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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재심을 청구한 윤씨(53)에게 31년 만에 사과했다. 그는 당시 윤씨를 불법 체포하고서 사흘간 잠을 재우지 않고 조사했으며, 윤씨의 진술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수사보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와는 동떨어진 내용의 조서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다.11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제)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재심 4차 공판에서 이춘재 8차 사건 담당 형사였던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싶다”며 “윤씨에게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이렇게 된 점에 대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

사회일반 | 양휘모 기자 | 2020-08-11 19:25

2천300만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각종 생활쓰레기가 뒤덮혀 있어 거대한 수중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장마가 잠시 멈춘 11일 오후 1시께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에서는 집중호우로 상류지역인 남한강과 북한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팔당호 중간에는 나뭇가지부터 페트병, 스티로폼, 폐타이어,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와 초목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대부분 하천 주변에서 나뒹굴던 수목이나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 폐기물들이다. 언뜻 보면 땅 위에 쓰레기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20-08-11 18:42

오인서 제4대 수원고검장(54ㆍ사법연수원 23기)과 문홍성 제41대 수원지검장(52ㆍ26기), 이주형 제20대 의정부지검장(53ㆍ25기), 고흥 제38대 인천지검장(50ㆍ24기)이 11일 나란히 취임했다.이날 오전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문홍성 지검장은 “인권 보호와 법 질서 확립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검찰이 되자”고 말했다.문 지검장은 “본연의 존재 가치인 인권 보호에 추호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인권 보호는 검찰 존재의 이유이자 시대적 사명으로 인권보호의 실천은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형사사법절차를 그대로 이

사회일반 | 김경희 기자 | 2020-08-11 18:11

열흘이 넘도록 전국에 ‘물 폭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11일에도 경기지역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어김없이 사건ㆍ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1개 시ㆍ군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간밤에 70~80㎜의 비가 내렸다.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포천 85㎜, 연천 72㎜, 김포 70㎜, 광명 57㎜, 시흥 50㎜ 등이다.이같은 집중호우로 이날 새벽 화성시 장안면의 한 공장에서 바닥면과 붙은 옹벽에 틈이 생겨 해당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직원 8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사고 현장은

날씨 | 하지은 기자 | 2020-08-11 18:11

의정부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20대 남성에게 선고된 징역 4월의 실형이 확정됐다.의정부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K씨(27)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K씨는 1심에서 징역 4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 징역 1년을 요청했던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으나 이 주장 역시 기각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사건·사고·판결 | 하지은 기자 | 2020-08-11 17:21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장마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12일에는 50일로 단독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기상청은 올해가 2013년(49일)과 함께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중부지역은 지난 6월24일 장마 시작으로 이날까지 49일간 비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장맛비는 오는 16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늦게까지 이어진 데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상고온으로 북극의 한기가

날씨 | 김해령 기자 | 2020-08-11 17:18

경기지역에서 군부대, 교회, 학교 등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전파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경기도는 11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천6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수치다.이들 확진자 중에는 지난달 21일 포천 군부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인해 무증상 전파된 이도 일부 포함돼 있다.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22명(군인 19명, 민간인 3명)이다.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하면 바이러스 노출 추정기간은 지난달 14~21일까지 일주일로 보인다. 방대본은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20-08-11 17:11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사망케하고 2년 넘게 이를 은폐한 분당차병원 의사들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최한돈)는 1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분당 차병원 의사 A씨와 B씨에게 나란히 징역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다른 의사 C씨에게는 징역 2년을, 분당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에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 2016년 8월11일 오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를 옮기다가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아기는 6시간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8-11 16:57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십 년간 시민의 편에서 자치분권을 외쳐왔습니다. 그가 당 최고위원이 되는 게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빈민 운동가’로 알려진 송경용 성공회대 신부 겸 재단법인 나눔과 미래 이사장(60)은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데 대해 적극 지지를 보이며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동안 여러 정치인으로부터 후원회장이 돼 달라는 부탁을 숱하게 받아왔지만 이에 응한 건 염 시장이 처음이다.11일 서울YWCA에서 만난 송경용 신부는 “환경운동가 출신인 염태영 시장과의 인연은 꽤

사회 | 이연우 기자 | 2020-08-11 16:36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1일 집중호우로 도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이천시 율면과 장호원읍을 찾아 노·사가 함께 복구 활동을 펼치고 피해 농가를 위한 낙과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천시는 사상 유례 없는 긴 장마로 관내 전 지역이 평균 40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산양 저수지 둑 일부가 붕괴되고 주변 마을과 도로가 토사로 덮이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천시 장호원의 주산인 백족산이 정상 부위부터 시작된 산사태로 인근 절 등을 덮치며 피해가 커졌다.이에 인천경기지역본부의 노

사회일반 | 강현숙 기자 | 2020-08-1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