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조례’ 잇따라 통과
경기도의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조례’ 잇따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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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의원 ‘학교 교통안전’·박창순 의원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교통 약자들을 위한 조례안이 잇달아 통과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5)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전날 교육위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은 학교 내 교통사고와 통학 중 교통사고 등으로 학생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교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감의 ‘학교 교통안전계획 수립’ 의무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 및 학교 출입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지도 ▲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2015년 25건, 2016년 28건, 2017년 36건 등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사망사고자도 2015년부터 16명, 2016년 16명에서 2017년 17명 등 줄지 않고 있다”면서 “본 조례 제정으로 학교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 의원(민주당·성남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경기도의 주차장에 임산부를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임산부에게 주차요금의 감면 등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도내 공공기관과 백화점, 병원, 은행 등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 방안을 마련해 각 시ㆍ군에 권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지사가 임산부의 자동차에 대해 주차요금을 감면 징수하도록 시장ㆍ군수에게 권고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임산부들이 차량을 이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돼 임산부들의 활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도내 일부 시ㆍ군에서는 임산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 중인만큼 도 차원에서도 임산부들의 활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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