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거물 무소속·野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與 거물 무소속·野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 입력   2016. 03. 24   오후 10 : 15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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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총선 후보등록… 도내 평균 4대1 경쟁 예상

“후보등록 합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막이 올랐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왼쪽부터)수원무 새누리당 정미경,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수원을 새누리당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민의당 이대의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위해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이 24일 시작된 가운데 이날까지 혼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새누리당의 공천 내홍과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가 경기·인천 승부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탈락자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초박빙 승부처가 많은 수도권에서 여권에 상당한 부담이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의 상쇄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칫 야권에 어부지리를 내주는 역풍이 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컷오프’된 중진급 전·현직 의원들이 탈당 후 ‘비박(비 박근혜) 무소속 연대’라는 이름으로 세력화 움직임마저 보여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무공천을 선언한 5개 지역 중에는 경·인 지역 선거구가 없지만 공천혼란과 공천 후유증에 초점이 맞춰질 경우,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실망감과 배신감이 고조되면서 경·인 지역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의 연대 혹은 지역구별 후보 단일화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더민주 도당이 도 차원의 야권연대 제안에 대해 국민의당과 정의당 도당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야권 연대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역구별 후보 단일화만 이뤄져도 새누리당과 ‘1 대 1 구도’를 만들 수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일여다야 구도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북풍(北風)’ 가능성도 변수로 제기된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413 총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시작한 날, 대통령이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대통령이 안보불안 확산과 북풍몰이를 413 총선에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투표율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새누리당은 지지층의 많은 중·장년층의 투표율, 야권은 청년층의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첫날 후보등록에서 경기도 60개 선거구에 154명이 등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6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공천했고 국민의당 50개 지역, 정의당 13개 지역에 후보를 낼 예정이며 중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대거 등록할 것을 감안하면 200명을 훌쩍 넘어 평균 4대 1의 경쟁률도 예상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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