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 지역사회 역할 모색 위한 ‘놀이정책 토론회’ 지난 18일 성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 지역사회 역할 모색 위한 ‘놀이정책 토론회’ 지난 18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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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는 <놀이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 역할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시군 담당자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도의 놀이정책 관련 방향성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준비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른 아동 놀이 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 놀이혁신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놀이가 부족한 국내 아동의 놀 권리 실태를 언급하며 이들의 놀이권을 국가차원에서 통합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아동놀이정책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영국과 웨일스의 사례처럼 놀이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과 놀이 시간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 및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놀이공간 확대를 위한 예산, 계획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명화 시흥시 놀이사업 담당 주무관은 “플레이스타트 시흥은 시흥의 놀이문화확산 사업을 지칭하는 말로 시흥시보건소에서 주도하는 사업”이라면서 ‘놀이가 곧 건강’이라는 철학 하에 아동과 부모가 자연스럽게 놀 수 있는 공간인 ▲공공형 실내놀이터 마련, 부모와 아동이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생애주기별 놀이도구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개발, 지역 내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플레이스타터 전문가 양성 등 시흥시에서 진행 중인 차별화된 놀이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최연우 양(13ㆍ시흥배곧누리초6)이 아동 대표로 참석했다. 최 양은 “놀고 싶지만 놀 수 있는 공간도 시간도 없는 요즘의 아동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생각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아동이 잘 놀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주요 발제 이후에는 김원기 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4)을 좌장으로 김경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6, 주미화 광명희망교육네트워크 대표, 하춘식 산양초 교감, 김영림 재단 복지사업본부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각 패널들은 마을, 학교현장 등 모든 장소가 아동의 놀이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사업처럼 정부, 지역사회, 학교, NGO가 함께 나서 아동 놀권리 실현을 위해 주력해야 할 때임을 합의했다. 이 밖에도 기관별로 놀이전문팀을 설치하고, 자연생태공간을 이용한 놀이공간 창출 방안과 관련한 추가 논의도 이뤄졌다.

김원기 부의장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놀이권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시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아동놀이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경희 의원 또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경기도내 아동들이 더 많이 놀 수 있는 환경과 정책들이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권역 아동옹호센터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우리 아동들의 놀이환경이 개선되는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아동 놀 권리를 위한 다채로운 권리옹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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