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G-스포츠클럽 시즌2’ 도입… “학생운동부 공공·다양성 확보”
경기도교육청, ‘G-스포츠클럽 시즌2’ 도입… “학생운동부 공공·다양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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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내 학생운동부 해체가 급증하면서 엘리트 체육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본보 10월 23일ㆍ24일자 1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G-스포츠클럽 시즌2’ 도입ㆍ운영으로 위기의 학생운동부 구하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적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생선수의 인권 및 학습권 보호 대책으로 ▲‘G-스포츠클럽 시즌2’ 도입ㆍ운영 ▲학생 최저학력제 운영 강화 ▲4대 비리 관련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생지도 불허 시스템 강화 ▲학교운동부 창단 시 연계지도 현황 고려한 창단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학교운동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 가운데 핵심인 ‘G-스포츠클럽 시즌2’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엘리트 체육의 대안’으로, 지난해 도입ㆍ운영 중인 ‘G-스포츠클럽(경기도형 학교운동부) 시즌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G-스포츠클럽 시즌1’이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을 활성화가 목표였다면, ‘G-스포츠클럽 시즌2’는 공공성 강화, 운영방식ㆍ참여주체의 다양성 확보, 지역적 특색화(지역브랜드화), 유관기관 체제 강화를 바탕으로 G-스포츠클럽의 운영을 내실화하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황교선 과장은 “최근 폐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고등부 핸드볼팀의 경우 10개 시ㆍ도만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현재 경기도뿐만 아니라 타 시ㆍ도의 경우도 종목별 경기선수 확보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10년 내 학교운동부는 학생클럽으로 전환되는 필연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은 ‘G-스포츠클럽 시즌2’를 통해 체육회, 종목단체, 공공스포츠클럽, 비영리 법인 등 참여주체를 다양화해 지역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즐기고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현숙ㆍ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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