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압바스 팔레스타인 행정수반 면담
문희상 의장, 압바스 팔레스타인 행정수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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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최초 팔레스타인 공식 방문
▲ 4. 아라파트 묘소 헌화
▲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팔레스타인을 방문하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전 행정수반의 묘소에 헌화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 시간 23일 오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흐무드 압바스 행정수반과 면담을 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면담에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전 행정수반의 묘소를 방문했다.

헌화하면서 그는 “아라파트의 젊은 시절, 이스라엘 총리와 평화협정을 맺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라면서 “팔레스타인 독립 투쟁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압바스 행정수반께서 최근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하고, 베들레헴에 직접 가서 예수탄생 성탄미사에 참석했다고 들었다”라면서 “다른 종교에 대한 상호 존중과 관용에 대해 훌륭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오래전부터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UNRWA)를 지원 중이며, 팔레스타인 재건을 위한 교육·공공행정 등 맞춤형 개별협력 및 무상원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힌 뒤 “향후 한국과 팔레스타인 의회 차원의 교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는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국제사회가 지지하고 있는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에 기초한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압바스 수반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 의장은 압바스 행정수반 면담에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전 행정수반의 묘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면담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김동기 주팔레스타인 대표소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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