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하고 있지만 중앙의 복구비 지원은 최소한 2개월이 지난뒤에 확정될 것으로 보여 농민들이 쓸쓸한 설을 보내게 됐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9일 내린 폭설로 인해 도내 1만522농가에서 모두 2천188억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폭설피해에 대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대표 한용외)은 17일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모은 헌혈증서를 어린이 백혈병 환자 등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자 사내 ‘헌혈뱅크’를 설치,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벌여 우선 한용외 대표이사 등 임·직원 3

정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남북화해협력 증진 ▲평화체제 기반구축 ▲확고한 안보태세 등을 새해 통일·안보정책의 3대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정부는 북한이 ‘제2의 중국’을 지향, 개혁·개방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분석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김하중 청와대

대통령의 달동네 주거환경개선 사업추진 지시에 해당 부처인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가 해석을 달리하는 바람에 시·도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 수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은 연초 국정지시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저소득층 주거환

경기도는 460억원을 투입,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 한햇동안 도내 농어촌 생활 환경정비, 정주권 개발, 문화마을 조성, 마을 하수도 설치 등에 국비 3억6천만원, 양여금 327억7천여만원, 도, 시·군비 각 40억9천여만원 등 모두 413억2천여만원을 투입키로 했다.또 국비·지방 교부금 47억6천만원을 들여

오는 11월부터 가정이나 농촌에서 하루 100∼150톤 이상의 지하수를 개발·이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하는 등 그동안 무분별하게 파헤쳐 온 지하수 개발규제가 강화된다.경기도는 17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을 막고 지하수 개발·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수법 개정안이 지난 16일 공

총 109조6천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의 운용실태규명을 위한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 청문회가 증인신문 방식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청문회가 무산위기에 처했다.특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한빛사건 청문회가 별다른 소득없이 정치공방만을 벌인 끝에 이날 막을 내린데 이어 공적자금 청문회까지 파행을 거듭하자 정치권에서는 ‘청문회 무용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7일 ‘트인마음을 가져야…’, ‘민주당 2중대’라며 서로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설전을 벌였다.김종필 명예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열린 장재식의원 입당 환영식에서 “자민련은 이미 법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야당이 인정하고 안하고 할 성격이 아니다”며 “이회창씨가 그런 문제를 탁 터주었으면 우리정치가 나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최근 임시국회 불참방침에서 등원쪽으로 급선회한 것과 관련 문제를 제기.민주당은 당초 한나라당이 소집한 제217회 임시국회를 ‘방탄국회’로 규정, 불참키로 했다가 지난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다시 참여키로 당론을 변경한 것.특히 이날 당무회의에서는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등 원문제가 당내에서 논의

빠르면 올 상반기중에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일대 한탄강 유역에 총 저수용량 3억1천130만t(홍수 조절용량2억천t) 규모의 한탄강댐에 대한 기본설계가 수립돼 2003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04년부터 댐 건설이 시작된다.또 한탄강댐 건설을 포함, 경기북부 및 강원지역의 항구적인 홍수 예방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총 24조원이 투입돼 임진강과 곡릉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