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전시·체험… 세계 으뜸 어린이박물관 꿈꾼다 ‘개관 1주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눈높이 전시·체험… 세계 으뜸 어린이박물관 꿈꾼다 ‘개관 1주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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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대상 최우수상 영예·교육프로그램엔 4천명 몰려
올해는 유니세프와 기후변화 방지·생태계 복원 협업
8월부터 생명 존중 기획 전시 ‘별에서 온 편지’ 진행

▲ 01_박물관항공사진
▲ 박물관 항공사진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주년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값진 1년 경험을 반석 삼아 경기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꼽을만한 어린이박물관으로 명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한해 다양한 시행착오를 토대로 올 한해 양질의 차별화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손색없는 문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 개관 1년을 돌아본 성과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요산 자락에 건립된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 5월 4일 개관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 전시공간에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공룡 클라이머-존, 공룡-존, 영유아-존이 2층에는 건축-존, 물놀이-존, 숲생태-존 등이 꾸며져 개관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6개의 전시-존과 건축물 등은 지난해 제14회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물관은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어린이들에게 전시와 교육의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주제와 연계한 활동, 가면 만들기 등 전시 상설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영유아-존은 오감 발달을 위한 모래 놀이, 커스튬, 슬라임 놀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설전시장 이외에도 틈새 전시 한평전, 소소한 미술관 등을 통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 속 다양한 동물들의 집짓기 기술을 알아보는 ‘자연 속 건축가의 집’과 국가 간 문화의 차이와 어린이들의 생각 공유를 위한 ‘소소한 미술관 by kids’ 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살피며 함께 숨 쉬는 지구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9종의 교육프로그램에는 4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 02_상설전시(영유아존)
▲ 영유아존에 펼쳐진 상설전시
■ 개관 2년차 운영방향
제2도약을 향한 개관 2년차 키워드는 협업과 나눔이다. 지역사회와 문화를 바탕으로 많은 기관과 연계한 교류 사업을 통해 타 기관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지속 가능 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방지 및 육상 생태계의 보호와 복원, 생물다양성 손실 중지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3층 옥상 빈 공간을 아이들과 함께 워크숍을 통해 식물로 채우고 야외공원 조성 등 숲에 대한 간접경험 및 직접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 재방문을 위한 전시문화 활성화는 물론 홍보 네트워크 확대 및 소통 강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홍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어린이 박물관 주제와 운영목적에 기반을 둔 업사이클링(Up-cycling)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연, 놀이,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명 존중 및 환경교육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형 기획 전시도 관심거리다. ‘별에서 온 편지’ 展으로 1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5~7세의 주 관람대상을 대상으로 2층 기획전시실을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민다. 

다채로운 영상 매체와 아날로그적 전시 기법을 혼합한 전시 구성으로 별로부터 초대를 받아 별나라 여행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서 출발, 별이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한 환경적 차원의 경고성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03_개관식(1)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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