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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의 타워크레인 사고 현황을 봤다. 2017년부터 올 1월까지 54건 났다. 30%인 16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특성상 사망자가 많다. 같은 기간 27명이 숨졌다. 12명이 경기 지역이다. 사망 점유율이 사고 점유율보다도 높다. 물론 여기엔 경기 지역만의 특성이 있다. 아파트 건립 등 타워크레인 활용 현장이 많다. 그만큼 사고 가능성도 높아진다. 경기 지역 사고를 비율로만 비난할 것은 못 된다. 진짜 문제는 원인과 대책이다.의정부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갔다. 2017년 10월 사고인데 3명이 숨졌다. 사고 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7 20:14

경기도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산 뒤 쪼개기로 팔아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적발,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농업법인이 경기도에서 사서 판 농지와 임야는 60만389㎡에 달한다. 땅을 팔아 챙긴 부당이득은 1천39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2천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9%다. 법인들은 영농 의사가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천106억원의 이득을 취했다.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 목적으로만 1천㎡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7 20:14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업종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산업 혁신 방안’의 일환 중 하나인 시설물 유지관리업 개편은 오는 2023년까지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종합 또는 전문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2024년에는 자동으로 자격을 말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종합ㆍ전문 시설물유지관리업을 통합하는 게 문제다. 업체 간 경쟁을 확대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명분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세한 시설물 유지관리업자들이 힘들어지게 된다. 심할 경우 상당수 업체가 존폐 위기로 몰릴 수도 있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6 20:15

오세훈 서울시장의 등장으로 수도권매립지의 추가 사용론이 나오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도 청와대의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오시장을 만나 중재의지를 밝혔으나 3개 시·도의 입장 차이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환경부가 사실상 ‘수도권매립지 추가사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있다.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인천 서구에 만들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인천의 쓰레기를 매립해왔다. 시도별 매립량의 비중은 서울, 경기, 인천이 각각 42%, 37%, 21%로 약 30년간 인천이 서울과 경기도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6 20:15

이재용 부회장 역할이 요구되는 두 개 정세가 겹쳤다. 바이든이 촉발한 반도체 전쟁이 하나고, 역시 바이든 행정부가 틀어쥐고 있는 코로나 백신 전쟁이 다른 하나다.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업계에 선포했다. 미국에 투자하라고 했다. 사실상 협박이다. 한국과 대만 기업이 표적이다. 한국의 그것은 삼성전자다. 코로나 백신 스와프 외교가 난항이다.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제의했다. 하필 이때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다.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충분하지 않다.’ ‘못 주겠다’로 들린다. 반도체산업이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반도체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5 21:08

가상화폐 시장이 광풍에 휩싸이고 있다. 일명 ‘코인 광풍’으로 불리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이 매일같이 널뛰기 장세를 하면서 이곳에 투자한 젊은이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하루에도 가상화폐가 때로는 1천배까지 급등하는가 하면, 또는 50% 이하로 반토막 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일종의 도박판으로 변해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이런 불안 요소는 이미 예견된 문제이다. 가상화폐는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로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 화폐’라고도 칭한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5 21:08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735명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731명이 발생, 이틀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추가 방역 조치에 신중한 입장이다.국민들은 불안하다. 확진자는 늘어나는데 백신 도입이 차질을 빚고, 접종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인과성은 미확인 됐지만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가운데 사망 사례가 52건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체계를 보완해야 한다. 백신과의 인과성 인정 전에라도 중증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2 19:52

정장선 평택시장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을 건의했다. 페이스북에 “지금 반도체 전쟁이 한창이다.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정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다. 이 부회장 사면은 당내 금기어와도 같다. 박근혜ㆍ이명박 사면보다도 더 조심스럽다. 아마도 진보 진영의 근본 시각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노조 경영’에서 시작된 오랜 이질감이다. 그래서 정 시장의 주장을 더 들여다 보게 된다.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한 판단일 것이다. 평택에서 목격되는 삼성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 평택 캠퍼스 P3(제3공장) 라인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2 19:52

수도권대체매립지가 공모 불발로 새 국면을 맞고있다.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등은 공모 요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재공모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매립지를 떠안겠다는 지방자치단체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환경부와 수도권 광역단체 등 4자협의체가 머리를 맞대고 원칙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다.마침 박남춘 인천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만나서 원점에서 다시 협의 하자’고 제안했다. 환경부도 장관과 3개 광역단체장 간의 양자 또는 다자 만남을 준비하는 만큼, 4자협의체의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1 20:49

청소나 경비 등 취약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20일 열렸다. 경기도가 주관한 ‘청소·경비 등 취약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토론회에는 김영진, 강득구, 정성호 등 국회의원 42명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사람은 노동의 종류로 차별받지 않아야 함에도 우리 사회는 사업주와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같은 노동 양극화가 심각할뿐더러 차별도 극심하다”면서 “청소, 경비 등 취약노동자들의 경우 변변한 휴게시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