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아파트에 용인시 4천만원 쏜다
‘이웃사촌’ 아파트에 용인시 4천만원 쏜다
  •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 입력   2017. 02. 09   오후 9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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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동체문화 활성화 팔걷어
사업참여 신청 내달 10일까지
입주민간 情 나누기 정착 기대

용인시가 이웃간에 따뜻하게 정을 나누는 전통 미덕인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 부쳤다. 

시는 갈수록 삭막해지는 공동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웃사촌 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이웃사촌 아파트사업’)에 참여를 신청하면 단지나 단체 당 많게는 4천만 원씩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비예산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올해부터는 1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자격은 아파트단지 입주자 10명 이상이 사업 추진 단체를 구성,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생단체나 지역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록 단체(법인) 등이다. 대상 사업은 ▲음악회·운동회·장터 등 입주민 화합 ▲층간소음·층간흡연 등 갈등해소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 실천 ▲각종 취미·보육·교육활동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 추진 단체 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이나 방문·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해 다음 달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삭막해지는 아파트의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아파트 입주민들간 서로 정을 느끼고 하나가 되는 주거문화가 정착되리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웃사촌 아파트’ 사업은 도가 매월 발간하는 생활정보 매거진 ‘G-Life’ 신년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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