우리의 용사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우리 해군 고속정을 향해 기습 함포공격을 벌여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한 제2연평해전이 발생했다. 피격된 참수리357정에는 200여개가 넘는 총포탄 구멍이 뚫려 있어 당시 교전이 얼마나

오피니언 | 박용주 | 2020-03-26

The hotel gave Mr. Hernandez a ------- pass to its fitness center as a way of apologizing for delivering his suit several hours late.(A) respectful(B) complimentary(C) recommendatory(D) conventional정답 (B)해석 그 호텔은 정장을 몇 시간 늦게 배달한 것에 대한 사과의 방법으로 Mr. Hernandez에게 헬스클럽 무료 출입증을 줬다.해설 형용사 어휘 문제‘그 호텔은 사과의 방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3-26

3월이다. 나뭇가지마다 봉오리가 가득하다. 봄을 알리는 움직임은 올해도 여전하다. 봄은 특별한 영감을 주는 계절인지 봄을 주제로 작곡된 작품이 많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에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득하다. 비발디의 에는 새소리, 물소리, 그리고 아지랑이 등이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는 매년 이맘때면 연주되는 단골 메뉴이다. 슈만의 교향곡 1번 은 봄꽃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지구의 오케스트라들이 어색한 봄을 맞는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오피니언 | 함신익 | 2020-03-26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