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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321만9천20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16일 밝힌 수치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5.7%에 해당한다. 903만2천827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고, 332만2천442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86만3천938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누적 목표인 1천300만명을 넘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30세 미만 군 장병과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접종이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

사설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6-16 21:20

‘시너지(synergy)’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는 ‘함께 일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 ‘쉰-에르고스’ 혹은 ‘쉰-에르기아’에서 유래한다. 둘 이상의 것이 상호 협력해 작용할 때 하나가 독립적으로 작용해 얻을 수 있는 결과 이상의 효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어떤 현상의 긍정적 결과는 다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며, 마지막에는 배가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저서 에서 언급한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더 크다’는 문구는 이러한 ‘시너지’의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

오피니언 | 정진만 | 2021-06-16 21:20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이자, 2019년 프로축구 시즌 최하위에 머물던 인천유나이티드를 잔류시켰던 유상철 전 감독. 그런 그가 지난 7일 오후 7시20분께 췌장암으로 세상을 등지고 떠났다.유 전 감독과 인천의 인연은 특별하다. 그는 2019년 5월 최하위권을 맴돌던 인천의 1부 잔류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감독을 맡은 뒤, 매 경기 살얼음판 같은 생존 경쟁을 치러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이던 그해 10월 황달 증세로 입원한 유 전 감독은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그리고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그해 인

오피니언 | 이민우 기자 | 2021-06-16 21:20

장마란 여름철에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비, 혹은 이를 가리키는 현상을 말한다. 장마의 순수 우리말은 ‘오란비’이다. ‘오래’란 뜻의 고유어 ‘오란’과 물의 고유어 ‘비’가 합쳐진 말이다. 장마는 따듯한 공기인 북태평양 고기압과 찬 공기인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 만들어진 정체전선 상에서 활성화된다. 북쪽과 남쪽 공기의 온도와 습도가 다를수록 더 격렬하다. 특히, 오호츠크해 기단이 기승을 부리면 강한 비가 내린다.통계에 의하면 장마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6월 20일 전후를 시작으로 7월 25일 전후로 종료된다.

오피니언 | 김진영 | 2021-06-16 20:56

강화 온수리 성공회 사제관(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1호)은 초대 선교사 고요한 주교와 함께 영국에서 내한한 조마가 신부가 1896년 강화에 부임해 선교하면서 2년 후인 1898년에 건축한 건물이다.이 사제관은 영국 성공회가 선교를 시작하면서 영국인 신부가 한국전통 주거문화 속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짐작하게 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다. 또 건축수법이나 치목형식에서 완전히 한국적인 것만이 아니라 영국인들의 주문을 어떤 방식으로 소화해 기술적인 적용을 했는가를 드러내는 건축이라 할 수 있다. 건물 형식은 ‘ㄷ’자형 연와구조로 된 5량 4간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6-16 19:56

관직을 가진 이들의 자세가 시대를 불문하고 똑같을 순 없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야 할 근본은 있다고 본다. 그건 언제나 조심하고 삼가는 처신을 하는 것이다.관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와 덕목을 상세히 열거한 ‘목민심서(牧民心書)’의 저자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또 다른 호는 여유당(與猶堂). 여(與)는 살얼음의 겨울 냇가를 건너듯 늘 조심하고 신중하라는 것이며, 유(猶)는 이웃의 시선을 의식해 삼갈 것은 삼가는 태도를 가지라는 뜻이다.다산이 목민관의 핵심 가치로 강조한 ‘여(與)와 유(猶)’가 오늘날 문재인 정권에선 사정

오피니언 | 이상일 | 2021-06-16 19:56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회고록 을 냈다. 이 책은 “정치가 아니라 기록”이며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벌어진 사태를 정확히 기록함과 동시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최소한의 해명과 소명을 한 것”이란다. 검찰 조사 때는 법정에서 진실을 밝힌다며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법정에서는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르겠다”던 이가 입을 연 것이다.‘정확히 기록’하고 ‘해명과 소명’을 한다 했음에도, 적어도 사모펀드에 관한 책의 내용은 불리한 사실의 누락과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우선 책에서 ‘검찰은 압수수색 이후 내가 사모펀드에 관여하지 않

오피니언 | 김경율 | 2021-06-16 19:56

해마다 현충일이 오면 전국에 산재한 현충원의 이름도 없는 무명용사 묘비들이나, 자유 수호를 지키다 전사한 묘비 앞에 어김없이 국화꽃 한 송이가 바쳐진다. 전사자의 가족 또는 관련자들이 모여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낸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날 하루만큼은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자 다양한 행사를 하며 경건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다만, 좀 아쉬운 점은 6월6일 하루를 휴일로 정해 실행하는 형식적인 행사보다 전 세계에서 전쟁을 경험한 국가의 좋은 호국보훈 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해,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국민의 눈높이에

오피니언 | 정자연 기자 | 2021-06-16 18:51

다시 듣고 싶은 노래가 명곡이고, 한 번 더 여행 가고 싶은 나라가 좋은 나라다. 초청하고 싶은 국가가 매력있는 나라이듯 미국은 5월 하순 매력적인 한국의 대통령을 초청했다.화상 정상회의가 일상이 되는 지금,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를 워싱턴으로 초빙해 직접 마주 앉았다. 코로나19의 안개가 여전한 상황에서 당연히 예외적인 결정이다. 그만큼 미국에 한국은 필요한 상대이고 어쩌면 절실한 파트너인 것이다.전선에서 생사를 함께하면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관계는 고희(古稀)의 연륜이 됐다. 나이가 들면서 성숙해지듯 두 나라의 관계

오피니언 | 최승현 | 2021-06-15 20:49

은 ‘재상 채제공의 덕을 모두 기록한 책’이란 뜻이다. 채제공 말년의 행적을 순 한글로 필사했다. 채제공의 충성과 영조(英祖)와 정조(正祖) 임금으로부터 받은 신임 등을 기술해 집안의 딸이나 며느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앞부분은 1791년 12월부터 1799년 1월 채제공의 죽음까지 채제공 말년의 행적을 서술했고 이후 정조가 채제공의 제사에 지어준 뇌문을 인용해 또 뇌문을 풀이하며 채제공의 행적을 정리했으며 마지막에 뇌문을 가지고 채제공의 묘소 앞에 비석을 세운 경위를 적고 있다. 책에 수록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6-15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