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영입·총선기획단 구성… 본격 총선체제 ‘시동’ 건 한국당
인재 영입·총선기획단 구성… 본격 총선체제 ‘시동’ 건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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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김용하·이진숙 등 8명 1차 영입… 박찬주 제외
총선기획단 12명 구성… 단장 박맹우·홍철호 등 포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나 원내대표, 황 대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진숙 전 대전MBC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나 원내대표, 황 대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진숙 전 대전MBC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3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을 갖는 한편 총선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21대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한국당은 이날 경제·청년·여성·언론·과학(탈원전) 분야 8명의 영입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59)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58)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49), 청년은 ▲백경훈 청년단체 ‘청사진’ 공동대표(35) ▲장수영 화장품제조업체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31), 여성은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58), 언론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58), 과학(탈원전)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54) 등이다.

윤창현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거쳤으며, 바른사회시민회 사무총장을 두 번 역임하는 등 보수·우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사회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용하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국민연금 전문가다. 김 교수의 기초노령연금 도입안은 옛 새누리당 당론으로 채택됐었다. 그는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성원 전 부사장은 만21세에 행시 재경직에 최연소 차석합격을 했으며, 산업자원부 과장을 지내고 포스코 마케팅 전략과 M&A 담당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퇴사 때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모순을 지적하는 편지를 남긴 바 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는 활동을 펴면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론화를 이끌어냈다.

한편 당초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황교안 대표가 직접 설득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일부 최고위원과 당원들 사이에서 박 전 대장의 ‘공관병 갑질’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이 일면서 제외됐다.

황 대표는 이날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내년 총선에 달려있다. 또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에 달려있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할 때 국민들도 우리 당의 변화를 믿어주고 더 큰 신뢰와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도 발족했다.

총선기획단은 박 사무총장 등 총 12명으로, 이진복 당 상임특보단장과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홍철호(김포을)·박덕흠·김선동·박완수·이만희·이양수·전희경 의원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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