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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서 특히 지방의원 입후보자들을 감별하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학력이다. 학력이 높고 낮음을 가리는 게 아니고 속이는 것을 가려내는 것이다. 초·중고·대학을 거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면 제대로 대학원을 나온 사람이다. 그러지 않고 대학은 나온 흔적 없이 ‘○○대학원’이라 하여 마치 대학원을 나온 것처럼 학력을 꾸민 건 다가짜다.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2-06-04 00:00

지방선거 유세의 욕설 난무가 이러다간 육두문자까지 나오지 않겠나 하여 심히 걱정된다. “깽판”“아이썅”쯤은 이제 약과가 됐다. 지난 주말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군포 정당연설회에서 “마피아들이 부하들을 도둑질 시킨 뒤 부하만 감옥가게 하더라”며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과거 세풍사건을 빗대었다. 시흥 연설회선 “이 후보가 아래사람을 시켜 나를 시정잡

사설 | 경기일보 | 2002-06-03 00:00

‘궁성문은 초저녁에 닫고 해가 뜰 때 열며, 도성문은 인정에 닫고 파루에 연다’고 했다. 경국대전의 문개폐조(門開閉條)대목이다. 야간통행금지는 이처럼 조선시대부터 있어왔다. 광복후에는 1945년 9월8일 미군정의 일반명령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 법령으로는 1954년 경범죄처벌법에 야간통행금지 위반자를 구류에 처하도록 하면서 법제화됐다.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2-06-03 00:00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을 보 면서 유권자들 대부분이 심한 혼란과 근심에 싸여 있다.“내가 군수가 되겠소”, “내가 도·의원이 되겠소”, “내가 되면 잘사는 가평으로 만들겠소”….이들은 왜 평소 군과 군민을 위하려는 마음은 없었던가?평상시엔 뒷짐만 지고 적당히 처신하다 선거철만 되면 서로 내가 아니면 않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2-06-01 00:00

6·13 지방선거 후보중 전과자가 상당수 있다는 사실은 후보들의 윤리감각과 도덕수준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일이다. 경기·인천지역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후보중엔 뇌물수수죄로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폭행 협박 횡령죄 등으로 구속됐던 인물도 있다. 지난 3월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후보들이 제출한 전과기록 조회서를 보면 경기도의 경우 121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중

사설 | 경기일보 | 2002-06-01 00:00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자신의 언어 수사에서 좋아한다는 역설법, 반어법, 과장법을 좀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다. 언어의 수사에 그같은 기법이 있긴 있지만 욕설이 그 범주에 드는 것은 아니다. “깽판”이니 “아이쌍’이니한 부평·부산발언이 패러독소나 변증법적 논리라 할 수는 없다. 또 과장법에도 법칙이 있다. 쟁점의 다툼에서는 본질을 훼손하지 않아야한다.

사설 | 경기일보 | 2002-06-01 00:00

아무래도 각 정당들이 6·13지방선거를 대선으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연말의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고는 하지만 각 정당이 지방선거용으로 내놓은 공약을 보면 어이가 없다.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국민의 인권보장 및 권리구제 강화’‘권력층의 주변관리 철저’ ‘1인2표 정당명부비례 대표제 도입’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게 무슨 지방선거와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2-06-01 00:00

대통령의 건강淸河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은 재임중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발표한 적이 없었다. 비교적 건강했기 때문에 실제로 병원신세를 진 적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된 사항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절대금기 사항이기도 했다. 특히 남북대치 상황에서 대통령은 국군의 최고통수권자인 만큼 건강에 대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2-05-31 00:00

이미 우려했던 대로 지방선거전이 초반부터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당 차원의 광고를 이용한 비방전과 고소·고발로 시작된 경기·인천지역의 각당 후보들은 대선 후보등 거물급 인사들을 앞세운 정당연설회 및 거리유세에서도 원색적인 헐뜯기와 흠집내기로 선거분위기를 흐려놓고 있다.민주당의 박상은 인천시장 후보는 신문광고를 통해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겨냥

사설 | 경기일보 | 2002-05-31 00:00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는 88서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대 이벤트이다.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하게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할 발판이다. 21세기 최초의 월드컵 축구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행운이자 축복이다. 한 세기에 한번 갖기 어려운 월드컵대회를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것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국운융성의 절대호기라

사설 | 경기일보 | 2002-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