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촌마을에 따복택시 달린다
용인 농촌마을에 따복택시 달린다
  •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 입력   2017. 01. 30   오후 7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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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3월부터… 원삼면 사암5리 등 22곳 운행 예정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용인에서도 따복택시가 운행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이 주 운행지역이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따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다음 달 2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마을회관부터 버스정류정까지 거리가 1㎞ 이상 떨어져 있고 버스 하루 운행횟수가 4회 이하인 마을 등지를 대상으로 따복택시를 운행한다. 농촌지역인 처인구 원삼면 사암5리 등 18개 마을, 백암면 박곡2리 4개 마을 등 22개 마을에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복택시는 대상 마을에서 거주지 또는 방문지의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운행시간이나 운행횟수 등은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250원)만 이용자가, 나머지 금액은 시가 각각 부담한다. 다만, 목적지가 읍·면 소재지가 아닌 용인시 관할구역 내 다른 지역까지 승차하는 경우 최대 택시 기본요금(3천 원)만 시가 부담한다.

따복택시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용인시 따복택시 운영위원회’도 설치된다. 시는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오는 3월부터 따복택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따복택시 도비 1억7천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는 면적도 넓어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있다.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따복택시 서비스를 실시하려 한다”며 “따복택시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복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선 이천, 여주 등 6곳에서 명칭은 제각각이지만 비슷한 형태의 따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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