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윤석중 옹 별세
아동문학가 윤석중 옹 별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로 아동문학가 윤석중 옹이 9일 새벽 0시5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옹은 ‘어린이 날 노래’를 비롯해 ‘졸업식 노래’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기찻길 옆 오막살이’ ‘집 보는 아이’ 등 주옥같은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계의 거목이다.
그는 지난 1924년 13세때 동요 ‘봄’을 ‘소년지’에 발표한 뒤 80년 가까이 동시 짓기와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에 몸바쳤다. 그가 남긴 동시는 모두 1천200편이 넘고 그 가운데 800여편이 동요로 만들어졌다.
윤 옹은 지난 1933년 국내 첫 동시집인 ‘잃어버린 댕기’를 출간했으며, 소파 방정환의 뒤를 이어 ‘어린이’지를 이끌었고 1956년엔 어린이들을 위한 모임인 ‘새싹회’를 설립했다. 또 소파상, 장한 어머니상, 새싹 문학상 등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는 문학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3.1 문화상(1961), 국민문화훈장(1966), 라몬 막사이사이상(1978), 대한민국 문학상(1982), 대한민국 예술원상(1989), 인촌상(1992) 등을 수상했다.
윤 옹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서울 방배동 방배성당에서 행해진다./연합

 


댓글 운영기준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