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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 서먹서먹하다, 애틋하다 등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에서도 다양한 말이 쓰인다. 사귐과 관련된 우리말을 알아본다.▶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 우리는 비밀이 없을 정도로 너나들이하는 사이입니다.▶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고향에서 떠나 지내다 보니 동창들과 섬서해졌어.▶짝지 :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한 사람을 이르는 말- 우리는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어느새 둘도 없는 짝지가 되었다.국립국어원 제공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8-02 20:10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달 30일 신청사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이 참여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해서 공고했다.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은 현재 청사 대지 4만3천㎡에 신청사와 함께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청소년수련관, 공용주차장, 주민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7천억원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낡고 부족한 공공청사를 민간 자본을 활용하여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러나 사전 충분한 검토에 기초한 계획이 없이 서둘러 추진함으로써 여러 의혹과 난관으로 비판을 받고 있어 우려된다.민간 공동사업은 공공기관의 공공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1-08-02 19:35

‘牛飮水成乳, 蛇飮水成毒(우음수성유, 사음수성독)’. 불교 경전인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적힌 구절이다. 이는 ‘소는 물을 마시고 젖을 만드나 뱀은 물을 마시고 독을 만든다’로 직역할 수 있다. 같은 시작으로부터 다른 결과물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2019년 7월 일본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점적 지위의 3개 품목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하여 한국에 기습적인 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그 의도와는 사뭇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일본의

오피니언 | 유동준 | 2021-08-02 19:35

많은 청년들이 ‘헬조선’이라며 우리 사회를 비판하고, 심지어 혐오한다.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고도 취업이 안되는 현실, 곳곳에서 터지는 공정하지 못한 사건들에 분노한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사회가 밝고 희망이 있을 건데, 안타깝다.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경기도가 도내 청년 1만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19~34세 청년 5천명씩을 대상으로 토론과 설문조사를 했다. 청년들의 현재 삶과 희망에 대해 듣고,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8-02 19:35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위험하다. 당국의 방역망에서 사실상 빠져 있다. 신원을 감추는 통에 동선 파악이 어렵다. 당연히 접촉자 파악이 쉽지 않다. 안산에서 그 적나라한 예가 생겼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불법체류자(52)다.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하던 물류센터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그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이었다.그가 잠적했던 것은 10시간 정도다. 그 시기, 안산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 감염 사례가 급격히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2 19:35

오는 8월10일은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한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이 사건은 정부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구ㆍ중원구) 일대에 도시 빈민을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이주민들이 당국의 무계획적인 도시정책과 졸속행정에 항의해 벌어진 사건이다. 성남시는 이를 도시와 시민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8ㆍ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공식 명명했다.현대 한국사회의 신도시 조성은 서울의 도시계획에 따른 주변부 개발이라는 도식에서 출발한다. 그 대상은 경기도 지역이었으며 서울의 인구주택환

오피니언 | 이지훈 경기학센터장 | 2021-08-01 21:2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8-01 20:33

요즘 초등학생들은 알고 싶은 게 있으면 포털사이트의 검색창보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찾는 걸 선호한다고 한다. 그 덕분이라고 해야 할까? 요즘 어린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어른들의 상상을 크게 뛰어넘는다. 숙제에 사진 자료는 물론 동영상까지도 넣는데, 혼자 스스로 잘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대학생들은 맛집, 예쁜 카페를 찾을 땐 SNS부터 들여다본다. 필요한 생활 정보를 찾을 땐 ‘인스타그램’이 최고라며 금방 찾아낸다. 지식이든 정보든 앎을 위해 스마트폰을 들고 검색창을 여는 것은 책을 펼치는 것처럼 당연하고 일상

오피니언 | 전미옥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 교수 | 2021-08-01 19:53

지난달 초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럽 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노르웨이 여자 선수들이 비키니 유니폼 대신 반바지를 입고 출전했다. 유럽핸드볼연맹은 비키니 착용 규정을 어겼다며 1천500유로(1인당 약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모래 위에서 하는 비치핸드볼은 남자 선수와 달리 여자 선수들은 하의의 측면 폭이 10㎝를 넘으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 노르웨이 핸드볼연맹은 ‘선수들이 편한 옷을 입고 경기할 수 있도록 유니폼 규정을 바꾸기 위해 싸우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세계 언론의 이슈가 됐다.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8-01 19:53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안산 선수(20)가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양궁 혼성단체와 여자단체 금메달에 이은 자랑스러운 쾌거다. 올림픽 3관왕은 우리나라 양궁 역사상 남녀를 통틀어 처음일 뿐만 아니라 하계올림픽 3관왕도 최초라는 점에서 양궁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도쿄올림픽에서 피와 땀으로 거두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은 최근 델타변이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유례없는 폭염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이외에도 수영의 황선우, 사격의 김민정, 양궁의

사설 | 경기일보 | 2021-08-0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