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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펫팸족, 펫맘이란 용어가 일상화 됐다.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서비스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관련 산업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일컫는 ‘펫코노미(Petconomy)’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에도 연간 10%대 성장을 예측했다. 펫코노미 시장은 펫 택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9-13 20:13

은수미 성남시장이 본보에 의견을 보내왔다. 10일자 사설-‘은수미號 성남, 도대체 잡음 그칠 날이 없네’-에 대한 입장이다. 은 시장의 의견을, 그리고 입장을 존중한다. 이에 그 뜻을 논평으로 담아 성남 시민들에 전달하고자 한다.거대 시의 책임자로서 갖는 고충을 말했다. 성남은 인구 100만에 공직자만 3천명이다. 그는 ‘여러 이슈와 큰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구설이 잦을 수밖에 없는 통계적 기본 여건 맞다. 일부 사건이 침소봉대 되는 데 대한 걱정도 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채용 비리 수사를 예로 지목했다. 이것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3 20:13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는 ‘인간의 조건’으로 노동(labor), 작업(work), 행위(action)를 제시했다. 노동은 먹고살고자 하는 일, 작업은 질 높은 삶을 위해 하는 창조적인 일, 행위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기 위해 하는 행동을 말한다. 이 가운데 노동과 작업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하는 일이며, ‘행위’는 수많은 사람으로 구성된 오늘날 사회에서 서로 의견을 내놓고 소통하는 일로서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다.한나 아렌트가 말한 ‘행위’에서의 소통은 서로 같은 생각을 이루는 게

오피니언 | 김호운 소설가ㆍ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 2021-09-12 22:00

16.4%.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를 향해 급속도로 나아가고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수도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서울만 보더라도 전국 고령인구비율과 맞먹는다. 경기도는 그나마 고령사회 문턱에 걸려 있다. 하지만 동두천, 포천, 여주, 연천, 가평, 양평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수년 내에 초고령사회가 된다는 것은 성장잠재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얘기다. 소비위축은 말할 것도 없다. 소비위축은 세수감소로 직결된다. 소득 없는 초고령사회는 재정부담으로 이어진다.상

오피니언 |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 | 2021-09-12 21:04

가을의 노래 가을은 한 잔의 붉은 와인이다동동거리던 가을 햇살을 붙들어 앉히고느긋하게 식탁에 함께 앉는다투명한 크리스탈 잔에 가을을 가득 따른다하나의 조그만 점으로 세상에 던저져홀로 잿빛 눈속을 뚫고 가장 연약한연둣잎으로 태어났다올망올망 형제 매단 채 붉게 이글거리던염천의 여름날믿었던 가지들도 떨어져 나가고 땅을버티고 서 있기조차 버거웠던태풍의 눈을 견디어 낸 나날한 방울의 와인은 붉은 보석이다사는 일도 참아내어야만숙성된 와인처럼달콤 쌉싸름하다 가을은뜸을 푹 들여 윤기 찰기 자르르 흐르는햅쌀밥처럼 익히는 계절잔을 높이 들어잔 속의

오피니언 | 황영이 | 2021-09-12 21:04

1910년대 1인당 GDP에서 미국은 영국을 앞지르며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이 됐다. 미국은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더 부유해졌지만, 달콤함의 뒤에는 환경 문제가 골치였다.이민자들이 유입되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운송업도 크게 발달했다.1900년대 초반까지 미국 경제의 주요 교통수단은 ‘말’이었다. 1870년에 미국 내 말의 숫자는 850만마리였는데, 1915년에는 2천650만마리로 폭증했다. 말의 증가로 ‘분뇨’가 문제가 됐다. 1870년 대비 3.5배나 증가한 2.4억t의 분뇨가 배출됐다.말의 분

오피니언 |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2021-09-12 21:04

여야의 대선전이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다. 상호 비방과 고소ㆍ고발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가히 사활을 건 총력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옳고 그름은 잠시 제쳐 두고 보자. 이 결전이 벌어지는 시기를 주목해 볼까 한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 정국이긴 하나 역시 추석은 명절이다. 이른바 추석 화두라는 것에 정치가 예민해질 때다. 이 추석 화두를 잡으려는 정치권의 ‘대권 송편 만들기’다.기본적으로는 대선이 오를 것이다. 정치는 늘 매력적인 추석 화두였다. 그러나 그보다 자주, 심각하게 논의될 얘깃거리가 있다. 부동산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2 19:58

국민의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나눠주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정부와 여당이 갈팡질팡을 계속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국민들이 낸 혈세로 마련된 재난지원금을 개인 금고에 있는 돈 같이 원칙도 없이 마구 퍼주려고 하니 이렇게 재정을 운용해도 되는 것인지 국민들은 어리둥절하고 있다.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는 처음부터 갈팡질팡하더니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도 원칙없이 흔들리고 있으니, 과연 얼마까지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알 수 없다. 정부는 당초 소득하위 70%로 계획을 세웠다가 여당이 확대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2 19:58

법무부는 2018년부터 화상공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화상공증은 공증촉탁인이 법무부 전자공증시스템에 접속해 웹캠(Web-Cam)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통화로 공증인을 면담해 공증사무소에 출석하지 않고도 전자문서 등에 대해 인증받을 수 있는 제도다.화상공증제도를 도입하면서 공증사무소 방문으로 인한 교통비 등 공증 비용과 시간이 절약돼 사회적 비용이 크게 줄었다. 특히 지리적으로 공증 사각지대(공증인이 없는 읍면) 주민들이 공증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법무부가 코로나19 발생을 예견한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 코로나1

오피니언 | 배영철 | 2021-09-12 19:58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정부기관이나 은행, 거래처 등을 사칭해 인터넷 주소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내고, 이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폰에 자동 설치돼 소액결제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다.소비자에게 신청하지도 않은 대출의 승인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안내하거나, 정부의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빙자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등 대출 지원을 빙자한 스미싱이 크게 늘어났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꺾기 위해 대출 금리를 올리는 등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9-1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