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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은 분명하다. 파행에 대한 책임 분담이다. 책임의 시작은 코로나19에 있다. 학교 폐쇄, 개강 연기, 파행 강의를 불렀다. 학생들은 명백한 피해를 보고 있다.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저급한 온라인 강의에 내몰리고 있다. 대학도 균등한 수준의 희생을 분담하는 것이 맞다. 그 직접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이 등록금 일부 반환이다. 지금 대학생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도 이것이다. ‘대학은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라.’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4-10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들의 잇단 ‘막말’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며,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했다. 김 선대위원장이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인 것은, 4ㆍ15 총선을 코 앞에 둔 시점이라 파장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려

사설 | 경기일보 | 2020-04-10

4·15 총선을 며칠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 추진을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6일 부산에서 “총선이 끝나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를 할 것”이라며 “지역과 협의해서 많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을 다녀보면 절실히 요구하는 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다. 참여정부 이후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많이 이전됐지만, 대부분 서울 근처 아니면 경기도 대도시여서 국가균형발전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2018년 국회 연설에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9

코로나19 초기, 재난소득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난색을 표했다. 홍남기 부총리도 안된다고 했다. 그러다가 상황이 급변했다. 결정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다. 2천500억 달러(약 310조원)를 국민에 주겠다고 했다. 미국 성인 1인에 1천 달러씩 주는 셈법이다. 이후 재난 지원금 지급이 대세가 됐다. 우리나라도 그렇다. 돌아보면 어이없는 일이다. 문재인 정부나 진보 진영이 트럼프 행정을 언제부터 그렇게 높이 쳤었나.코로나와 선거가 맞물린 상황에 트럼프가 정당성을 터준 꼴이다. 이제 와 새삼스럽게 이를 언급할 필요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8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관련 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동네마트, 식당, 공원 등을 돌아다니다 적발된 사례가 수십 건이다. 정부가 5일부터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면 징역 1년 또는 벌금 1천만원’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지만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군포에선 부부가 자가격리 기간에 방역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미술관과 마트, 복권방 등 10여곳을 돌아다니다 경찰에 고발됐다. 이들의 동선은 차량 블랙박스와 집 주변CCTV에 담겼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8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평가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보증 실적이다. 전국 16개 지역 신보 가운데 가장 많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7천433억원을 지원했다. 2만4천804개 업체가 보증혜택을 봤다. 코로나19가 확산된 기간에 실적은 특히 눈에 띈다. 2월10일부터 3월 말까지의 보증지원이 1만6천735개 업체, 5천250억원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업무가 통계로 확인된 셈이다.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체를 무너뜨렸다. 어느 한 분야를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붕괴다. 그럼에도, 특히 타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7

수도권ㆍ해외유입의 공포는 진행형이다. 분명하게 방향을 잡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방향이다. 5일 0시 기준 국내 추가 확진자는 8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36명이다. 대구ㆍ경북 11명보다 훨씬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공항 검역에서 24명, 지역에서 16명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절반 수준이다. 이제 코로나19 감염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우리가 우려하며 경고했던 ‘수도권ㆍ해외유입’이다.수도권의 감염 상황은 ‘창궐’의 전단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재 경기도는 572명, 서울은 5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6

코로나19로 인해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주민들이 밖에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또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다. 지난 토요일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코로나19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하여 골목상권에 대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다.낮에는 그나마 직장인들이 식당,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을 이용하고 있으나, 저녁에는 사실상 골목상권이 철시한 상태이다. 식당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6

제21대 국회 권력의 향배를 결정할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선거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지고, 개정 선거법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선거다. 4·15 총선은 정책과 공약보다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고 후보자들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면서 인물과 공약, 정책이 사라진 ‘깜깜이 선거’가 될 전망이다. 선거를 2주 앞두고 정책과 공약 대결이 실종된 것은 의석을 더 얻기위한 위성정당 급조 등 여야의 꼼수정치 탓이 크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국민들은 불안과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3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정부에서 나오는 방위비분담 협상 전망이다. 협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측 정은보 수석 대표의 말이다.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가 전한 다른 말도 있다. “(지난 24일) 한ㆍ미 정상 간 통화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한ㆍ미간 의견차는 크다. 한국은 전년 대비 10% 인상을, 미국은 500% 가까운 인상 폭을 제시하고 있다. 낙관적 전망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그런데 걱정된다.제11차 한ㆍ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은 지난해 12월에 끝났어야 했다. 결렬을 거듭하면서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