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패밀리페스티벌] “엄마·아빠 웃어야 아이가 행복”… 온가족 힐링 데이트
[용인 패밀리페스티벌] “엄마·아빠 웃어야 아이가 행복”… 온가족 힐링 데이트
  •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 입력   2016. 10. 23   오후 8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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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최·본보 주관 시청광장 일원서
태교·음식·육아 등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2016 용인 패밀리 페스티벌’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시청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 수만 명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찾아와 태교와 음식, 책, 음악, 육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했다.

특히 ‘엄마특별시’라는 별칭에 맞는 태교콘서트와 용인버스킨(Busk-人), 프리마켓 등 태교와 출산,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운영돼 30~40대 부부와 아이들뿐 아니라 20대 젊은 신혼부부의 발길도 재촉했다.

이중 태교뮤지컬, 임산부합창단의 공연, 임산부 부부왈츠 공연, 가족과 출산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전, 태교특강 등은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음식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태교음식 만들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태교음식 시연회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음식체험 등 알찬 태교 정보로 가득했다.

문화예술원에는 임신과 출산, 유아, 교육에 관한 다양한 물품과 정보를 서로 나누는 100개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둘러볼 수 있는 부스는 물론,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의 국보순례 특강과 길 위의 헌책방, 추억의 만화방 등도 인기를 끌었다. 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공연, 아이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 등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체험형 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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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용인 패밀리페스티벌’이 22일부터 이틀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 첫 날 용인백암순대 만들기 기네스북(200m) 도전을 마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에버랜드 가상현실(VR)체험관과 한국민속촌 꽃거지 퍼포먼스, 용인대장금파크 드라마체험, 용인자연휴양림의 태명목각체험, 용인시 공예명장 1호 마순관씨의 도예체험 부스에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달려온 아이들로 북적였다.

한편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패밀리 페스티벌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체험형 축제”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을 가진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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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힘을 모아 용인백암순대 만들기 기네스북(200m)에 도전하고 있다.
용인 명물 ‘백암순대’ 200m 만들기 성공… 세계 기네스기록 깼다
용인의 대표 먹거리중 하나, ‘백암순대’가 순대 길이분야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2016 용인 패밀리 페스티벌이 한창이던 22일 낮 12시. 용인시청 광장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비닐 모자와 장갑,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ㄷ’자 모양의 대형 탁자 앞에 하나둘 모였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종식 용인시의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수백 명 시민들은 끝도 없이 이어진 순대 껍질 속에 잘 버무려진 진홍색 양념을 계속해서 채워넣었다. 이들은 혹시나 순대 껍질이 터질까, 찢어질까 조심조심 순대를 만들었다. 그렇게 3시간, 참가자들은 길이 200m의 순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대형 순대는 스페인에서 지난 2013년 만든 175m. 용인시는 이날 성공한 순대 200m를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신청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0만 용인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초대형 백암순대를 만들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만들어진 순대는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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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 용인시장
“태교도시 큰 역할… 글로벌 축제로 육성”

“태교신기의 고장, 용인이 태교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016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장 부임 이후 용인을 태교도시로 선포한 이유는 조선시대 용인에 살던 ‘이사주당’이라는 분이 ‘태교신기’라는 책을 쓴 역사적 정통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사회가 굉장히 흉흉한 상황에 인성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태교와 임신, 육아는 물론,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을 급변하는 도시라고 규정한 정 시장은 “용인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개발속도도 빠른 지역”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가운데 이러한 주민들이 용인에 빠르게 적응하고 한 식구가 되자는 취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체험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인성을 가진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의 행복 키워드는 태교, 즉 아이를 처음 만나는 임신과 태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 패밀리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전국, 세계적으로도 태교를 대표하는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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