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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학교안에서의 집단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급식 공급업소 3곳중 1곳 이상이 유통기간이 경과한 식품원료를 사용하거나 심지어 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사카린나트륨으로 음식을 만들어왔다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더구나 일부 업소는 영업신고조차 하지 않은채 버젓이 학교급식업체로 지정돼 도시락을 공급해 왔다고 하니 급식업체도 큰 문제

사설 | 경기일보 | 2001-07-16 00:00

한여름 대낮의 동네 정자나무 그늘은 더할 수 없는 피서지다. 맨땅도 좋지만 멍석자리에서 한숨 푹 자는 납량의 쾌감은 한마디로 끝내준다. 장군 멍군해가며 장기판으로 한여름 농사의 뙤약볕을 피해 망중한을 달래기도 한다. 정자나무 가지에서는 매미가 요란스레 울어댄다. 곁에 개울물이 있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면 더욱 시원하다.피서지는 집안에도 있다. 바람이 사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1-07-16 00:00

청하 ‘취업 100% 보장’ ‘명문대학 99% 합격’ 등 학원광고물의 이러한 선전 문구들은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의 길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믿었다간 대부분 큰 낭패를 당하기가 십상이다. 최근들어 취업이나 대학 합격, 유학 알선 등을 미기로 수강생을 모집했다가 뒷일은 책임지지 않는 학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학원은 일정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1-07-14 00:00

아내는 외출할 때 마다 4살 짜리 예희와 실랑이를 벌인다.밖에 나가면 화장실이 너무 더럽고 냄새나니까, 집에서 미리 소변을 뉘려고 하고 예희는 당장 급하지 않으니까 싫다며 버티는 것이다.21세기 문화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에는 반딧불이 화장실, 항아리 화장실, 전망좋은 화장실 등등 아름답고 청결한 화장실이 많다.잔잔한 음악과 향수가 있는 화장실은 기본이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1-07-14 00:00

모방범죄가 심각하다. 최근 폭력성 논란의 영화가 히트하면서 그 부작용이 은근히 걱정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끝내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영화사상 최고의 관객동원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친구’를 흉내낸 폭력행위 등 범죄행위가 청소년 사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은 영화 등 영상물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케 한다

사설 | 경기일보 | 2001-07-14 00:00

한국연예인제작협회 회원사 소속 가수들의 MBC출연 거부는 방송사 전횡에 대한 반란이다. ‘시사메거진 2580’프로그램에서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를 노예계약으로 묘사한 것이 직접적인 발단이 되긴 했으나 평소 방송사측이 군림해온 잘못된 관행에 대한 항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물론 일부 매니저와 가수간엔 경우에 따라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예관계란

사설 | 경기일보 | 2001-07-14 00:00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경기도 제2청 직원들이 각종 행사나 업무보고에서 빼놓지 않는 말이다. ‘신속한 대처’‘만전’등등 특유의 공직용어도 양념처럼 곁들여 지고있다. 말대로라면 도정시책은 그야말로 막힐 것이 없어 보인다. 이를놓고 일각에서는(어쩌면 공직자 일부를 포함한 대다수의 북부도민이) 보고용이며 말잔치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과감히 한다.말인즉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1-07-13 00:00

주부 26명이 낀 억대 도박꾼 40명이 또 경찰에 붙잡혔다. 검·경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도박병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으니 큰 걱정이다. 도박은 사회가 불안하고 가치관이 혼미해질수록 성행한다는게 학자들의 분석이다. 불행하게도 요즘의 우리사회가 바로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까지 상습도박이 판을 치는 현상은 실로 개탄스러운 망국풍

사설 | 경기일보 | 2001-07-13 00:00

인천 최초의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그동안 관심이 모아졌던 인천도호부청사가 2년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3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 80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복원한 인천도호부청사는 유서깊은 역사가 깃든 인천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다. 귀중한 문화재를 어렵게 복원한 인천시의 노고는 치하를 받아 마땅하다.그러나 문제는 인천시의 문화재 관리·보호정책이

사설 | 경기일보 | 2001-07-13 00:00

淸河1999년 대검 강력부가 전국 검찰과 경찰에 내려 보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침’에는 대질신문은 극히 예외적으로 시행토록 돼 있다. 특별한 이유없이 합의를 종용해 특정인을 비호한다는 의혹을 사지 않도록 할 것도 명시했다. 또 공소유지에 불필요한 질문을 금지하고 조사과정에 가족이나 친지 등 ‘신뢰인’이 입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이 지침이 일선에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1-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