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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반바지’는 긴한 정책이었다. 자원 부처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을 추진했다.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밀었다. 하절기 온도를 일정 온도 이상으로 억제시키려 했다. 이에 환경부가 무더위 대비책으로 들고 나온 게 ‘쿨맵시’ 운동이다. 의복 간소화로 피부 온도를 2도 낮출 수 있음을 홍보했다. 이게 지방 행정 속으로 들어온 건 2019년이다. 지자체마다 ‘반바지 근무복’이 유행처럼 번졌다.2019년 6월, 경기도는 7~8월 2개월간 직원들의 단정한 반바지 차림 근무를 자율로 권고했다. 도청 내부 게시판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6 19:53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799-6번지 도로. 일요일인 25일 오전 10시 격렬한 소란이 이어졌다. 도로변에 주차한 차주와 인근 주민들 간의 싸움이다. 원래 이곳은 왕복 2차선도 빠듯한 구길이다. 고기 계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로다. 오랜 세월 계곡에는 불법 상행위가 이뤄졌다. 지난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깨끗이 정비됐다. 그러면서 다른 문제가 생겼다. 몰려드는 피서객의 도로변 불법 주차로 인한 마찰이다.계곡 옆 도로에 차들이 늘어서고 있다. 도로에 병목 현상이 생겼다. 이 날도 차량 100여대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마을버스 기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5 20:22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대선 예비후보들이 희망 섞인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 서로 상대방의 과거 행태를 들추는 네거티브 공방만을 일삼는 뉴스가 연일 언론매체들을 도배하고 있어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짜증을 내고 있다.내년 대통령선거가 불과 8개월도 남지 않았다. 지난 7월12일부터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있으며, 이미 9명(7월25일 기준)이 예비후보자로 등록, 선거사무소를 개설,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같은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5 20:22

양근천은 양평의 소중한 하천이다. 하천연장 4㎞, 유역면적 12.25㎢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양평군민에겐 소중한 수자원이다. 하천 중하류에 시가지가 자리했다. 물길이 양평 읍내를 돌아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상수원인 한강의 수계 하천이다. 이런 곳인데 자꾸 폐수 논란이 생긴다. 몇 해 전에는 무리한 준설 공사로 말썽을 빚었고, 얼마 전에는 운수 업체의 폐수 방류가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또 주민 민원이 시작됐다.지난 15일 오후와 16일 오후, 두 차례 폐수가 목격됐다. 정확하게 공흥리 856-12 양근천이다. 당시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2 19:44

코로나19 확산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기승을 부려 22일 신규 확진자가 1천842명 발생,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까지 번지고 있다. 정부가 4단계로 격상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일 종료 예정인데 전국적 확산세에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 감염도 크게 늘었다. 지난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평균 130명을 넘었다. 한달 전과 비교해 3배가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에도 21일 0시 기준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2 19:44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기세가 갈수록 거세져 21일 신규 확진자가 1천784명 늘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이런 심각한 상황에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다. 한낮 기온이 35~36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통스럽다. 취약계층 어르신이나 쪽방촌 주민들은 폭염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옥외 근로자나 농업인 등도 한낮 작업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1 20:00

조용필은 현역 가수다. 전국 투어 공연을 한다. 언론에 쉽게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는 않다. 그렇더라도 왕성히 활동 중인 현역 가수다. 그의 고향이 경기도 화성이다. ‘가왕’(歌王)이 태어난 곳이다. 문화 관광 자원일 수 있다. 2005년 화성시가 움직였다. 조용필 기념과 생가 복원 등을 계획했다. 다 무산됐다.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고사다. 그게 이번엔 파주에서 꿈틀댄다. 파주 파평면 장파리 일대 ‘조용필 마케팅’이다.오는 10월 경기도가 등록문화재를 선정한다. 도내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다. 지난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0 19:34

연일 폭염경보다.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지역만 해도 20일 현재 14개 시ㆍ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21일부터 강력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예보했다. 정부는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더 거세지면 전력 예비력이 4.0GW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돌발 상황에 따른 블랙아웃(대정전)을 막기 위해 통상 전력예비율은 1

사설 | 경기일보 | 2021-07-20 19:34

경찰의 ‘가짜 수산업자 사건’ 수사가 계속이다. 금품 등을 받은 관계자들이 예외 없이 소환됐다. 이모 부장 검사가 소환돼 조사받았다. 압수수색까지 있었다. 조선일보 이동훈 논설위원도 소환돼 조사받았다. TV조선 엄모 앵커도 소환됐다. 이 위원과 엄 앵커의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차량, 골프채, 금품 등을 받은 혐의다. 직위해제 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도 소환됐다. 지금까지 소환된 인사들만 30여명이 넘는다.그런데 유독 한 영역만 안 불렀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그 의혹 관계자들이다. 그의 연루 의혹이 공개적으로 보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9 19:24

자영업자들의 한숨 쉬는 소리가 전국에서 들려오고 있다. 700만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수도권은 4단계, 그리고 비수도권도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셧다운 상태가 지속돼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고 눈물로 하소연하고 있다.자영업자들은 고사위기에 처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심야 시간에 국회 인근에서 차량 500대를 이용해 집결한 후 서울 광화문 인근을 오가는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대위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단계 거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