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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와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이는 지난 2018년 9월 유니세프의 청년 어젠다 행사에 참석한 세계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김남준)의 연설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Speak yourself(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달라)’를 주제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하라는 그의 메시지에 팬들은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경험담을 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렇듯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는 젊은 세대의 소통의지는 보궐선거를 앞둔 유권자에게 어

오피니언 | 류종환 | 2021-03-03 19:50

C교사와의 인연은 9년 전, 경기도교육청 근무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어느 날, C교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C교사는 남양주시 소재 S중학교 교사로 ‘평생 보람 있는 일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C교사에게 ‘모름지기 교사는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한국어교원자격증,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권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났을까? C교사는 ‘선배님, 저도 선배님께서 수학했던 S대 한국어교육학과 3학년 편입시험에 합격했어요.’, ‘선배님, 드디어 졸업했어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선배님, 학교에서 중도입국

오피니언 | 김경호 | 2021-03-02 20:00

교통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다. 그러므로 안양시는 주민제안 49층 오피스텔 계획을 중지하고 안양 시외버스터미널을 설치하는 행정계획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교통권은 공공재이니 시민들은 최저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 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교통권은 형평성(공평성)의 원칙, 안전성의 확보, 편리성의 확보, 문화성의 확보, 환경보전의 존중, 조화성의 존중, 국제성의 존중, 행정의 책무, 교통사업자의 책무, 국민의 책무, 교통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현행법상의 노선버스운송사업은

오피니언 | 이정국 | 2021-03-01 19:24

독립운동가 영석 이석영(潁石 李石榮·1855-1934)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감춰져 있는 인물이다. 백사 이항복의 11세손이며, 우당 이회영과 성재 이시영 부통령의 둘째 형으로, 무장독립투쟁의 베이스캠프라고 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세울 때 건립비용과 운영자금을 쾌척했던 당대 굴지의 재산가였다.마침 2월16일,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영석 선생 순국87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그 당시 보도에 따르면 1934년 2월16일 상해 빈민가에서 서거해,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동생 이시영은 사정이 있어 항주에 머물러 장례식에 참석하

오피니언 | 황원섭 | 2021-02-28 20:12

경기도는 자타공인의 한국 반도체 산업의 메카다. 2018년 기준 경기도 반도체 수출액은 548억달러로, 당해 국내 실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 252개 중 163개사 경기도에 거점을 두고 있다.이는 기본적으로 반도체 산업은 첨단 산업이라는 점에서 고급 인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유수의 대학과 우수한 교통여건, 풍부한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가 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가장 유리한 지역임을 의심할 수 없다. 또한 반도체는 부피가 작고 제품 특성상 충격에 취약해 선박 운송보다 신속하고 안정성이 높은 항공 운송이

오피니언 | 류광열 | 2021-02-25 21:08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정부가 2016년에 발표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방안 연구개발 용역’ 결과를 보면, 인천은 감염병 전문병원이 필요한 5개 권역 중 한 곳으로 이미 선정됐다. 앞서 용역 결과에 따라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에서 선정된 만큼 이번에는 인천 권역에서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정부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밝힌 만큼, 인천시는 국내 1호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선별진료소와 생활

오피니언 | 백완근 | 2021-02-23 21:19

“꽃은 며칠, 잎은 한철, 그러나 뿌리로 천년”한 시간 출근길 시골버스 안에서 멍하니 라디오를 듣는다. 쪽잠이라도 청하려 시집을 넘기다 ‘천 년 은행나무 아래서’라는 시의 첫 소절에 눈길이 멎는다. 용문사 은행나무를 본 시인의 소회인 듯하다. 하루하루 통근하며 ‘꽃은 며칠, 잎은 한철’의 일상적 삶에 허덕이는 평범한 직장인인 나로서는 ‘천 년의 뿌리’를 보는 시인의 통찰과 삶에 대한 관조가 경이롭다.우리나라 선거사는 1948년 5월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를 기점으로 80년을 향해가고 있다.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국

오피니언 | 이시원 | 2021-02-22 20:52

미래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인성ㆍ창의성 함양을 통해 행복한 삶을 얻게 하는 것이며,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그런 의미에서 고양시야말로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고양시는 문화적 환경과 예술·인적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자원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융합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문화예술을 강조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교육은 고양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학생 1천 명이 참여하는 고양 1천인 음악회 △고양학교문화예술 한마당 △

오피니언 | 최승천 | 2021-02-21 21:03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일상에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했다.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자연스럽게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했고, 식사는 물론 커피나 디저트까지 배달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는 2020년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대비 84.6% 증가한 9조7천원에 도달할 만큼 배달 업계의 가파른 성장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배달 업계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그 동력원인 배달 라이더, 즉 이륜차의 교통안전은 동전의 양면처럼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지난 2020년 6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오피니언 | 이형석 | 2021-02-18 19:59

최근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으로 인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 등의 보안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초기 대응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의 이행력 강화, 대응 인력의 확보와 업무여건 개선, 즉각 분리제도 시행을 위한 보호 인프라 확충 등이 그 예이다.그 중 오는 3월부터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된다. 즉각 분리제도란, 연 2회 이상 학대 의심 신고, 피해아동 몸에 멍이나 외상 등의 상흔이 존재 시 대상 아동을 부모로부터 선제적으로 분

오피니언 | 노영열 | 2021-02-16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