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자회사 부각에 울고 웃고…오스코텍↑ㆍ한국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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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10~13일) 코스닥 역시 중국 ‘위안화 쇼크’에 크게 흔들리며 전주보다 20.13포인트(2.68%) 내린 731.3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에는 지난달 9일(695.94) 이후 약 1개월 만에 장 중 7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으로 살펴보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팔자’를 주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56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8억원, 기관은 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스코텍, 자회사 신양 파이프라인 가치에 주목… ‘급등’= 17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오스코텍이다. 지난 6일 5300원에 장을 마감한 오스코텍의 주가는 13일 7190원까지 뛰어올라 35.66%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스코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자회사인 제노스코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코텍의 주요 매출 구성은 미용용품, 식품, 치과용품 등이지만 지난 2009년 미국 보스톤에 신약개발연구소인 제노스코를 설립하며 제약 부문으로 진출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제노스코에 대한 지분 60.7%(2015년 3월 31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노스코는 류마티스 치료제, 비소세포성 폐암 표적치료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유한양행과의기술이전계약(License-out) 체결에 나서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오르비텍은 관계사인 아스트가 오르비텍의 지분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발행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33.7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아스트는 동사 지분 인수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아스트가 인수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보증권은 “만약 아스트의 관계사가 아닌 자회사로써 편입된다면 모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동사의 경영 투명성 역시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프라이드는 자회사를 통해 중국에 화장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33.66% 상승했다. 뉴프라이드 측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뉴프라이드코리아가 납품하는 화장품은 중국 인터넷 쇼핑몰 A사이트에 입점 판매된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인 종목도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사상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21.43% 오른 것.

에스엠은 올해 엔화가 전년대비 9% 이상 하락했음에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등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음원 수익 및 해외 콘서트 수익, 홀로그램 콘텐츠, 게임 등 아티스트 초상권 관련 수익이 크게 늘었다.

에스엠은 측은 “중국,일본 등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초상권을 활용한 뉴미디어, MD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연결기준으로창사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씨티엘(25.58%), 엘컴텍(20.00%), 대호피앤씨(19.58%), 글로벌에스엠(18.13%), 하이소닉(18.12%), 빅텍(18.11%)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가구, 너무 올랐나…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 =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한국가구다. 한국가구는 지난주 27.6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주 한국가구는 자회사인 제원인터내쇼날이 흥국에프앤비 상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25.8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주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한국가구 주가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파티게임즈도 지난 한 주간 27.14% 하락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정을 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부추겼다. 지난 11일 파이테임즈는 유상증자 관련해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17일, 신주발행가 확정예정일은 10월 22일,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10월 27일과 28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 등으로 정정했다.

올해 초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에 성공했던 칩스앤미디어는 이전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인 이후 연일 하락세다. 이에 지난 6일 1만4200원이었던 주가는 13일 1만550원까지 25.70% 하락했다. 특히 수성에셋투자자문이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 22만4030주(8.2%)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밝히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케이맥은 코스닥 상장사 HB테크놀러지의 최대주주인 에이치비콥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였다. 관련업계에서는 에이치비콥은 HB테크놀러지와 케이맥 두 회사 모두 검사장비의 사업을 하는 만큼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막상 시장에서는 불안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이에 케이맥의 주가는 지난 주 24.13% 하락했다.

이 밖에도 세호로보트(23.78%), 서호전기(21.28%), 손오공(20.13%), 팜스웰바이오(19.81%), 팅크웨어(19.46%), 네오팜(19.41%) 등이 지난주 주가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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