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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개인 임대사업자는 총 36만명이다. 이 중 최다 주택 소유자는 용인시에 등록된 A씨(47)로 454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안산시 B씨(48) 307채, 부천시 C씨(49) 275채, 용인시 D씨(50) 253채, 안산시 E씨(49) 230채였다. 주택등록 상위 20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4천8채, 한 명이 200채씩 소유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3만명, 50대가 11만5천명 등이다. 임대주택 사업자 중 최연소는 안산시에 등록된 3세 유아다.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1 21:05

우선 지나치게 호화로운 가구 수준이 거슬린다. 수원고법은 원장 혼자 쓰는 사무실에 5천290만원어치 가구를 들여놨다. 사무국장실 가구도 3천57만2천원어치다. 수석부장판사실에도 4천66만7천원 상당의 가구를 비치했다. 같은 건물을 쓰는 수원지법 가구도 호화롭기는 마찬가지다. 법원장실 5천290만원, 수석부장판사실 4천66만7천원어치다. 수원가정법원도 법원장실과 사무국장실에 4천856만8천원어치 가구를 들여놨다.수원고법원장과 수원지법원장은 차관급이다. 문화체육관공부 장관실 가구는 2천400여만원, 차관실은 1천460여만원 상당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1 21:05

인천에서 독감백신을 무료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숨져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백신을 접종한 78세 노인이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 중이다.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황당한 사고에다 접종 중이던 백신에서 침전물이 발견돼 접종 중단 사태가 벌어진데 이어 사망자까지 나오자 백신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사망한 인천의 학생은 지난 14일 민간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이틀 만인 16일 숨졌다. 이 학생은 평소 알레르기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0 21:00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국감이 진행됐다. 경기도민에게는 피부로 와 닿는 감사다. 내 주변 행정의 모든 것을 낱낱이 들여다볼 기회다. 하지만, 전국적 관심사에서 변방으로 밀렸다. 때마침 터진 굵직굵직한 이슈가 언론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그렇다고 과거와 같은 상세한 지면(紙面) 보도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취재진만이 국감 현장을 지켰다. 자칫 1천300만 경기도민의 도정 국감이 묻혀버릴 수 있었다.이 부족함을 채워준 역할을 경기일보의 ‘국감 라이브’가 했다. 선택된 일부 장면만 보도하는 기존 방송 방식과 달

사설 | 경기일보 | 2020-10-20 21:00

경기도 국감 첫째 날 평가는 어땠나. 소문만 요란했던 ‘맹물 국감’이다. ‘맹탕 국감’이라는 표현까지는 쓰지 않겠다. 대권 후보-이재명 지사- 총 공세라는 예상이 있었다. 야권 공격수 전면 배치라는 얘기도 있었다. 결과는 ‘그렇고 그런’ 국감이다. 특례시, 남북 분도, 지역 화폐 등의 질문이 나왔다. 뻔한 질문이다. ‘특별한 계급 반대’ ‘북부 열악 반대’ ‘소상공인 도움’ 등의 답변이 나왔다. 뻔한 답변이다. 경기도민은 줄줄 욀 정도의 얘기다.이런 판단엔 어폐가 있을 수 있다. 조용하고 차분하면 ‘맹물 국감’이냐고 되물을 수 있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9 21:07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연세대에 대한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으면서 시의 단호한 대처를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박남춘 시장의 답변이 그 발단이다. 박남춘 시장은 세브란스병원 건립무산을 우려하는 지적에 “연세대의 병원 건립 의지를 최대한 신뢰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연세대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연세대가 지역사회에 약속한 여러 사업이 번번이 번복되고 지체되는 가운데 시정의 최고 책임자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연세대에 대한 인천 시정의 분위기는 혁신돼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9 19:40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개정된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계속적으로 전셋값이 상승할 뿐만아니라 전세매물을 찾기 힘들어 각가지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가양동 아파트에서 10팀이 줄을 서서 집을 둘러본 후 다섯 팀이 제비뽑기로 세입자를 정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는가 하면, 기존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는 대가로 위로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보도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례는 부동산 시장의 파행적 실태를 대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주도한 홍 부총리는 현재 전세를 든 서울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8 20:28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서울시교육청과의 법정 싸움에서 이겼다. 법인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부는 “서울시교육청의 법인설립허가 취소처분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1심 판결도 이날 판결과 같은 한유총 승소였다. 1심 재판부는 “한유총의 개원 연기투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전체 6.2%, 개원 연기기간도 하루에 불과하다”며 한유총 승소 이유를 설명했었다.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기는 하다. 절차적으로 확정 판결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 다만, 1심ㆍ2심이 동일한 이유를 들어 판결했다. 대법원의 법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8 20:28

본보 취재팀이 반월산업단지 내 한 사업장을 찾았다.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스프링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22명의 직원 가운데 16명이 50대 이상이다. 46세 근로자가 본인이 막내라고 소개했다. 여기만의 얘기가 아니다. 반월산업단지 전체가 ‘늙어가고’ 있다. 15~34세 근로자가 12.6%에 불과하다. 전국 근로자 평균 15.1%보다도 낮다. 같은 수도권에서도 서울(22.1%)보다 한참 떨어진다. 인접한 부평지역 (14.1%)보다도 낮다.반월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산실이다. 기본적으로 젊은 근로자가 많아야 한다. 반월산업단지가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5 20:47

특례시 문제가 이상하게 가고 있다. 과하게 표현하면 누더기가 되고 있다. 애초 특례시 지정 조건은 인구 ‘100만 이상’이었다. 수원, 고양, 용인, 창원이 해당됐다. 이 기준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100만 도시의 기능은 사실상 광역에 준한다. 울산광역시의 인구가 2020년 현재 113만이다. 그런데도 위 4개 시는 기초 지자체, 울산은 광역 지자체다. 행정ㆍ재정의 규모가 천양지차다. 이는 곧 해당지역 주민의 불공정으로 이어진다.울산시를 기초 지자체로 떨어뜨리든지, 4개 시를 광역 지자체로 올리든지 해야 했다. 행정 수요, 재

사설 | 경기일보 | 2020-10-15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