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고통…"'미투' 가해자 지목에 일도 다 끊겨"
남궁연 고통…"'미투' 가해자 지목에 일도 다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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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머 남궁연. 연합뉴스
▲ 드러머 남궁연. 연합뉴스
문화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던 남궁연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남궁연 측이 그간의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남궁연의 법정대리인 A 변호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지난주 남궁연씨에게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몇달 간 남궁연씨와 아내 분이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일도 다 끊겼고 KBS에서는 섭외 자제 대상에 올랐다"라며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지만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궁연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월 자신을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대중음악가이며 드러머인 'ㄴㄱㅇ'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ㄴㄱㅇ'이 작업실에서 나에게 옷을 벗으라 하고 가슴을 보여달라 했다"라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직접적으로 남궁연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가해자의 직업을 밝히고 'ㄴㄱㅇ'이라는 초성을 이용해 남궁연 임을 짐작하게 했다. 남궁연은 의혹을 부인하면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또 다른 여성 다섯 명이 연이어 남궁연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남궁연 측은 "사실인 게 하나도 없다"며 모든 폭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고, 검찰 조사 결과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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