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광주서 도자기축제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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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4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란 주제로 특별ㆍ기획展, 워크샵ㆍ심포지엄, 체험과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문화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도자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도자를 만지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도자 만들기’ ‘흙 밟기 놀이’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의 감성을 손끝과 발끝으로 느낄 수 있다. 전문 도공들이 함께해 더욱 값진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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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토박이 청자장인 해주 엄기환 선생과 함께 하는 ‘도자순례’도 진행한다. 이천과 도자에 대한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흙을 밞고 가마에 굽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여기에 1598년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사기장 심당길의 후예들이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심수관가(家)의 15대 심수관, 왕건중, 주락경, 나카니시마수카츄 등 4대 거장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도자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나눔행사도 이어진다.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NGO단체 ‘월드비전’과 UN산하단체 ‘유니세프’, ‘유네스코’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명품 도자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덤이다. 이천지역의 123개 독립공방들이 참가하는 도자마켓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커피잔, 막걸리ㆍ소주ㆍ와인잔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잔을 구매할 수 있는 ‘잔·잔·잔’ 코너에서는 예술성과 작품성, 실용성이 고루 섞인 도자들을 축제에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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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은 “30주년을 맞는 올 축제에서는 도자기를 알뜰 바자회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주는 나눔행사도 열고, 일부 도자기 품목에 대해서는 30% 세일 행사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도자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638-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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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이벤트, 전시·판매 행사로 꾸며진다.

30일 오후 2시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판소리 공연과 대북공연, 서문탁, 금잔디, 추가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23일간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 내내 전통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와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전통가마에서 도자기 꺼내기, 다도 체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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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악·판소리, K-POP 퍼포먼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고, 여주 도예명장과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사기장·목각장 등이 만든 각종 작품을 관람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달리 가마솥에서 바로 만들어낸 묵을 선보여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음식의 맛과 재미를 선사하고, 신륵 공원에 옛 장터분위기를 연출해 먹거리 촌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선한 여주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다. 액운을 퇴치하고 스트레스도 풀면서 도자업체를 지원하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도공들이 가마에서 구운 도자기들 중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결함이 있는 도자기는 주저하지 않고 깨버리는데 착안한 대회다. 도자기를 잘 깬 사람에게는 도자기 교환권(최대 3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현장접수 및 인터넷 사전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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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축제장과 연결된 황포돛배 선착장에서는 최근 운영을 시작한 ‘세종대왕호’을 탈 수 있다. 25t급 규모의 세종대왕호는 2층 구조로 돼 있어 축제장 전경은 물론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하루 6차례 운항하며, 축제기간부터 10월 토요일에는 야간 운행도 한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따사로운 봄날, 여주를 방문하셔서 남한강을 둘러보며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아름다운 여주 파사성 및 황학산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도 하고, 신명나는 축제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031)88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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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조선시대 광주일대에는 왕실에서 사용하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인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돼 있던 곳이다. 광주시에서는 조선왕조 500년간 어기를 생산해온 왕실도자의 본고장으로의 역사와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도자명가로서의 역사적 배경을 계승한 고품격 도자축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축제 기간 동안 도자체험, 흙놀이 경연대회, 전통물레·흙밟기, 장작 가마 불 지피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각종 이벤트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도자전시·할인판매, 지역 농특산물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29일 개막식에는 광주시립농악단과 극단 파발극회의 식전공연 합동 퍼포먼스인 토혼을 시작으로 전통가마 불 지피기, 인기그룹 코요태(신지, 빽가, 쿨의 김성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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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월5일 어린이날에는 기념 백일장, 합창단 공연, 마술쇼 등과 5월15일 다문화 가족 어울림 축제에는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세계음식,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도자와 관련된 상설 및 기획 특별 전시가 열린다.
우선, 도자문화실에서는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모형 현미경 등 시청각 매체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도자의 역사 및 재료들의 기본개념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한국도예의 전통을 보여주는 다양한 상설 기획 특별전을 통해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나간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도 축제에 참여하는데 35개 요장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전시 및 판매되며 옹기 전시, 강진청자교류전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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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품’ 40여점도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되며, 도자기전시판매장에서는 제1대부터 6대까지의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체험행사 참가비와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준비해야 된다.

김정오ㆍ류진동ㆍ한상훈ㆍ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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