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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자업자득이다. 인천공항과 연결된 3개 민자교통시설에 대한 정부의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주지 않아도 될 민간 사업자에 지급한 ‘최소수입운영보장’ 보조금이 2조원을 넘었다. 국민 혈세의 낭비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문병호 의원(민·부평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최소수입운영보장(MRG)제는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민자(民資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10-07 20:31

꽉 막힌 소방도로가 답답하다. 인천지역 주택가 소방도로의 불법 주차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밤낮 없이 각종 차량이 통행해야 하고 때로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지체 없이 진입할 수 있어야 할 주택가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수시로 통행이 막히고 있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화재발생 등 비상시에는 대형 참사마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10-02 19:43

인천시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의 최측근인 김효석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을 구속한 서울북부지검의 수사가 인천시 공직사회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미 구속된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A씨(53)로부터 인천시장 비서실장 때 공사 입찰과 관련, 5억원을 받은 혐의다. 김 소장은 송 시장과 고교 동기동창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30 19:42

염치가 너무 없다. 인천시 남구의회가 경기침체의 이 난국에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한 것은 주민들로부터 비난 받을 처사다.이미 인천시의회와 지역 내 9개 기초의회는 지역경제 침체와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상태다. 하지만 유독 남구의회만 자치구의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는데도 의정비 인상이라는 제 밥그릇 챙기기에 나섰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25 20:17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지방재정이 튼실해야 한다. 지방재정이 열악해 주민들의 개발욕구와 복지수요에 부응한다며 툭하면 중앙정부에 기댄다면 이를 온전한 자치라고 할 수 없다. 반쪽 자치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인천시의회와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가 최근 주최한 ‘인천시 재정 건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인천시가 재정난을 개선하려면 정부 의존에 앞서 자구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23 20:13

참으로 아깝다. 인천시의 수돗물이 지난 한 해 동안 2천734만5천여톤이 누수 돼 물 값 185억1천639만원이 땅속에서 없어졌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인천시의 지난해 상수도 누수율은 7.8%, 누수량은 2천734만5천여톤에 달한다. 정수 생산원가 톤당 677.14원을 감안하면 연간 185억1천여만원이 땅속으로 샌 것이다. 인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16 20:23

굴포천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굴포천이 관통하는 5개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전문가 등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굴포천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철마산 계곡에서 발원, 계양구와 경기도 부천·김포시·서

사설(인천) | 정용준 논설위원 | 2013-09-11 19:14

억지 춘향이 격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인 고용촉진법상 의무 고용률을 맞추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장애인을 8개월 시한의 단발성 보조업무에 채용하는 속임수 편법을 쓰고 있다. 낯간지러운 일이다. 장애인 복지행정을 한낱 체면치레로 치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장애인 고용촉진법이 일정 수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한 것은 고용상 취약계층

사설(인천) | 정용준 논설위원 | 2013-09-09 21:10

인천시의 맑은 공기 시책이 어정뜨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세계 녹색 심장 인천’을 외치면서도 정작 미래 녹색 에너지 산업인 전기차 인프라 구축 사업은 외면하고 있다. 환경시책의 겉과 속이 다르다. GCF 사무국을 유치한 도시의 환경의식이 의심스럽다. 이러고도 인천시가 앞으로 어떻게 세계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될지 염려하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04 21:19

당번약국제가 있으나 마나다. 당번약국제는 지난 2007년부터 휴일과 심야 시간대 환자의 편의를 위해 각 지역 약사회가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지역 약국 대부분이 당번약국제를 외면하고 있다. 법적으로 강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당번제에 참여하는 약국들도 시간제한 없이 약사들 편리한대로 약국 문을 열고 닫는다. 규제 없는 자율적 당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3-09-02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