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앞서는 선거운동” vs “물리적 충돌 없었다”
“주먹 앞서는 선거운동” vs “물리적 충돌 없었다”
  •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 입력   2016. 04. 12   오후 9 : 5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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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네거티브 공방

여야는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중앙당 대변인단을 총동원, 상대 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담은 논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며 자당 후보를 측면지원했다.

새누리당 최진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군포을 이학영 후보 측이 새누리당 금병찬 후보 측의 선거현수막 교체를 위력으로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선거운동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불법 현수막이 걸리고 있으니 경찰에 빨리 출동해서 조치해달라고 신고했다. 선관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바로 철수한게 전부다”고 반박하며 “물리적으로 충돌한건 없다”고 주장했다.

최진녕 부대변인은 또한 더민주 표창원 용인정 후보에 대해 “표 후보는 SNS를 통해 ‘저는 정치를 하지 않겠습니다.

지지 정당도 정치인도 없습니다’ 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20대 총선과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어떤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어떤 정당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말까지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던 본인의 소신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것”이라고 비난하고, “20대 국회는 거짓과 변명이 아닌 소신과 진솔함을 가진 사람들로 채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도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성남분당갑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 측이 외부 온라인 홍보업체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경기도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온라인 홍보업체와 후보자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관리 명목의 계약을 맺고 해당 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권 후보는 “중립을 지켜야 할 선관위가 조사도 충분히 하지 않고, 사전 통보도 없이 선거 마지막일 하루 전에 수사의뢰한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김재민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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