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난민법의 중장기 발전방향’ 토론회
홍일표, ‘난민법의 중장기 발전방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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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법 중장기 개정방안 (1)

정부, 국회,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난민법 개정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회인권포럼과 (사)아시아인권의원연맹, 유엔난민기구는 공동으로 24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아시아의 난민인권개선 맥락에서 본 한국 난민정책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난민법 개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난민법 제정 4주년, 난민제도 시행 23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난민정책을 평가하고, 그동안 수행해온 단편적 평가를 넘어, 난민법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국회인권포럼과 (사)아시아인권의원연맹 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전쟁에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다른 나라에서 온 난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난민 문제는 국가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유엔 난민협약에 발맞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며 아시아의 인권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나비드 후세인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난민법을 시행하는 대한민국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곳곳에서 난민의 보호가 많은 도전에 당면한 이때에 대한민국은 난민환영의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토론회는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일 변호사와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성수 변호사, 법무부의 하용국 난민과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최계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인 윌리엄스 유엔난민기구 법무관, 강태경 형사정책연구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 홍 의원은 ‘난민위원회의 창설 필요성’과 ‘인도적체류자격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대해 발제자 및 토론자의 시각차이를 지적하며 시민단체와 정부 간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난민법의 개정을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논의 뿐만 아니라 어려울수록 난민들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이들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시민사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난민법 중장기 개정방안 (2)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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