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연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무대에 남북 모두 웃었다
가수 오연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무대에 남북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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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 '제주 소년' 오연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주 초등학생 가수 오연준은 27일 오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 연회장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가수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고향의 봄'을 열창했다.

오연준은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만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표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은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오연준의 노래를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리설주 여사는 무대 내내 환한 표정으로 노래에 집중했다. 오연준이 '고향의 봄'을 부를 때는 노래에 맞춰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진지한 표정으로 오연준의 무대를 감상했다.

노래가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김정은 위원장은 활짝 웃으며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옆에 앉은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도 미소를 지었다.

앞서 27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잘 알려진 오연준이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라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선곡 이유에 대해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희망,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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