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이국종의 결실 ‘닥터헬기’ 이틀에 1명씩 생명 살렸다
이재명과 이국종의 결실 ‘닥터헬기’ 이틀에 1명씩 생명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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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닥터헬기, 이틀에 1명씩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24시간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도입 후 44일간 사고 현장을 누비며 19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4일 운행을 시작한 닥터헬기가 야간 출동 6건, 타시도 출동 1건을 포함해 중증외상환자 19명을 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주ㆍ야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빈 데 따른 것으로, 2.3일에 1명꼴로 인명을 구한 셈이다. 도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올해 6월 ‘응급의료전용 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운동장ㆍ공공시설을 이착륙장으로 활용한 점을 지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이달 초 화성시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구조과정이다. 지난 4일 오후 8시 24분께 화성시 매송면 도로에서 굴착기와 버스가 추돌해 중상 3명을 포함해 20여 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전복된 굴착기 탑승자의 부상 정도가 특히 심각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신고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닥터헬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자동차로 1시간 안팎 걸리는 거리를 닥터헬기로 40여 분 단축한 것이다. 더구나 닥터헬기가 이착륙한 남양고등학교는 종전에는 학생이 없는 주간에만 제한적으로 착륙이 허용됐으나 협약 이후 야간에도 착륙장으로 활용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월 협약식에서 “닥터헬기 착륙에 관한 모든 책임은 경기도가 질 테니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는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며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주도하는 닥터헬기 운용에 힘을 실어줬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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